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는 최근 관내 노인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필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4월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하였으며 노인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가평군지회 8개 봉사단 소속 어르신 약 16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별 경로당및 지회 프로그램실,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은 노인의 품위 향상과 건강한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노인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자원봉사의 의미와 중요성으로 가평경찰서 황승찬 경위의 안전교육과 경기북부 노인자원봉사센터 박영희 센터장의 실생활에 밀접하게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참여 어르신들은 교육을 통해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스스로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며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전 교육과정에 걸쳐 100% 참석률을 기록하며 어르신들의 자발적 참여와 높은 관심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가평군지회 장동원 지회장은 "앞으로도 노인자원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노년의 삶이 더 행복하고 보람될수 있도록…
가평군에서 올해 4월과 5월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서막을 여는 성화 채화식이 10일 청평면 호명호수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고유제 봉행을 시작으로, 칠선녀 성무공연,성화채화, 6개 읍.면 체육회장에게 성화를 인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의장과 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과 장애인체육회,지역단체장과 성화 봉송 주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평군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체육행사의 서막을 여는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하며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성화가 채화된 호명호수는 '가평의 천지'라 불리는 명소이자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로서, 에너지를 저장하고 다시 꺼내는 순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채화식은 이 같은 의미를 살려 스포츠를 통한 도전과 회복,화합의 에너지가 타오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이날 채화된 성화는 10일 청평면을 시작으로 21일까지 북면, 조종면,상면,설악면,가평읍 등 6개 읍.면을 순회하며 봉송된다. 성화 봉송을 맞는 각 지역에서는 축제와 함께 불꽃의 의
성남시가 판교 개발부담금 부과를 둘러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행정소송에서 1심 일부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성남시는 11일, 수원지방법원 행정3부(재판장 김은구)가 판교 개발부담금 4657억원 부과 처분에 대한 1심 재판 선고에서 시의 주장을 상당 부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부과액 중 3731억원에 대해 정당성을 인정하고, 이를 초과한 부분만 취소했다. 이번 소송은 2022년 8월 LH가 개발부담금 부과에 불복해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년 8개월 동안 개발이익 산정 기준을 둘러싼 치열한 법적 다툼이 이어졌다. 핵심 쟁점은 개발이익 계산 시 법인세를 비용으로 인정할 수 있는지 여부였다. 성남시는 법인세를 제외하고 3731억원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반면 LH는 2900억원 수준으로 감액을 요구했다. 재판부는 일부 LH의 주장을 받아들여 법인세 926억원을 개발비용으로 인정했지만, 나머지 부과금 3731억원에 대해서는 성남시의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법원의 이번 판단은 사실상 시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공공이익 실현과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관련 법령에 따라 공정
NH농협 군포시지부가 2025년 제11회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9일, 이상복 NH농협 군포시지부장과 이명근 군포농협협동조합 조합장은 군포시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하은호 군포시장과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축제 홍보활동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 제작 ▲철쭉축제 내 포토존 디자인 등 축제 운영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대표 봄꽃축제로 자리 잡은 군포철쭉축제는 오는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수리산역 인근 철쭉공원, 철쭉동산,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철쭉 100만 그루가 연출하는 장관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상복 NH농협 군포시지부장은 “11회를 맞는 군포철쭉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며, 축제추진위원으로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를 꽃피우는 군포철쭉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NH농협 군포시지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올해는 32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성남시가 유일하게 정부포상을 받았다. 성남시는 지난해 5월, 탄천과 성남동 주택가를 배경으로 산사태, 하천 범람, 주택 침수 등 복합 풍수해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훈련에는 17개 유관기관과 320명이 참여했으며, 산사태 차량 매몰 구조, 고립 인명 구조, 재해약자 대피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실전형 훈련이 이어졌다. 특히 신상진 시장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직접 작동하고, 통합지원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등 현장을 진두지휘해 기관장 리더십 부문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신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재난 대비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군포도시공사가 지난 9일 군포환경관리소에서 ‘CEO 특별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장 직속 안전시설팀과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락 ▲끼임 ▲부딪힘 등 3대 사고유형과 8대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협력업체 대표자에게는 안전보건수칙 준수와 철저한 현장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강화에 따라 대수선 보수 공사 기간 중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연계하여 중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대수선 보수 공사 중에는 예상치 못한 위험 요임으로 인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며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2025년 동 평생학습센터 실무자 네트워크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포시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시민학습마당)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참여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을 비롯해 ▲군포문화원 당정문화도서관 ▲군포시송부종합사회복지관 ▲대야동 주민자치회 ▲수리동 주민자치회 ▲군포시 교육체육과 등 총 6개 기관(단체)의 대표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2025년 동 평생학습센터의 운영 현황 및 계획 공유 ▲기관별 사업계획 발표 ▲상호 협업방안 모색 등이 다뤄졌으며, 참여 기관들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동 단위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무자 간 신뢰 기반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마을별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소방서는 봄철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수리산 임도오거리 일대에서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악안전지킴이 활동은 산악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에 의용소방대를 배치해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매주 주말 및 공휴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우천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하루 평균 6명 내외의 의용소방대원이 활동에 참여한다. 이 가운데 3명은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하고, 나머지 3명은 등산로를 순찰하며 등산객 대상 안전캠페인 및 산불 예방 홍보를 진행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교육,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등산로 및 산림 인접지역 순찰, 산불 예방 캠페인 등이다. 특히 사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부상자 조기 발견과 현장 응급처치를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치복 군포소방서장은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예방 중심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고양특례시 성라산 ‘고양둥이동산’의 벚꽃이 만개하면서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고양둥이동산 벚꽃이 활짝 피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꽃놀이를 온 시민들이 쾌적한 봄날의 기운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순환 산책로를 점검하고, 고사목 등 위험수목을 정비하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양둥이동산은 성라산 자락에 위치한 도심 속 녹색 쉼터로, 7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식재돼 있다. 벚꽃 개화 절정기인 4월 중순 700그루의 왕벚나무가 일제히 꽃을 피워 장관을 연출하는 명소로, 연인 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벚꽃길 아래에서 도심 속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둥이동산과 같은 녹색공간을 생활권 주변으로 확대해 365일 숲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고양둥이동산에서 아름다운 봄날의 순간을 함께하길 바라며 가까운 거리에 있는 화정동, 흥도동 음식거리에서 맛있는 음식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군포시의회가 제281회 임시회(4월 8일~17일) 기간 중 3일간의 상임위원회를 운영해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안 11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9대 군포시의회는 개원 이후 총 177건의 의원 입법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18회의 회기 동안 회기당 평균 9.8건, 월평균 5.2건의 입법 성과를 올린 셈이다. 김귀근 의장은 “매월 5.2건의 의원 입법이 이뤄진 것과 같은 성과”라며 “이 모든 노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시의회는 자치법규를 시대 상황에 맞게 개정하거나 새로 제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11건의 의원 발의 자치법규는 대표 발의 의원별로 이훈미 의원 2건(군포시 도서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등), 이동한 의원 1건(군포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안), 신경원 의원 4건(군포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 등), 이혜승 의원 4건(군포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 등)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