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시의 고등학교장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2일 고양시 소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심광섭 고양교육장을 비롯, 고양(36명)·파주(18명)의 고등학교 학교장과 도교육청·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교육협의회 시즌2’가 개최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고등학교 자기주도활동 지원방안, 고등학교 단계 직업교육 내실화 방안,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방안, 고등학교 혁신교육 안착 방안, 교과연계 진로교육 내실화 방안 등 고교교육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또 참석자들은 학교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현안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외에도 다양성을 중시하는 학생중심교육, 방과후학교 운영, 수능과 입시제도 개선 등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날 이 교육감은 경기꿈의대학과 관련, “학생들의 미래를 만들어주는 교육인 만큼, 학교 현장에서도 호응해줄 것”을 당부한 데 이어 다양한 의견 반영과 학생을 중심에 두는 운영을 약속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교육은…
김포경찰서가 교통약자인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어르신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설치된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은 김포경찰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김포시 관내 대형마트, 병원, 관공서(소방서·시청), 노상주차장 등의 협조를 받아 총 239면이 설치됐다. 이는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주차장 내 가장 주차하기 편한 곳에 ‘어르신 우선주차’라는 글씨로 표시돼 있다. 이에 따라 김포경찰서는 추가적으로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한 뒤 협조를 통해 주차구역에 대한 설치를 협의할 예정이며, 향후 김포시 조례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해 설치를 확대함으로써 어르신 운전자의 안전한 이동권을 확보할 예정이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농협은행 의왕시지부는 부정청탁방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1T1F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농협 의왕시지부의 1T1F(1table 1flower)는 농협 내 전 직원의 사무실 책상에 꽃을 두고 생활화 하자는 캠페인으로, 농협 시지부는 올해 말까지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이 캠페인에 소요되는 꽃을 관내 화훼농가를 통해 공급받아 지역 내 어려운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일 지부장은 “부정청탁방지법 시행으로 인한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농가 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하여 이 캠페인이 범국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홍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연천군 백학면 적십자 봉사회는 21일 두일리에 위치한 항일독립운동 기념탑 앞에서 만세운동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1919년 3월21일 백학면 두일리 장터에서 항일 의병운동이 진행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두일리 장터 만세운동의 의의 설명,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유해진 회장은 “본 행사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고자 하는 교육의 현장으로 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천지역은 1910년 국권피탈을 전후로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과 폭압에도 굴하지 않고 항일 의병운동을 전개한 곳으로, 1919년 3월21일 백학면 두일리 장터에서도 독립만세 시위가 벌어졌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군포시가 관내 화재 예방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경기서부지사와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이 21일 군포시청에서 전기 사용과 관련된 화재 및 재난상황 대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의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행복초롱이 군포에 가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KESCO 경기서부지사는 2019년 4월까지 군포시무한돌봄센터의 관리 및 지원가정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위험 전기시설 무상교체, 전기안전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김윤주 시장은 “행복초롱이 사업에 참여할 KESCO 경기서부지사 김희석 지사장님을 비롯해 모든 직원에게 감사한다”며 “더 안전한 군포, 살기좋은 군포를 만들기 위해 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관내 무단횡단이 높은 교차로 및 차량정체 유발 구간 등 총 13개 교차로의 신호주기를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중부서는 창룡대로, 경수대로, 송원로, 화양로, 만석로 등 총 13개 구간에 대해 교차로 신호주기를 개선, 교차로간 연동력을 향상시켜 보행자를 위한 대기시간 감소, 차량 교통소통 증진 효과를 높였다. 실제 한일타운 앞 삼거리(송원로), 화양초교삼거리(화양로)는 교통량은 적으나 신호주기가 길어 보행자 및 차량 불편이 발생한 구간이었으나 더블싸이클(1주기가 아닌 2주기 운영)을 적용해 신호주기가 160초에서 80초로, 보행자 대기시간이 최대 90초 감소했다. 또 팔달구청삼거리(창룡대로)는 수원중부서 자체 개발 신호운영 기법인 트리플싸이클(주변 교차로에서 신호주기가 2주기 운영하는 동안 3주기 운영)을 적용, 신호주기가 180초에서 120초로, 보행자 대기시간이 최대 60초 감소했다. 허경복 수원중부서 경비교통과장은 “현재 개선한 교차로를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시민이 불편·위험을 느끼는 교차로를 적극 발굴해 지속적인 개선사업을 통해 원활한 차량소통 및 시민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과 친절함으로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요양기관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수원시 파장동에 위치한 은혜요양원(수원시 장안구 파장로 82번길 16 2층)이다. 823㎡(249평) 규모에 널찍한 거실공간을 자랑하는 이 요양원은 파장시장 내에 위치해 어르신들의 접근성이 편리하고, 시장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해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쾌적한 환경도 이곳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은혜요양원은 방문객들에게 불쾌한 냄새를 줌으로써 어르신들과 요양원에 대해 안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지 않도록 환기시설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요양원의 노력덕분일까. 현재 이곳에 입소한 어르신은 모두 29명이다. 대부분은 거동이 힘들거나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지만 요양원은 이러한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3명의 요양보호사와 간호원, 식당 요리사들을 두고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살피고 있다.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규정교육, 개인정보교육,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 노인학대 폭력에 관한 예방 및 대응방법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직원들의 애사심을 고취시키고, 입소한 어르신들의 편안한…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자체 인권지킴이를 선발해 20일 임명식을 갖고 취약계층과 피의자 인권보호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인권지킴이로 임명된 경찰관은 배기창·신경화 경위로, 이들은 앞으로 경찰의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인권교육과 상담을 진행하고, 경찰서 민원실·수사부서 조사실을 비롯, 의경 숙직시설 등을 대상으로 인권침해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여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송병선 서장은 “오늘 임명된 인권지킴이를 통해 인권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찰서 전 직원들이 인권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두드림희망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13기 한마음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30가족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자원봉사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고 올해 활동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자원봉사 동기부여를 위한 요술당나귀의 토크콘서트를 관람하며 나눔에 대해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광주시는 최근 회덕1통 경로당 앞 삼거리 등 관내 6개 지점에 대한 ‘주요 교통 혼잡지점 로드체킹(Road Checking)’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박덕순 부시장을 비롯, 관계 부서장, 광주경찰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출입 차량 증가에 따른 혼잡 지역 ▲교차로 인접 버스정류장 위치로 교통사고 개연성이 높은 지역 ▲출·퇴근 시 지·정체로 인한 혼잡이 가중되고 있는 국도 등 관내 주요 교통 혼잡 지점 및 교통사고 잦은 지점에 대한 도로의 구조, 기능 및 신호운영 등 기존 교통체계의 문제점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으로 교차로 개선을 통한 대중교통우선 교통체계 도입, 접근로 개선을 통한 교통소통능력 증대 등 교통소통과 교통사고 저감 목적의 최적의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요교통 혼잡 지점에 대한 개선 타당성 검토와 필요한 비용을 추경예산에서 확보해 재원배분의 효율성을 고려한 투자우선순위 선정, 연차별 계획 수립 등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개선으로 ‘교통안전 도시 광주’ 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