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김포시민들과 학생들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평화염원 김포 민통선 걷기’ 행사에 참여해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월곶면 용강리 매화미르마을에서 한강하구의 섬 보구곶리 유도(留島) 앞 철책까지 걸으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했다. 또 시암리 철책 앞에서는 인천시 강화군부터 강원도 고성군 민통선 구간 전역에 걸쳐 손에 손을 잡고 평화를 염원하는 ‘디엠지(DMZ) 평화 인간 띠 잇기 운동’이 한강하구 3곳에서 펼쳐졌다. 이 운동에는 정하영 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두관 국회의원, 김정덕 김포교육지원청장과 김포 시·도의원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하영 시장은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결과 설레는 마음으로 평화통일을 기대했지만 아직 우리의 갈 길은 멀다. 오늘은 아쉽게도 철책을 바라보며 걸었지만 내년에는 철책을 걷어내고 분단의 경계를 넘어 남과 북을 잇는 평화의 띠가 연결되길 바란다”며 “오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인간 띠를 이은 이 행사가 여러분 가슴 속에 깊이 자리 잡아 통일의…
파주시가 지난 27일 4·27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임진각에서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부준효 광복회장, 파주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쌍둥이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축하했다. 파주 임진각 자유의다리 입구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은 시민이 직접 모금에 참여하며 ‘소녀야, 고향 가자’를 주제로 일본군 성노예 문제에 대한 민족공통의 아픔을 공유하고 평화통일의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7년 9월부터 추진된 이 평화의 소녀상은 시민과 단체가 모금한 9천만 원의 사업비로 조성됐으며, 4·27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이날 제막식이 진행됐다. 이는 북한과의 접경지역 중 처음으로 건립된 것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임진각은 아픈 시대를 살았던 분들을 영원히 기리고 전쟁이 없는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성지가 될 것”이라며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힘써주신 파주 시민과 평화의소녀상세움시민…
<국세청> ◇과장급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장병채 ▲시흥세무서장 김갑식 <광명시> ◇4급 ▲사회복지국장 이왕락(승진) ▲도시재생국장 연제만(승진) ▲환경수도사업소장 설진충 ◇5급 ▲정책개발담당관 김연송(승진) ▲지도민원과장 유성우(승진) ▲기후에너지과장 박민관(승진) ▲도시정책과장 이병열 직대(승진)
하남시는 지난 20~21일 양일간 관내 새터민(북한이탈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사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적 이질감을 좁혀 지역사회의 적응을 돕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남 진주성, 고성공룡박물관, 보리암 등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는 코스로 이뤄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번 문화체험 행사 중 임진왜란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 진주대첩의 현장인 진주성(둘레 1.7㎞의 석성)을 견학함으로써 다시 한번 우리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문화체험행사가 새터민들이 우리 사회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포천시 가산면방위협의회는 지역 내 6·25참전 국가유공자 23명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주기를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에 걸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문패 달아주기 운동은 김주훈 가산면대장의 제안과 가산면 방위협의회의 지원으로 시행됐다. 참전유공자가 한 분이라도 더 생존해 계실 때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분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함은 물론 지역민들의 존경과 관심을 바라는 취지에서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게 되었다. 8일 첫날 박경식 가산면장을 비롯한 가산면 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윤동춘 가산면 참전유공자 회장 댁과 원학구 부회장 댁을 직접 방문해 문패를 달아드리며 건강상태와 근황을 살폈다. 이날 박경식 가산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참전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고 앞으로도 올바른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동춘 6.25참전 국가유공자 가산면 분회장은 박경식 가산면장과 방위협의회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직접 면장님과 방위협의회 위원들이 방문해 문패까지 만…
동두천시는 지난 20일 지행역 1번 출구 일대에서 ‘2019년 제1회 동두천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 이번 나눔장터에는 동두천시 마을기업, 협동조합, 공동체, 보산동 공방 등 13개 판매·홍보부스가 설치됐다. 각 부스에서는 생산제품을 판매 및 홍보한 것은 물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나눔장터는 매월 두 차례(첫째, 셋째 토요일, 혹서기는 미개최)에 걸쳐 11월 초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주관하는 동두천시 사회적경제협의회의 김흥래 협의회장은 “올해 첫 나눔장터를 개최하여 기쁘고, 많은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참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열악한 우리시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나눔장터는 지행동 차 없는 거리에서 매월 1회씩, 총 7회 개최됐으나, 올해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행역 1번 출구 일대에서 개최하게 됐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양평군과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는 최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및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수여, 2부에서는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진행돼 장애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1부 행사에서는 장애인들이 직접 사회를 진행하고 식전공연으로 멋진 연극도 선보여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를 주관한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 장재곤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이 행사가 장애인들에게 더 큰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의미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허물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더불어 사는 양평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문환 양평군 부군수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더욱더 안정적인 생활과 자립능력을 키워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파주시시설관리공단과 두원공과대학교가 지역인재 및 공단 전문 인력 발굴 양성에 협력키로 하고 22일 두원공과대학파주캠퍼스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손혁재 이사장(사진 왼쪽)과 두원공과대학교 방효창 부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지역인재 발굴을 위한 관련 학과 학생 실습 체험 ▲공단 직원의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전문장비, 기술력, 장소제공 등 기술교류 관련 상호협력 등 관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두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손혁재 이사장은 “이번 관내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관내 지역인재 육성과 공단의 전문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협력하여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남양주 ‘정약용문화제’ 성황 남양주시가 지난 20~21일 이틀 동안 팔당 한강변과 정약용유적지, 물의정원에서 정약용문화제를 개최했다. 정약용문화제는 그동안 남양주시에서 개최되던 다산문화제가 이름을 변경한 것이다. 이날 걷기행사에는 일반 시민뿐 아니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많은 장애인들이 함께했다. 특히 걷기 구간 내에는 거리행진퍼포먼스, 풍선아트, 사물놀이, 백파이터, 금관퍼포먼스, 정약용캐릭터공모전 입상작 전시 등 아트 커넬웨이가 조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오후에는 정약용 유적지에서 ‘여유당 음악회’가 개최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여기에 조안면 진중리 운길산역 옆 물의정원에서는 이 지역의 특산물인 ‘딸기 축제’가 열렸다.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신민철 의장 역시 장애인들의 휠체어를 직접 밀어주며 장애인들과 아름다운 한강변 풍경을 만끽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한강의 옛 이름은 열수인데 이 열수를 우리 시민들에게 제대로 느끼게 해 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정약용 선생님이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오늘의 인물이고 내일의 인물이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군포경찰서는 지난 19일 경찰서 수리관 4층에서 아동범죄 예방 및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2019년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곽생근 서장을 비롯해 군포경찰서 관계자, 초등학교 21개교 어머니폴리스, 중학교 9개교 학부모폴리스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활동사항에 대한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018년 우수활동 회원 감사장 수여, 2019년 연합단 임원진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어머니·학부모폴리스는 학생들의 통학로, 놀이터·공원주변과 학교 내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등을 실시해 청소년 대상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곽생근 경찰서장은 “어폴·학폴이 학교폭력 예방의 파수꾼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활동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경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