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소 나눔을 실천하는 수원소방서 남부의용소방대(본대). 소방서가 생기기 이전부터 자발적 봉사모임으로 구성돼 깊은 역사를 바탕으로 소방업무의 보조역할을 하고 있는 수원 남부의용소방대원들의 소중한 땀방울은 나눔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현재 54명의 대원들이 활동하는 수원 남부의용소방대원들의 나눔실천 활동을 들여다보고 의미를 되세겨본다. ▲수원 남부의용소방대원들의 나눔 실천 그들은 산불캠페인과 길터주기, 대민지원, 교통통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상사태 발생 시 긴급구조지원에도 발벗고 나서면서 소방관들의 지원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개월에 3번 이상 긴급출동을 지원하고 수시로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들은 이번 장마로 피해를 입은 도내 수해복구현장에서도 소중한 땀방울을 흘렸다. 지난 10일과 지난달 30일에는 광주시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가 흙더미 제거작업, 공원 복구작업, 주택가 피해 복구작업 등을 지원했다. 그들이 올해 활동한 업적만 해도 종합소방훈련 지원, 수해복구, 소방체험, 명절순찰, 광교산 실종자 수색, 방재연구소 체험, 문화재 야간순찰, 길터주기 등 수십여차례다. 또 안면도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건 때에도,…
■ ‘알쏭달쏭’ 육상 상식 알고 보면 재미 두배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24개, 여자 23개 등 남녀 세부 종목 47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중 잘못 알려졌거나 헷갈릴 만한 종목이 적지 않아 바로 알고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트랙종목 100m·200m·400m·400m 계주 등 트랙 종목에서는 무조건 선수의 동체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을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동체는 허리 아랫부분을 뺀 가슴, 팔, 배, 머리를 포함한다. 대구 조직위원회는 결승선 근처에 계측 카메라 한 대와 관중석 상단의 사진 판독실에 카메라 2대를 설치했다. 이를 활용해 1초에 2천 장의 사진을 찍어 어떤 선수의 몸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는지를 정밀하게 본다. 바통을 주고받는 계주 경기도 마찬가지다. 어느 팀의 바통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흔히 ‘앵커’로 불리는 바통을 쥔 네 번째 주자 중 어느 나라 선수의 동체가 결승선을 통과했는지에 따라 메달이 결정된다. ‘허들’과 ‘장애물 달리기’는 엄연히 다른 종목이다. 허들(hurdle)에는 장애, 걸림돌이라는 의미가 있지만 육상에서의 허들은 트랙에 일정한 간격으로 놓인 10개의 구조물을 넘는 종목을…
■ 미리 본 대구 스타디움·개막식 전 세계 육상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27일 개막된다.전 세계인의 눈과 귀가 집중될 대구 스타디움은 모든 대회 준비를 마치고 대회가 개막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동·하계 올림픽, 월드컵축구대회와 함께 세계 4대 스포츠로 분류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개막을 앞두고 최첨단 시설을 갖춘 대구 스타디움과 개막식 내용을 미리 둘러본다. ◇청색 몬도 트랙이 인상적인 대구 스타디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주경기장인 대구 스타디움은 세계 최고의 시설로 대회기간 경기장을 찾은 관중과 TV 중계를 지켜보는 세계인에게 육상의 감동을 2배로 전할 준비를 마쳤다. 전광판과 트랙, 조명, 음향시설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교체한 것. 육상 경기와 밀접한 트랙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권장하는 몬도 청색 트랙으로 교체해 국제육상경기연맹의 국제공인 1등급인 ‘클래스원(Class-1)’ 인증을 받았다. 몬도 트랙은 반발 탄성이 좋이 선수들의 기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청색 트랙은 선수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TV 시청자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
“독도를 알아야 독도를 지킨다.” 해가 더해 갈수록 일본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침탈하려는 야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역사왜곡에 이어 중등교과서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기재한데 이어 최근에는 자민당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의원일행이 입국을 시도했다가 공항에서 돌아가는 해프닝까지 발생했다. 일본은 지난 2005년 이후 일곱 번째로 일본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기 하는 등 독도에 대한 망동과 망언을 일삼으며 호시탐탐 우리의 땅을 넘보고 있다. 더구나 미국과 영국조차도 한국해를 일본해로 사실상 인정하려 하고 있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독도사랑회 길종성(50)회장은 “우리가 동시 표기를 주장할 것이 아니라 한국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의 외교력이 절실히 필요하고 국민들이 독도의 가치를 알아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를 만나 독도에 대한 애정과 독도를 지키기 위한 각오를 들어 본다. -국토 막내 독도는 우리에게 어떤 섬인가. ▲독도는 대한민국의 하나의 작은 섬이 아니라 선조들의 민족혼과 정신이 담겨 있는 영토인데도 일본은 왜 그토록 독도를 침탈하려 온갖 작태를 벌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잦은 폭우로 피해를 입혔던 올 여름이 어느덧 가고 곳곳에 가을의 향기가 솔솔 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을을 가장 잘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바로 풍성한 문화행사다. 가을 정취를 풍기는 공연과 강좌 등을 즐기려는 발거름도 분주해지고 있다.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부천문화재단은 문화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소년이 진행하는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 ‘무지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시청 앞 청소년 문화존에서 2011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 ‘무지개(무한지성개성)-다 줄거야’편이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무지개 축제는 부천지역 5개 청소년수련시설(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부천시청소년수련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운영하는 축제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고 청소년 간의 유대성과 협동성을 통한 공동의 축제를 마련하고 있다. 청소년연합축제 무지개는 중·고등학생으로 이뤄진 부천시청소년축제기획단 ‘ZOOTY’가 2월부터 7개월여 간 축제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기획했고 축제 기간동안 운영도 함께
