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역 고유자원을 이용해 사업적 가치 창출과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설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참여자를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로컬) 고유의 자연.문화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자를 말한다. 군은 이러한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오는 8월1일부터 9월10일까지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예비및 기창업 7년 이내의 청년(19세-39세)창업가로, 총 15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전문교육기관 위탁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사전 개별 1:1 진단을 통한 현황 파악을 시작으로 총 6회차의 기초.심화 교육과 1:1 심화 컨설팅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로컬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로부터 고객및 시장의 중요성, 각종 로컬 창업 사례를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템 구체화,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갖춰 나가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가평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수 있다. 그 밖에 기타 사항은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양시는 ‘1기 신도시 선도 예정지구’인 동안구 일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정된 구역은 비산동·관양동·평촌동·호계동 등 일부 지역 2.11㎢다. 이곳에서 6㎡를 초과하는 주거지역이나 15㎡를 초과하는 상업지역 등의 토지를 거래하려면 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대상은 주거용(단독·공동주택)을 제외한 상가나 오피스텔 등이다.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5일 평촌신도시 아파트 단지 등을 대상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했다. 시는 오는 9월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뒤 4000가구 내외에서 1~2개 구역을 선정해 최대 6000가구 규모에서 선도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토지e음’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총 152건의 사업을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최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1차 총회를 열고 이 같이 정했다. 접수된 주민참여예산은 2차 총회와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 101건에 52억5400만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시의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승혁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이 양성면 장서리 일대에 추진되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참여했다. 반대 릴레이 1인시위는 지난 5월 31일 시작한 1인시위가 7월 12일까지 30일째 이어지고 있으며, 최승혁 안성시의원도 이천우 미산2리 이장, 한호석 미산3리 이장 등과 함께 1인 릴레이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2017년과 2021년, 2022년 세 차례에 걸쳐 추진됐지만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하기에는 부적절하다며 사업을 반려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사업자가 다시 사업 신청해 지역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최승혁 의원은 “2017년부터 이어진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문제로 사업자가 사업추진을 할 때마다 양성면민들이 거리로 나가 한강유역환경청 앞에서 1인시위를 8년째 하고 있다”면서 “세 차례에 걸쳐 반려됐던 사업을 계속 재추진하는 것은 20만 안성시민을 심각하게 우롱하는 행위이다. 안성시의 변방이라는 약점을 파고들어 양성면 장서리에 설치하려고 하는 것은 매우 기만적”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사업 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업자가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은 행정 인력 낭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쌀값 안정을 위해 민간 재고 벼 매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농관원 경기지원은 오는 15일 양주시를 시작으로 오는 8월 30일까지 13개 시군에서 지난해 재고 벼 7492t(조곡 기준)을 검사한다. 대상은 농협과 민간RPC(미곡종합처리장)가 보유하고 있는 검사기준 1등급 이상, 수분 함량 14% 이하 건조 벼로 톤백 단위로 매입하게 된다. 또, 하반기에는 휴가철 축산물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단속 강화와 공익직불금 신청대상자 준수사항 이행점검, 친환경인증 유지 기간·잔류 농약 검출 등을 고려한 농가별 구분 관리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종태 경기지원장은 “이번 민간 재고 벼 매입으로 쌀값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자체, 농협 등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매입 검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강익수 안양시의원(국민의힘, 아선거구)은 “재개발, 재건축으로 학생 과밀화 문제가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재개발과 재건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나 학교 증설에 대한 논의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로 인해 새로 입주하는 주민들은 학생 과밀화로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교육부의 학교총량제 정책으로 인해 학교 증설이 사실상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시는 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호계1·2동의 경우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인근 학교들은 이미 과밀화 학급에 근접한 실정”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인근 재개발 단지들이 본격적으로 입주를 하게 되면 학생 과밀화로 학습권이 심각하게 침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 의원은 “시민의 삶의 질과 교육수준을 높이는 것이 곧 저출생 대책”이라며 “시와 교육지원청은 지역주민들과 토론회나 공청회를 열어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최근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입주기업 상호 교류 확대와 협력체계 마련, CEO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통합교육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안양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는 창업자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전용 사무공간, 회의실, 맞춤형 창업교육, 경영지원, 사업화 자금 등을 돕고 있다.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우수기업은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이 기업인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최근 안양5동 현충탑을 참배하고 공식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과 김주석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과 의원들이 참석했다. 박준모 의장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생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겨 시민을 섬기면서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유방동 234-2번지 일대 8184㎡ 규모의 ‘유방동 도시 숲’ 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용인 IC와 인접한 해당 부지는 경안천과 가까운 공지여서 인근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공원 조성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다. 시는 주민 요청을 설계에 적극 반영해 잔디광장과 산책로를 품은 소공원 형태로 도시숲을 조성했다. 공원 기능을 하는 잔디광장 주변으로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의 나무를 심고 둘레길 형태로 480m 길이의 마사토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 줄 지어선 이팝나무들을 관찰하며 경안천을 따라 걸을 수 있는 120m 구간에는 데크 로드와 습지 형태의 물억새군락지도 만들었다. 물억새군락지는 수 생태를 보전하고 물순환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잔디마당과 산책로에는 야간 경관을 살리고 이용자들이 쉴 수 있게 태양광을 활용한 경관 조명과 스마트 벤치 등도 설치했다. 특히 잔디광장 가운데 설치한 달과 토끼 모양의 경관 조명은 낮에는 조형물로 밤에는 조명으로 변신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로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4월과 8월 한강유역환경청 ‘한강수계 수변 녹지 조성’ 공모와 경기도 ‘소공원 환경조성’ 공모에 유방동 도시숲…
용인특례시는 오는 16일 오후 1시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교육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허재영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의 ‘과학고 유치지역으로서 용인특례시의 강점’이란 주제 발표와 노자은 용인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의 ‘과학고 설립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을 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은 허종렬 서울교육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김중복 한국교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김회만 용인고등학교 교장, 목영희 용인교육희망이루다 공동대표, 정원경 용인한얼초 학부모회장, 정의면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등이 진행한다. 정책토론회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용인특례시 교육청소년과(031-324-2483)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인구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첨단 IT 인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 선제적으로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해 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