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립박물관은 9월 2일부터 12월 7일까지 ‘다르지만 같은 – 말, 삶, 곳 展’을 기획 전시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25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경기도·부천시)의 일환으로, 2023년 시민 기증 캠페인 ‘장롱 속 유물을 찾습니다’를 통해 제공받은 20세기 생활사 자료를 기반으로 준비됐다. 전시는 ‘단어(말)’, ‘즐거움(삶)’, ‘풍경(곳)’ 세 파트로 구성되며,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경험과 감정을 조명한다. 특히 5명의 예술인(김윤정, 김은선, 이유리, 정민주, 조서연)이 참여한 ‘노포 다큐 프로젝트’ 영상이 전시 ‘풍경(곳)’ 파트에서 공개된다. 전시 개막일인 9월 2일 오후 4시에는 가야금과 거문고 연주 등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문화재단이 9월 3일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2025 차세대 전문예술활동지원 사업 '내일의 예술가' 아티스트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차 심의를 통과한 청년·신진 예술가들이 작품 세계와 활동 방향을 시민과 전문가 앞에서 발표하는 자리다. 시민심사단의 현장 투표도 최종 선정에 반영돼 시민이 예술가의 미래를 함께 선택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부천문화재단은 8년간 '청년예술가S'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 예술인을 발굴·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예술 생태계 변화에 맞게 지원 방식을 개편하고, 사업명을 '내일의 예술가'로 변경해 청년·신진 예술가의 자율적 활동을 집중 지원한다. 지난 8월 8~9일에는 1차 선정자를 대상으로 ‘아티스트 성장LAB’ 워크숍을 열어 예술가들이 자신의 세계를 말하고, 쓰고, 확장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누구나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9일 배우이자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회장인 이정길씨를 포천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은 파크골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과 함께 진행했으며,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이윤행 문화복지국장 등 시 관계자와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다. 배우 이정길씨는 1965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수선화’, ‘여명의 눈동자’, ‘하얀거탑’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는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스포츠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위촉을 통해 이정길 홍보대사가 지닌 풍부한 방송·문화 활동 경험과 파크골프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파크골프 대회 및 시정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정길 홍보대사께서 포천시의 문화·체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며, “포천시도 시민들을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 등 생활 체육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2025 화성오산 미래온(ON+溫) 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0일 신텍스(라비돌리조트)에서 AI기반 서·논술형 평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30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지구 교육지원청으로서 하이러닝을 활용한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의 현장 안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는 교육 및 평가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하이러닝(에듀테크) 기반의 교수학습 활동에 대한 교육 주체들의 공감대와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특히, 하이러닝 AI기반 서·논술형 평가의 시범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화성오산 지역의 학생 맞춤형 평가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컨퍼런스에는 화성·오산 지역의 초· 중·고등학교 교원 200 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하이러닝 AI기반 서·논술형 평가 운영 시범학교의 실천 사례 발표를 비롯해 교사의 AI기반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습 세션이 진행되었다. 또한, 화성오산 지역 기반 디지털 관련 연구회 및 지원단이 참여해 지역특화 하이러닝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었다. 화성오산교육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탄자니아 교회(담임 윤현철·이하 신천지 탄자니아교회)가 최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현지 개신교 목회자와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함께한 ‘요한계시록 공개 성경 시험’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오늘날 모든 신앙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요한계시록을 기준으로, 천국을 소망하는 성도로서 계시록 말씀(계 22:18~19)을 지켜왔는지 점검하고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다. 따라서 시험 문항은 요한계시록 중심으로 대문항 10개, 소문항 33개로 이뤄졌고, 참가자들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말씀대로 믿고 지켜왔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험에는 현지 개신교 목회자 98명과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40명 등 총 138명이 응시했다. 특히 이는 지난해 국내에서 동일한 시험에 기성교회 목회자 1명만 참여했던 것과 달리 해외에서 다수 목회자들이 동참한 첫 사례로 꼽고 있다. 시험 결과, 집단별 평균 점수에는 차이가 있었다(신천지예수교회 성도 평균 95점, 개신교 목회자 평균 7점). 그러나 이번 시험의 본래 목적은 우열을 가리려는 것이 아니라, 요한계시록을 통해 각자가 신앙을 점검하고 하나님께
