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소방행정과 소속 이건칠 소방경이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에서 140명이 수상자로 뽑혔으며,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7명이 선정됐다. 모범공무원 표창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직무를 수행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공무원을 발굴·포상함으로써 실무직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이건칠 소방경은 1995년 공직에 입문해 올해로 30년째 소방현장과 행정분야를 넘나들며 소방정책 발전에 헌신해 왔다. 각종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현장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방행정 업무 분야에서도 성실히 수행해 다른 공무원의 모범이 되고 소방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 정부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건칠 소방경은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모범공무원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동료 소방관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옥외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등을 위해 넥스카프, 쿨토시, 식염 포도당 등 혹서기 대응 물품을 배부했으며,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사내 메신저 등을 활용해 ‘5대 폭염 안전수칙 준수’ 및 ‘무더위 시간대 작업 중지’등 핵심 수칙을 신속히 공유함으로써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또한, 온열질환 증상과 예방법, 응급조치 요령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월 시설장별로 부서장 주관의 자체 안전교육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공사는 폭염뿐만 아니라 국지성 호우, 태풍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 비상 대응계획도 마련했다. 비상 단계별 대응 체계와 시설장별 점검 항목 등을 구체화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계문 사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과 폭우 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옥외근로자의 건강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현장 중심의 교육과 철저한 예방 활동을 통해
남양주시는 16일 시청 여유당에서 건축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시의 도시 정체성과 건축 정책을 함께 논의하고, 시정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건축위원회는 ‘건축법’에 따라 건축물 인·허가 사항을 심의하며, 건축물의 기능·미관을 향상하고 공공성을 확보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위원회는 공개 모집 및 관련 기관 추천을 통해 위촉된 건축계획·구조·시공·설비·토목·친환경·경관·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71명으로 구성됐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도시답게 그의 정신과 가치를 담아 더욱 살고 싶은 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남양주형 도시 비전을 함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시는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 건설에 중점을 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건축위원회를 운영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실현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16일 학온동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우리동네 시장실’을 시작했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각 동을 직접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광명시의 대표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이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2018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7월부터 12월까지 7개 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박 시장은 일일 업무 보고를 받은 뒤, 지역 특화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들과의 만남에 집중했다. 우선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인 ‘추억 톡톡, 그림 쏙쏙’에 참여해 어르신들과 소통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추억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은 사업 마지막 시간으로 완성한 작품을 전시하고 설명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어르신은 “시의 지원 덕분에 문화·편의 시설이 없는 학온동에서도 문화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시장이 직접 찾아와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어르신들의 삶에 위로와 활력을 주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이끄는 김건희 특검팀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삼부토건 전현직 수뇌부의 부당이득을 369억 원으로 산정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14일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 조성옥 전 회장, 이응근 전 대표, 이기훈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하면서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 규모를 약 369억 원으로 적시했다. 특검팀이 산출한 조 전 회장 측 부당이득은 200억 원, 이 회장 측은 170억 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 등은 2023년 5∼6월쯤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속여 주가를 띄운 뒤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이들이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업무협약을 맺는 등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였다고 보고 있다.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는데, 그해 1000원대였던 주가가 2개월 뒤 장중 5500원까지 급등했다. 이 시기와 맞물려 회장이 교체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조 전 회장이 급등한 주식을 팔아 거액의 수익을 내자 이 회장도 따라서 주식 매매로 차익을 봤다는 혐의도 영장에 적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수원권선1동봉사회가 결성 60주년을 기념해 기념식을 열고 지난 60년간 이어온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1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수원권선1동봉사회는 1965년 7월 '부녀봉사회 수원중대'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딛고 60년 동안 변함 없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 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비롯한 봉사원 등 총 40명이 참석해 60년의 봉사 역사와 그 의미를 함께 나눴다. 수원권선1동봉사회는 창립 후 독거노인 돌봄, 재난구호,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60년 나눔'의 전통을 이어왔다. 이같은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순덕 수원권선1동봉사회장은 "1965년 시작된 작은 봉사 모임이 6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역의 나눔 문화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선배 봉사원들의 헌신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권선1동봉사회는 지난 60년의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더 큰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의왕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3대 분야 22개 지표에 대한 자체평가와 우수·특수 시책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산정했다. 특히, 의왕시는 주요 도로변과 기존 녹지를 도시숲으로 조성하여 사계절 쾌적한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했으며, 계절 관리제 기간(작년 12월~올해 3월)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의왕ICD와 대책 회의를 개최해, 살수 및 노면 청소를 실시해 눈에 띄는 비산먼지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비산먼지 사업장 지도‧점검, 공회전 제한 점검, 불법소각 단속 등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여러 부서가 협력해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미세먼지 관리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인재육성재단은 ‘2025년 하반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 규모는 총 45명으로 대학부 21명, 고등부 24명으로 나뉘며, 선발 세부 인원은 ▲대학부 희망드림 장학생 20명 ▲대학부 장애인 특기 장학생 1명 ▲고등부 성적우수 장학생 20명 ▲고등부 복지 장학생 3명 ▲고등부 효행·선행 장학생 1명이다. 장학금 지원 규모는 총 6500만 원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인당 100만 원(단, 대학부 희망드림 장학생은 1인당 200만 원)씩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8월 1일까지이며, 분야별 지원 자격과 제출서류 등 장학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의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의왕시인재육성재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지난10일 오산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체험을 운영했다. 15일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안전체험은 오산경찰서장을 포함한 간부 경찰공무원 12명이 참여하고, 경찰공무원의 재난 초기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체험으로는 소화기 종류별 사용법과 소화기 체험기구, 옥내소화전설비,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법을 교육해 위급 상황 시 경찰공무원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화재 발생 시 연기 속 대피체험도 함께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공무원들의 업무특성을 고려한 교통안전 체험과 각종 자연재난 및 사회적 재난체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4D영상관 관람도 병행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체험교육을 통해 경찰공무원들의 재난 대응 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화재 및 대피 관련 체험장비를 실습형 교육은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찬영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이번 특별체험은 경찰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체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6일 유앤아이센터 1층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 유앤아이점’을 방문해, 직매장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과 생산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로컬푸드 소비 촉진과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문을 연 ‘유앤아이점’은 로컬푸드 직매장 8호점으로, 제철 과일, 신선 채소, 정육 코너와 함께 로컬푸드를 활용한 반찬 코너 등 약 300품목을 판매하면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 시장은 매장 내 진열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둘러보며 직접 구매 체험에 나섰고, 현장에서 농업인, 소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며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위생과 품질 관리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도 했다. 정 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단순한 판매공간을 넘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경제의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유통구조 개선과 판로 확대, 품질관리 강화 등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체계를 더욱 탄탄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