■ 의정부경전철 실태와 향후 과제 의정부경전철이 오랜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의 많은 기대와 우려속에 지난 7월1일 개통했다. 의정부경전철은 개통 이후 초창기부터 운행 중 차량이 멈춰 서는 등 돌발 문제가 발생하며 불안한 이미지를 갖게 했다. 또 개통 이후 1개월간 운행결과 협약수요에 대비 평균 16%의 이용수요로 나타나는 등 운영에 비관적 시각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막대한 비용이 투입돼 건설된 경전철은 어차피 의정부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시민들이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의정부경전철의 실태와 향후 방향을 점검해 본다. △의정부경전철이 지역에 미치는 의미와 역할 의정부경전철은 2006년 4월 실시협약에 따라 의정부경전철㈜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2007년 8월 착공, 2012년 6월까지 시운전을 완료한 후 지난 7월1일 개통했다. 경전철 노선은 시청, 의정부역 등 의정부시 서측의 기존 도심부와 송산지구, 민락지구 등 동측의 신규 주거지 구간을 교통정체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독립된 궤도교통으로 연결해 의정부시의 균형발전을 이끌어갈 기반시설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회룡 통합역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꾸준히 생산하고 명품작목을 확대 개발해 친환경농산물을 고부가가치화 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의 허브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2007년 민선4기 양평군수로 취임해 민선5기에 재선되면서 보낸 지금까지의 5년 동안 양평군민을 위해 뛰어온 김선교 군수. ‘길이 있는 곳에 사람이 간다’는 신념으로 모든 ‘길’을 뚫는 역할에 중점을 두고 군민과의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군정을 꾸려가고 있는 김 군수를 만나봤다. - 양평군 인구가 10만명을 돌파했는데 인구증가의 요인은 ▲지난해에만 3천500여명의 인구가 늘면서 우리군이 전국 군단위 인구증가율 4위를 기록했다. 민선4~5기 동안 1만4천500여명의 인구가 늘어 현재 10만2천여명이 된다. 인구가 느는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됐다. 먼저 사통팔달의 접근성과 중앙선 복선 전철·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을 들 수 있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군 구간도 개통을 앞두고 있고 제2영동 고속도로도 시작단계에 있다.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15개 단지 2천500여 가구가 신축 또는 신축예정인데 이는 민선4기 이전(4개단지 479가구)과 대비해 5배(15개단지 2천55
광명시와 광명문화원의 문화원형은 ‘오리 이원익 선생과 청백리 도시 브랜드’화다. 오리 이원익 선생은 조선 중기 선조, 광해군, 인조 등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지낸 조선을 대표하는 명재상이다. 본관 전주. 자 공려(公勵). 호 오리(梧里). 시호 문충(文忠). 1569년(선조 2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승문원정자(承文院正字)·저작(著作)·봉상시직장(奉常寺直長)등을 거쳐, 1573년 성균관전적(成均館典籍)으로 성절사를 따라 명(明)나라에 다녀온 뒤, 호조좌랑(戶曹佐郞)·정언(正言)·예조정랑(禮曹正郞)·사간(司諫)등을 역임했다. 1582년 중추부첨지사(中?俯僉知事)를 거쳐 호조참의가 됐으며, 1578년(선조 20년) 안주목사(安州牧使)에 기용돼 대사헌ㆍ호조 및 예조의 판서를 지냈다. 1592년(선조 25년) 이조판서 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평안도 도순찰사가 돼 왕의 피란길에 호종하고, 이듬해 평양탈환작전에 공을 세워 평안도 관찰사가 됐다. 1595년 우의정에 올라 진주변무사(辯誣使)로 명나라에 다녀온 후 1598년 영의정이 됐는데, 유성룡을 변호하다 사직했다. 1604년(선조 37년) 임진왜란 때의 공적으로 호성공신(扈聖功臣)에 녹훈되고 완평부원군(完平俯院君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명성황후 시해 후 예안 선성의진을 결성해 을사조약 파기와 을사오적 처형을 요구하는 상소를 올리면서 단식 순국한 이만도(李晩燾·1842.1.28~1910.10.10) 선생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또한 8월의 6·25전쟁영웅으로는 전쟁 초기 포항을 탈환하기 위한 형산강 도하작전에서 수류탄을 품고 강을 건너 적 기관총 진지를 파괴한 후 장렬히 산화한 연제근(延濟根·1930.1.14~1950.9.17) 육군 이등상사를 선정, 발표했다. 이 만 도 (李晩燾·1842.1.28~1910.10.10) 선생 이만도 선생은 퇴계의 11세손으로 경북 봉화군 봉성면에서 태어났으며 강화도조약이 맺어진 1876년 최익현이 개항을 반대하면서 올린 상소를 두둔해 파직 당했다. 선생은 1894년 6월 일본군이 경복궁을 점령하는 일이 벌어진데 이어 9월 의병봉기를 촉구하는 왕의 밀령이 전달되자 거병을 준비했지만 소모관 이용호가 일본군에 붙잡히는 바람에 뜻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듬해인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나자 선생은 가장 앞선 예안통문에 참여, 의병을 일으켜 대장을 맡아
“도심 옥상정원 추진 녹지공간 확보 주력” 정보화 도시 중심의 성남시에서 ‘농업이 소비자인 시민들에게 높은 가치로 매김돼야 한다’는 소비자 농업을 강조하며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뛰는 이문식 성남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만나 성남지역의 도시농업에 대해 들어봤다. - 성남시의 ‘도시농업’에 대해 설명한다면 ▲성남시는 정보 산업도시안에서 접하기 어려운 ‘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자연학습장을 일궈 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같은 도시농업은 어느 도시보다 성남시가 상대적으로 일찍 도입한 것으로 안다. 