학교법인 한신학원은 지난29일 한신대학교 경기캠퍼스 샬롬채플 대예배실에 ‘학교법인 한신학원 제32대·33대 이사장 이·취임 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학교법인 한신학원 박재원 서기가 사회를 맡아 시작된 이사장 이·취임 예배는 이춘섭 한신대 총동문회장의 기도, 김용대 충북노회 서기의 성경봉독, 최찬기 바리톤의 찬양, 한국기독교장로회 박상규 총회장의 말씀선포가 이어졌다. 박상규 총회장은 ‘나는 성령에 매여’를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학령 인구의 감소, 재정적 어려움, 인문학의 위기, AI의 발전 등 사회와 교육 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여러 도전이 우리 앞에 놓여있다.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 말씀을 붙들고, 오직 은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신대와 영생고는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닌, 진리·자유·사랑이라는 천명을 품고, 정의·평화·생명이라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증언하는 빛의 공동체이다. 한신은 민족의 어두운 역사 속에서 복음을 외쳤던 진리의 전당이었다. 새롭게 취임한 오용균 이사장과 함께 한신의 전통을 이어가며, 미래를 향한 희망의 길을 열어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이·취임식이…
햇살에 반짝이는 시화호 물결 위로 요트가 돛을 올리고, 힘찬 패들링 소리에 맞춰 드래곤보트가 물살을 가른다. 물보라가 튀어 오르는 순간,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졌다. 지난 30일, 개막한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시화호 거북섬 일원을 무대로 바다와 도시가 함께 숨 쉬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9월 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3천여 명과 시민·관광객 5만여 명이 함께 축제의 열기를 나눈다.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 등 정식종목은 물론 드래곤보트·플라이보드·고무보트 경기와 해상·육상 체험 프로그램이 시화호를 거대한 무대로 만들었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체험을 즐기는 가족과 관광객들이 여름 끝자락의 열기를 식혔다. 또, 시화호·환경 체험·플리마켓, 거북섬 상가박람회도 열려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선수들의 땀과 관중의 열기가 어우러져 거북섬이 진정한 해양레저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해양강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안전하고 성공적인 제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오산시는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20일(토)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운천로 62, 3층)에서 2025년 제5회 오산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 ‘아주 보통의 하루’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일상의 압박에서 벗어나 ‘보통의 하루’를 되찾을 수 있도록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념식은 오후 2시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라운지에서 열리며, 부대행사는 1부(12시~14시)와 2부(15시~17시)로 나누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는 ▲마카롱 레터링 ▲칵테일 만들기 ▲레진 아트 등 체험 활동과 ▲타로 ▲감정오일 ▲재무설계 ▲메이크업 등 컨설팅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오산시 청년협의체가 기획한 ▲생생존버통:무한상사 ▲청년자유게시판 ▲하루치 문장가게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키링·모루인형·매듭팔찌 만들기 같은 셀프 체험 프로그램과 인생네컷 포토부스도 운영된다. 체험 및 컨설팅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오산시 교육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9월 15일 개별 안내가 제공될 예정이다.
오산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함께on 노크on 오산’ 사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방문을 통해 먹거리 키트를 전달하고, 주민들에게 복지제도를 홍보하는 캠페인 형식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이은영 신장2동장과 전순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여했다. 특히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품 제공을 위해 HY(한국야쿠르트) 서오산점과 협업하여 ▲호밀빵 ▲야쿠르트 ▲추어탕 ▲유기농 달걀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 50세트를 마련, 가정방문 및 센터 방문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은영 신장2동장은 “고독사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소외된 이웃들이 지역 안에서 지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순선 위원장 또한 “작은 관심이 고립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협의체가 지역 내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장2동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가정방문과 복지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독사 예방과 주민 복지 증진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가평군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국제로타리 3600지구 청평로타리클럽은 최근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정보 공유를 비롯해 특화사업과 사회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복지사업을 함께 발굴·개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태성 청평로타리클럽 회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이번 협약이 청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로타리 클럽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평면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