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5일부터 56명의 국·과장급 간부공무원들이 휴일에 선별검사소 업무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의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미크론 대규모 확산에 따라 하남시 선별검사소의 하루 평균 검사자 수가 35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에 시민편의를 돕고 보건인력들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국·과장급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이 번갈아 휴일에도 나와 업무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하루 2000여 명에 달하는 확진자 및 격리자에 대한 각종 안내를 위해 행정지원 콜센터를 24시간 운영 중에 있다. 또 보건직은 물론 시청 전 부서 직원들이 평일에 고유 업무 외에도 확진자 관리 등 역학조사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정훈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오미크론이 대규모로 확산하고 있어 시민 건강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시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하고 대규모 확산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국·과장급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이 휴일에도 번갈아 출근해 코로나19 업무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시정의 최종 목표는 시민들이 만족하고, 행복을 누리는 데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새해 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우리 시는 신도시 개발에 따라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며,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이제 성장하는 도시에서 성숙한 도시로, 시가 나아갈 방향도 제시했다. 김 시장이 도시의 외형적인 성장·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 조화를 이루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다. 신도시 개발과 함께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하남시를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김 시장을 만나 ‘행복도시’ 구축 등에 대한 포부를 들어 본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복한 도시 구축이란 하남시 인구는 올해 2월말 현재 32만명을 넘어섰다. 2015년 16만명에서 불과 6년 만에 두 배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러한 외형적 성장 못지않게 시민들이 체감하는 내적인 삶의 만족도 또한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올해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다양한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시민행복’이라는 키워드를 주요 시정목표로 삼고, 시정지표와 예산지표를 시범 도입해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시책개발과 행정 서비스를…
하남시는 지난 4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인구정책실무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구정책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구정책실무추진단’은 신욱호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청년·일자리 ▲임신·출산 ▲보육·교육 ▲노년분야 등 4개 분과로 구성했다. 박춘오 정책기획관(부단장)을 포함해 하남시 저출산·고령화 사업추진 관련 부서 담당팀장 등 총 19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김수연 책임연구원이 ‘저출산 원인과 하남시 인구 현황에 따른 문제점 및 대응방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수연 책임연구원은 강의를 통해 하남시 인구 현황에 대한 분석과 혼인‧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들을 제시했다. 인구정책실무추진단은 강의 후 하남시 인구정책 방향과 각 부서 추진사업 발표, 다른 시·군의 우수사례 공유 및 부서별 인구정책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지원팀 신설에 따라 청년 면접사진 무료 촬영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첫맛남 이용권 등의 출산장려 지원책 등도 제시
하남시는 코로나19 확진 임산부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일 보건소에 ‘코로나 임산부 전용 진료실’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확진 임산부에 대한 의료 수요도 늘고 있지만 이송 및 입원연계 등에 대한 기준이 불명확해 의료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하남시는 코로나 확진 임산부의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하남시의사회(회장 김영철)와의 협업으로 임산부 전용 진료실을 하남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임산부 전용 진료실은 음압시설은 물론, 진료용 침대와 태아초음파측정기, 초음파 검사 기기 등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임산부 진료는 하남시의사회의 협조로 산부인과 자원봉사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 임산부가 재택치료상담센터 등을 통해 진료를 요청하면 보건소에서 대면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보건소 확진자 전용 진료실에서 임산부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담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응급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하남시의사회 김영철 회장은 협업 배경과 관련해 “격리 중인 코로나 확진 산모와 상담하다보니, 산모의 문제와 달리 태아와 관련된 문제는 비대면 전화 상담만으로는 답을 주기 어려웠다”며,…
