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반환점을 돌아선 하은호 군포시장이 시민들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지난 27일 산본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열어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두번째로 가진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에는 실버도서관 '여유당' 이용객들을 비롯해 50여 명의 주민들과 1시간 30 동안 진행됐다. 이날 ‘노인 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 확대’를 시작으로 ▲여유당 어르신 전용 좌석 지정 ▲교육 프로그램 지속 개발 ▲도서관 문화행사 확대를 위한 예산 증액 등 도서관을 통한 세대 소통과 문화 향유를 희망하는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또 ▲임대아파트 정책 ▲실버세대 스마트폰 교육 등에 대한 건의에 대해 하은호 시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그러면서 시장실은 시민들에게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편하게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어디서든 ‘나 군포 살아요’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변화하는 군포시를 위해 주민 모두가 관심과 애정을 지속해 달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참여와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음 이동시장실은 하반기 중 ▲그림책꿈마루 ▲청년공간 플라잉(구 I-CAN플랫폼) ▲송
성남시가 제14기 시정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달 26일까지로 정모니터단은 행정기획, 사회복지, 문화예술, 환경녹지, 도시교통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2회까지 연임이 가능하며, 현장 모니터링 활동비와 회의 참석 수당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신청자격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이 없는 19세 이상의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총 120명이다. 성남시는 2011년부터 시정모니터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도로, 공원, 하천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생활 불편 사항 2522건과 정책 및 제도 개선안 814건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모니터링 활동을 이어왔다. 시정모니터단에 관심 있는 시민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의 고시 공고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92만 성남시민을 대표해 시정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감시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시정모니터단에 많은 시민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승진 및 착임(2024. 7.2.)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 치안감 안성식 ▲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장 경무관 김석진 ▲해양경찰청 정보외사국장 경무관 고민관 ▲해양경찰교육원장 경무관 한상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 경무관 조윤만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 경무관 임명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경무관 박상춘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김포시가 운양동 나래울공원 등 30개소에 공공와이파이존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실과소 수요조사와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등 다중이용장소를 중점적으로 선정해 7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했다. 신규 설치 장소는 ▲나래울공원 ▲사계절 썰매장 ▲고촌 수기 택지3공원 ▲초당공원 ▲은여울공원 등 30개소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장소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5억 7000만 원을 들여 관내 경로당을 포함해 총 562개소의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디지털 수용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디지털 접근성 이용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관호 정보통신담당관은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공공장소에 설치해 모든 시민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광주시는 2024년 하반기 오염물질을 베출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 ‘전기 이륜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올 하반기에 전기 이륜차 37대를 지원하기 위해 6036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보조금은 1대당 최대 300만 원이다. 배달 사용을 목적으로 구매할 경우 국비의 10%를 추가로 지원하며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일 기준 연속 3개월 이상 광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 광주시 소재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제조·판매대리점을 통해 신청서 및 구매계약서를 작성하고 제조·판매 대리점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은 출고·등록순으로 지원하며 구매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0일 이내 출고가 되지 않을 경우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 이륜차 구매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이니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제8대 이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박명서 의원이, 부의장에 김재헌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천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제245회 임시회를 열고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남은 2년을 책임질 후반기 의장단을 이같이 선출했다. 후반기 의장 선거에는 재적의원 9명 중 9명이 출석해 투표한 결과 박명서 의원이 8표를 얻어 의장으로 당선됐다. 박명서 의장 당선인은 “제8대 이천시의회 전반기를 원활하게 이끌어주신 김하식 의장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지난 2년간의 성과 위에 23만 시민 여러분의 소망과 의원님들의 열정을 더하여 지속 발전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후반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재적의원 9명 중 9명이 출석해 투표한 결과 김재헌 의원이 7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고 시의회는 전했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재헌 의원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시민을 위해 이천의 미래를 여는 선진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성숙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전개하면서 신임 박명서 의장님과 함께 원활하게 의회를 이끌어 감은 물론,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천시의회는 후반기 의회 상임위원장 선거도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학부모 공통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을 전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학부모 공통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은 학교를 거치지 않고 교육(지원)청에서 가정통신문을 학부모에게 직접 발송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가정통신문 발송은 교육(지원)청에서 공문을 시행하면 학교 담당자의 내부 결재를 거쳐 학교 누리집과 학교 알리미 앱 등으로 학부모에게 안내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학교의 업무 부담으로 작용하며 가정통신문 발송 지연과 누락 등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교육지원청별 시스템을 구축해 알리미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교육지원청은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학부모 공통 가정통신문이 일괄 발송되며 각종 안내 사항을 학부모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호 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으로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가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어머니와 말다툼 후 화를 풀겠다며 무면허 운전을 해 차량 4대를 파손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1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무면허) 혐의로 10대 A군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10분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량을 몰고 1t 화물차와 승용차 등 4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전방에서 주행 중이던 1t 트럭과 추돌한 후 즉시 현장을 이탈했으며 이후 일반 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며 주차돼있던 승용차 3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당한 1t 화물차 운전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군의 차량을 발견하고 그를 임의동행했다. A군은 사건 발생 당일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인 뒤 화를 참지 못하고 집을 나와 이와 같은 일을 벌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가 몰던 차량은 한 렌트카 업체 명의로 등록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면허가 없는 A군이 어떻게 해당 차량을 몰았는지에 대해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은 아니다”며 “그가 차량을 빌린 방법 등 자 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방송통신위원회의 공영방송이사 선임 계획 의결을 ‘방송장악 쿠데타’로 규정하며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윤석열 감독, 김홍일 주연의 방송장악 쿠데타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방통위가 국민과 국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공영방송 3사 이사진 선임 계획을 강행 처리했다. 이는 KBS, MBC, EBS를 ‘입틀막’해 정권 나팔수로 전락시키려는 반민주·반역사적 폭거”라고 규탄했다. 그는 “위법한 행정행위는 그 자체로 무효이기 때문에 방통위의 이번 의결도 당연히 원천무효”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과 탈법의 반복을 일삼는 김홍일 방통위원장과 이상일 부위원장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두 사람에 대한 강제수사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직무대행은 “보도지침 부활이라는 헛된 망상에 집착할수록 국민의 분노만 키울 뿐이라는 것은 대통령은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은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이후 72시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국가의 미래 이슈를 신속하고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는 브리프형 보고서 ‘미래세대(MZ세대)의 사회 인식과 가치관 특성 : 세대별 비교 분석’를 1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한국인의 행복조사’ 자료를 활용해 MZ세대의 특성을 살폈다. 이를 위해 연구는 밀레니얼세대(1980~1994년 출생)와 Z세대(19995~2009년 출생)를 중심으로 분석하되, 기성세대와의 차이점을 살펴보기 위해 X세대(19864~1979년 출생)와 비교 검토했다. 밀레니얼세대는 ‘삶의 만족도’와 ‘자유로운 선택으로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다’에 대한 동의 수준이 높게 나왔으며, 미래보다 현재의 행복을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을 보였다. Z세대는 경제적 부(富)에 대한 가치를 상대적으로 더 중요시하는 경향을 나타내며 부의 형성이나 사용에 대해서는 사회적 책임보다 개인의 책임과 권리의식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일과 여가에 대한 인식’에 있어 MZ세대 X세대에 비해 여가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을 하는 것을 사회적 의무’로 인식하는 정도는 세대 간 차이가 크지 않았다. MZ세대는 X세대에 비해 남녀 간의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