시는 일본, 독일 등 선진지를 견학하고 좋은 점을 실제 반영해 실효를 거두고 있다. - 시청사 옆에 조성된 성남시민농원의 주 프로그램은 ▲유휴농지 5.3㏊에 실버세대 주말농장, 다문화가정 텃밭, 각급학교 특수학급 자연학습장, 지역아동센터 자연학습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고, 7㏊로 규모를 늘려 귀농·귀촌 예비자 위한 농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1천800㎡에 지역아동센터 학습장을 증설해 아이들의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 테마농원,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지원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라는 한계에 부딪혀 오히려 이들 소상공인을 폐업의 구렁으로 빠져들게 하는 모순도 낳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소상공인 부채상황 조사’는 자영업자 10명 중 8명이 빚을 지고 있고, 부채가 있는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은 원금 상환은 엄두도 못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에 대한 다산다사(多産多死) 지원정책의 구조적 문제를 보완, 창업과 폐업의 반복에서 벗어나 성공 창업으로 이끌기 위한 종합지원체계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가 창업교육(자금연계지원)부터 컨설팅·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토털서비스로 올해부터 운영중인 소상공인 종합지원체계, ‘찾아가는 소상공인 돌봄서비스’에서 그 해법을 들여다본다. ◇소상공인 종합지원체계 경기중기센터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정책을 단순한 금전적 지원에서 벗어나 창업교육과 컨설팅,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이뤄지는 ‘경기도 맞춤형 종합지원체계’를 지난 2월 구축,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종합지원체계는 창업교육과…
전국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의 큰 잔치인 제4회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과천시와 경기신문이 주최하고 과천시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 경기도탁구연합회, 국민생활체육 과천시탁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천여명의 탁구 동호인들이 참여,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전국 생활체육 탁구인들의 축제의 장을 사진을 통해 들여다 본다. /특별취재팀…
“군민들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는 정책 개발 및 실천에 앞장서겠습니다.” 제6대 연천군의회 부의장 정찬우(55·새누리당·사진) 의원은 “정치를 위한 정치가 아닌 진정으로 주민을 위한 정치로 연천군 의회가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정 의원은 “요즘 주민들의 민원을 한마디라도 새겨듣고 가깝게 듣기 위해서 차도 잘 안타고 다닌다”며 “작은 소리도 크게 듣기 위해 밤새도록 컴퓨터 앞에서 공부도 많이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정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성실하고 균형 잡힌 의정활동을 펼쳐오면서 연천군의회 모든 의원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조율하고 조정해 나가는데 앞장서면서 가장 합리적인 정책으로 모아 가는 차분하고도 조용한 목소리로 큰소리를 내는 의원으로 의회 직원들 사이에서도 인정을 받아 왔다. 정찬우 의원은 초선의원 답지 않은 행보로 지난 7월 연천군 행정사무 감사에서도 예리한 지적과 감사로 집행부의 사소한 문제까지 날카롭게 파헤쳐 형식적인 감사, 일정대로의 감사가 아닌 진정으로 지역 주민과 지역 발전에 연구
7.구리 ‘동구릉(東九陵)’ 구리시와 구리문화원의 문화원형은 ‘동구릉’이다. ‘동구릉’이란 동(東)자가 방위를 나타내는 의미로 東(동녘 동), 九(아홉 구), 陵(구릉 릉)자를 썼는데 경복궁을 중심으로 동쪽에 있는 아홉개의 능이 있다고 해서 붙여지게 됐다. ‘동구릉’은 구리시 인창동 산 2-1번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1970년 5월 26일 국가지정사적 제193호로 지정됐으며 우리나라 최대의 능침지로써 검암산 자락(‘검암’이라 함은 바위가 없거나 적다는 뜻)의 191만5천890여m²의 넓은 대지위에 조선시대의 왕과 왕비, 계비 83위중 17위의 유택(왕 7명, 왕비 및 계비 10명)이 모여 있는 왕릉군이다. 조선의 왕릉 총 50개 중 북한에 10개, 남한에 40개가 있는데 구리시에 9개의 능이 있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동구릉’은 능제의 변화와 조선왕조 500년의 부침(浮沈-시세의 변천)을 한눈에 보고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며 더욱이 능 전역에 우거져 있는 숲과 능역을 가로지르는 개울물 등 빼어난 경관까지 갖추어져 있어 생태학습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옛날에는 능을 경복궁에서 100리(40㎞)를 벗어나지 않도록 해 조
양주시는 대한민국의 떠오르는 패션섬유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소, 그린니트연구센터, 섬유패션비즈니스센터, LG패션 복합타운 등 인프라가 마련돼 있고 경기북부지역 18만개 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청까지 양주에 자리를 잡았다. 또한 시는 축구장 5배크기 면적에 목화단지를 조성, 천연 코튼을 직접 재배해 양주의 대표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목화단지 조성은 섬유의 대표인 코튼을 직접 재배해 섬유패션도시로서의 양주를 부각하는 매개체로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되살릴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체험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양주시는 국내 패션업계를 선도하고 대형 업체의 유치와 섬유관련 기관 등의 인프라 구축으로 그동안 원자재 생산에 머물렀던 북부지역 섬유산업이 원부자재부터 세계적 브랜드 제품의 생산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갖추게 돼 패션분야 대기업과 관련 중소기업 간 디자인·생산·기술력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이 가능하게 됐고, ‘목화’라는 섬유아이콘을 통해 시의 섬유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