하남시는 지난 25일 덕풍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20기 하남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관련 정책 수립과 시행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구이다. 이번에 위촉된 15명의 위원들은 앞으로 매월 자체 정기회의 및 캠페인 활동, 정책 동아리 구성 및 정책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또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실시하고 정책제안서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가진 김상호 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위원들은 ▲전동킥보드 관리방안 ▲코로나19로 인한 안전한 학교 등교 방안 및 청소년 문화공간 부족 해소대책 ▲적극적인 청소년 정책참여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시장은 제안된 청소년참여위원회의 목소리를 시책에 적극 반영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청소년참여위원회가 하남시 14개동 청소년들을 대표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달라”고 당부하고, “시에서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참여위원회와 함께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내는 대표조직들이 잘 소통하고 협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지난 25일 ‘2022년 집수리 하남 사업’의 첫 시행에 앞서 김상호 시장과 삼성물산 신혁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신도시 사업으로 급격한 성장을 하면서 발생하는 원도심과의 불균형을 도시재생사업과 ‘집수리 하남 사업’을 통해 주거복지 분야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있다. 집수리 하남 사업은 하남시와 민간사업자가 함께하는 민관합동사업이다. 노후 주택의 청소 작업, 도배와 장판 및 낡은 가구 등을 교체해 줘 사회적약자와 독거노인, 다자녀가정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집수리 하남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해 롯데건설, 신세계건설, 현대건설 등과 함께 총 15곳을 진행했다. 올해는 삼성물산과 함께 총 4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삼성물산의 주거복지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지역사회 봉사자들과 함께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시책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하남시,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정숙, 이하 교육청), 하남시의회(의장 방미숙, 이하 시의회)가 미사강변도시 학생 적정배치를 위한 단설중 신설에 본격 나선다. 시 청사에서 지난 25일 하남시-교육청-시의회 간 업무협약식을 갖고, 미사강변도시 내 풍산동 537번지 일원에 31학급 규모의 중학교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학교 신설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민들과 4차례의 간담회, 1차례의 토론회를 개최하고, 간담 및 토론 결과에 따라 관계 기관이 TF를 구성해 해당 학교용지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해 왔다. 이날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오는 3월 교육환경평가 이행 후 연내 중앙투자심사 통과, 2023년 설계완료 및 2024년 착공, 2026년 개교를 골자로 하는 ‘단설중 신설 로드맵’에 대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교육청에 학교용지 무상 임대, 학교설립을 위한 도로 등 공공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교육청은 학교의 적기 개교를 위해 학교시설 공사 등을 추진한다. 시의회는 각종 절차에 대한 승인 등 검토를 신속히 지원한다. 세 기관은 학교설립이 최종적으로 이루어질 때까지 발생하는 문제점 등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으
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상호, 민간위원장 민복기)는 지난 21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의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변경내용을 점검하고 시행결과를 심의했다. 지난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시민이 좋아하는 복지도시 하남’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3대 추진전략, 33개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중장기 계획 수립을 앞두고 있다. 시와 협의체는 ‘시민이 좋아하는 복지도시 하남’을 위해 복지·보건·환경·문화·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복지 욕구를 담아내도록 할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는 현재 성장하는 하남에서 성숙한 하남으로 가는 전환기에 놓여 있다”며 “대표협의체 위원들이 제안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지혜를 모아 복지도시 하남의 전환기를 꼼꼼히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9일 청소년관장 이취임식을 갖고 배은진 청소년이 제3대 청소년관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상호 시장, 방미숙 하남시의장, 청소년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김어진 관장의 이임과 제3대 배은진 관장의 취임으로 진행됐다. 배은진 신임 관장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투표에서 △분기별 1회 영화 상영제 △자판기 설치 및 YES카페 시판 음료 판매 △지역사회와 연계한 스포츠 프로그램 개설 △청소년 설문조사를 통한 청소년 의견 반영 등의 공약을 내걸어 제3대 관장으로 당선됐다. 배 관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동안 내세운 공약을 잘 이행하며 하남시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하고, 청소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소년관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소년관장제는 하남시에서 청소년의 참여기회 확대와 권리 보장을 위해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최초로 도입했다. 청소년관장은 임기 동안 예산을 지원받아 정책 및 공약사업을 이행하게 된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김상호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글로벌 하남시민, 북한에서 먼저 온 평화 시민들, 신도시, 원도심 14개 동을 품는 청소년 정책을 펼쳐…
하남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신산업 발굴·지원 및 창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중 ‘하남산업진흥원’ 설립 용역을 추진하고, ‘(가칭)하남경기공공벤처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3월 중에 2700만원을 들여 하남산업진흥원 설립계획을 위한 연구용역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올 하반기에 1억 원을 들여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해 2025년 하남산업진흥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남산업진흥원이 설립되면 도시 확장에 따른 지역특화산업과 신산업 발굴 육성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창업지원과 기업유치 및 육성지원, 하남시 산업의 중장기계획 수립 등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가칭)하남경기공공벤처센터(이하 공공벤처센터)’도 3월 중 문을 열고 예비창업에서 초기창업, 도약, 성장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담당한다. 이는 시가 지난해 7월 경기도 주관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공공벤처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하남벤처센터(하남시 검단산로 239)에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벤처센터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