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경찰서가 지역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불어넣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경찰서 자체 청렴선도그룹이 주관하여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나선 것.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전 경찰관을 대상으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는 캠페인을 진행,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성남지점에 총 692점의 다양한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물품 기증을 넘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버려질 수 있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성남중원경찰서는 이번뿐만 아니라,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기증된 물품들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들의 손길을 거쳐 새롭게 태어나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판매 수익금은 고스란히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직원들의 급여 지원에 사용된다. 굿윌스토어는 단순한 중고품 판매점을 넘어, 기부와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을 실천하며, 취업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 현재 성남에는 수정
신상진 성남시장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응원하며 현장을 찾았다. 신 시장은 15일 오전,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열린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자 소양교육’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는 무려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시 분당시니어클럽이 32개 사업단에서 1700명이 넘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남시 최대 규모의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임을 언급하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신 시장은 “단순히 생활비를 버는 것을 넘어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라며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든든한 지원을 다짐했다. 이날 진행된 소양 교육은 개인정보 보호,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장애인 인식 개선 등 어르신들이 일자리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2025년 1분기 동안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4천만 원의 기부금을 접수했다. 이번 기부는 개인 기부자부터 기업ㆍ단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후원자들이 동참해 더욱 뜻깊은 결과를 이뤄냈고, 기탁된 기부금은 시흥시 지역인재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주요 기부처로는 ▲한국지엠시화정비 ▲(주)광진화학 ▲(주)포스트엠비 ▲주식회사 로드원 ▲(주)세종종합상사 ▲주식회사 동네봄 ▲(주)송산특수엘레베이터 ▲시흥시 평생학습동아리 연합회 ▲영석산업개발주식회사 ▲어깨동무지역아동센터 ▲한국정공사 ▲주식회사 트리시스 ▲주식회사 한국지식교육협회 ▲성훈종합건설㈜ ▲개인 기부자(6명) 등이 있다. 가장 최근에 장학금을 기탁한 성훈종합건설㈜ 권태훈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 장학금을 통해 시흥시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 관계자는 “시흥시 학생들의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해 기꺼이 나눔에 동참해 준 모든 기부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
오산대학교는 지난달 27일, 제1회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소방인재 장학생 선발 행사에서 소방안전관리과 민지영 학생이 장학금 200만 원을 수여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장학금은 소방분야의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에서 우수한 소방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추천 및 선발은 한국화재소방학회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전국 소방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장학금 수여식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민지영 학생은 “올해 새롭게 신설된 장학제도에 추천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소방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은 “소방 분야 인재 발굴과 지원은 언제나 중요한 과제이며, 이번 장학금 수여가 민지영 학생의 성장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방안전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현대 사회에서 민지영 학생과 같은 인재들이 대한민국 소방안전의 미래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오산대학교는 앞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자율형 공립고 2.0’ 4차 공모 선정에 희망하는 의정부고등학교‧의정부여자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 협약을 통해 학교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제도다. 의정부고등학교‧의정부여자고등학교는 앞서 2‧3차 공모에서 조건부 선정된 곳으로 이번 4차 공모에서 선정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에서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두 학교의 교육과정과 특색 있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지역 기업 현황을 공유하고 협약 방향을 논의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두 학교가 이번 4차 공모에 선정될 경우 구도심 교육 환경 개선과 지역 교육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지원청은 공모 선정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부천시는 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포용적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 장애인 채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부천시장애인총연합회, 장애인종합복지관, 해밀도서관 등 유관기관과 행정지원과, 장애인복지과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무 발굴과 채용 방식 개선 등 ‘장애인의 공직 기회 진출 방안’애 대한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논의 결과는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다. 부천시는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장애인 전형을 통한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했으며, 그 결과 2024년 장애인 공무원 수는 전년보다 11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고용률도 0.3%p 높아졌다. 부천시는 현재 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공개경쟁임용 장애인 채용 직렬 확대 ▲장애인 임용 대기자 희망보직 운영 ▲임기제 직무의 장애 적합성 조사 의무화 ▲재직 장애인을 위한 인사고충 상담 ▲장애인 연계고용 추진 등이 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공직 내에서 장애인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는 신중년 세대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4월 30일까지 ‘2025년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새로운 삶을 사는 나를 위해’라는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집단상담’은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한다. 신중년이 겪는 심리적·사회적 변화에 대한 수용력과 대처 능력을 높이고, 참여자 간 정서적 연결감을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리기, 만들기 등 미술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미술 활동을 통해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치유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오랜만에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미술 활동을 통해 마음이 정리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신중년은 인생 전환기를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정서적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들여다보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동 협의체’) 위원 46명(민간, 공공위원)을 대상으로 ‘2025년 동 복지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과의 첫 대면 대화법’을 주제로, 소통전문가 손유정 강사(‘일상의 쉼표 교육’ 대표)가 강연을 맡아 동 협의체에 위원들이 위기가구 및 자원발굴 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위원은 “막상 지역 주민을 만날 때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고민했는데,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하고, 효과적으로 질문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해 총 5회기로 계획된 ‘동 복지아카데미’는 ▲우리 마을 자원발굴 방법 ▲동 협의체 위원 네트워크 강화 ▲유형별 대상자에 따른 대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동 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는 마을복지 공동체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앞으로도 동 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설 과정을 점검하고 더욱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안성소방서가 대형 물류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지난 15일 안성소방서는 죽산면에 위치한 쿠팡 안성4센터를 방문해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쿠팡 안성4센터는 연면적 9만5천㎡ 규모의 초대형 물류시설로, 약 550명의 인력이 근무 중이다. 해당 시설은 ‘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이자 ‘중점관리대상물’로 지정돼 안성소방서가 특별 관리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행정지도는 단순한 점검 차원을 넘어,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안성소방서는 쿠팡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실제 화재 사례를 공유하고, 소방시설 유지 실태와 현장 여건을 직접 확인하며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관계자 주도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실천적 안전의식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방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청취도 이어졌다. 안성소방서는 이와 별개로 오는 5월 말까지 관내 화재취약 물류센터 7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화재안전조사를 집중 추진 중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물류센터는 구조 특성상 연소 확산 속도가 빠르고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화재 발생…
한경국립대학교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16일, 평택캠퍼스 대강당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최윤정과 비올리스트 류정원을 초청하여 ‘장애공감문화 조성 음악회’를 개최, 교직원과 학생들, 내빈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함께, 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음악회는 장애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학위가 수여된 것이었다. 한 회장은 청각장애인 당사자로, 장애 대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키노트스피치를 통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 회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사회적 환원을 이끌어냈다”며, 장애 대학생들에게 “큰 꿈을 가지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회장 김병준)가 ‘사랑의 아침밥’으로 3000만 원을 기부하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장애학생 장학금으로 1004만 원을 기부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빛내었다. 한편,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는 장애대학생 인권 토크콘서트를 진행, 장애 대학생과 그 학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