민심과 직접 소통하며 고통 해결 이것이 우리가 가야할 변화의 길 내년 총선과 대선을 향한 여·야 정치권의 발걸음이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특히 오세훈 시장의 시장직 연계한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오늘 실시되면서 최대 관심사로 떠올라 정치권의 지각변동마저 예고되고 있다. 지난달 21일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으로 합의추대된 광주 출신의 재선 의원인 정진섭 위원장의 어깨는 그래서 더욱 무겁기만 하다. 당장은 녹록치 않은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할 입장에서 성공적 임무완수(?)라는 지상과제와 함께 대통령선거도 기다리고 있다. 취임 1주일여 만에 수도권의 집중호우로 인한 ‘물폭탄’이 쏟아져 지역구인 광주시가 침수피해를 입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정 위원장은 복구 손길이 이어지면서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 다행스럽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정 위원장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한달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취임한지 한 달이 됐다. 소감과 포부를 간단히 말씀해 주신다면. ▶지금까지 전략기획본부장 등 전략분야의 당직을 맡아 주로 당 내부에서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성격이 다른 당직을 맡게 되면서, 적응하느라 나름대로 분주한
■ 하남시 무상급식 추진 상황 하남시는 올 해 초등학교 전학년을 시작으로 오는 2013년까지 초·중·고등학생 전체 1만8천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직영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센터’ 오픈에 이어 지난 19일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협약 체결 등 하남시의 친환경 무상급식은 다른 자치단체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하남시의 무상급식 추진 상황을 알아본다.<편집자 주> ◇올 3월부터 초교 전학년 무상급식 이교범 시장이 민선 5기 공약으로 올해 3월부터 13개 초교 전학년 8천500여명에 일제히 무상급식을 시작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의 무상급식은 지난해 9월, 5~6학년 2천700여명을 시작으로 한데 이어, 올 3월부터는 13개 학교 전체학생 8천500여명으로 확대한 것이다. 시는 무상급식을 위해 필요 사업비 총 33억원 중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절반씩을 부담하고 있다. 친환경 무상급식은 보편적 복지의 실현, 지역 경제 활성화, 청소년의 바른 식습관으로 미래 인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시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해서 만큼은 어느 누구보다
부천중학교가 지난 2007년부터 경기도교육청 미술교과특기자 육성교로 지정돼 특색사업으로 시작한 미술교과 특기교육 ‘카멜레온’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성과와 함께 이 학교는 올해부터 예술형(미술) 교육과정 특성화를 도입하며 창의적 미술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50년 부천시 원미구에 개교한 부천중은 당시 부천농업중학교로 설립됐지만 1973년 현 교명으로 개명한 후 ‘창의적 인재 육성’에 전력을 기울여왔다. 부천중은 특색사업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교과교실제와 미술교육을 중심으로한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사제동행 책바라기, 자기주도학습 테마프로그램 등을 시행하는 등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시작한 미술교과특기자 육성 사업 카멜레온은 창의성 개발과 진로 탐색에 역점을 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특기·적성에 맞는 고교 진학의 성과를 냈다. 카멜레온은 부천시내 10개 중학교 학생 25명이 선발돼 방과후 미술수업을 하는 거점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비의 일부를 도교육청과 학교가 부담하고 일부를 학생이 부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창의 수업을 하는 창의반과 예고
“수원교육은 그동안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과 창의력을 신장했습니다. 앞으로 수원은 문화도시, 과학연구도시로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핵심가치에 맞는 교육을 실현해야 합니다.” 이달 말 퇴임을 앞둔 김태영 수원교육장은 22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교직생활 40여년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만난 김 교육장은 수원교육에 대한 자부심을 강하게 나타냈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교육장은 “1년6개월의 교육장 임기 동안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향상에 역점을 뒀고 확실히 다질 수 있었다”며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기초·기본지식과 퍼지사고력(다치적 논리), 호기심, 모험심, 긍정심이 필요하지만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기초·기본지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초·기본지식이 없으면 사물의 개념을 이해하기 어렵고 응용력도 키울 수 없다”며 “수원교육은 그동안 기본이 충실한 교육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수원교육의 자랑에 대해 김 교육장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프루지오 월드마크 7단지 내 주상복합상가 1층에서 39㎡ 규모의 스팀 도넛&케이크 전문점(락쉬미 송도점,www.laksheme.com)을 운영하고 있는 김은영(44·여)씨. 아직 입주가 다 완료 되지 않은 아파트 단지 상권에서 그녀는 지난 4월 오픈해 메뉴, 가격, 서비스 등 기존 베이커리 카페들과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며 현재 월 평균 1천600만원 선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 씨 점포의 성공 포인트는 고객의 대부분이 ‘목적고객’이라는 것. 그녀는 오픈 후 한 달 간 아낌없는 집중 마케팅과 본사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외에 자신만의 마케팅 전략과 서비스로 목적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만들어 현재 부평, 주안, 부천 등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찾아오는 충성고객을 만들었으며, 이들은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오픈 마케팅의 성공 김 씨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도넛’과 ‘케이크’는 모두 버터와 마가린을 일체 첨가하지 않고 무설탕, 무방부제로 기름에 튀기거나 굽지 않고, 고온의 스팀으로 쪄내 내놓는 이색 수제 베이커리다. 그녀는 아직 생소한 아이템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카카오톡’(무료문자서비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