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지산고 앞 거주자우선주차장’ 운영을 시작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주거지역 내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을 설정해 인근 거주자 및 상근자에게 배정함으로써 안정적인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이면도로 주차질서 확립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하는 주차장이다. 이번 ‘지산고 앞 거주자우선주차장’은 가람상가단지 내 가람로21번길에 조성됐으며, 주차 면수는 총 28면이다. 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주차장 이용 희망 신청을 받았으며, 배점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배정을 완료했다. 주차면을 배정받은 주민들은 월 2~3만 원을 납부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처음으로 운영하는 만큼 운영상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보완해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거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양주 삼상초등학교는 29일 교외선 일영역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철도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코레일네트웍스 교육담당 직원들이 직접 학교에 방문해 재개한 교외선 일영역과 인접한 삼상초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계획되었다. 교외선 일영역은 BTS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진 장소로 삼상초등학교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열차는 하루 8회에서 200회로 증편되어 활발히 운영 중이며, 21년 만에 재개된 열차 운행으로 학생들에게는 철도 환경이 낯선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학교와 코레일 측은 협력하여 맞춤형 철도 안전교육을 기획하게 되었다. 학생들의 철도 안전을 위하여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저·중·고 학년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은 철도 건널목에서 지켜야 할 약속, 철도이용 방법, 건널목 이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안내와 퀴즈로 구성되었다. 특히 학생들은 일영역과 철도 미니박물관을 관람, 철도 건널목을 건너는 실습으로 학생들은 철도 이용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익혔다. 강경희 삼상초 교장은 “학교 인근에 철도역 운행이 시작되어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되었는데, 철도청에서 이와 같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것에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킨텍스는 지난달 29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이하 포엑스)와 전시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시산업발전법에 근거한 것으로 전시산업의 성장과 무역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전략과 전시장 확장 전략, 산업전시회 기획 및 개최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시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공동으로 추진하자는데 입을 모았다.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포항시가 100%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지난 2024년 7월 건립 공사를 시작해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총 6개 층 연면적 6만 3818㎡ 규모로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전시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 전시장 간 상호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동해안 지역의 새로운 전시 허브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6월부터 코스피200 지수에 공식 편입됐다. 에너지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이후, 실질적인 재무 성과와 주주 중심의 정책 개선이 반영된 결과다. 한난은 지난해 말 ‘밸류업 계획’을 내놓고, 수익 안정성과 주주 환원 확대를 양대 축으로 삼았다. 그 결과, 2024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099억 원을 기록하며 5년 내 최대 실적을 올렸다. 열요금 연료비 정산금 제도 도입과 자체 비용 절감 노력이 주효했다. 올해 1분기 실적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열·전기 판매 증가로 매출액은 1조 5768억 원, 당기순이익은 2335억 원에 달했다. 이는 최근 5개년 1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이다. 주주 친화 정책도 강화됐다. 정관 개정을 통해 배당 기준일을 주총일 이후로 변경해 예측 가능성을 높였고, 2024년 실적 기준 주당 3879원을 지급했다. 이는 회사 설립 이래 최대 규모로, 상장사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외에도 주주총회 4주 전 공고 시행, 집중일 회피 등 지배구조 개선도 추진했다. 한난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코스피200뿐 아니라 KRX300 지수에도 동시 편입됐다. 정용기 사장은 “한난은…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상상극장 정기공연으로 ‘콩쥐팥쥐’를 6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콩쥐팥쥐’는 한국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만 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군포시평생학습원 5층에 위치한 상상극장에서 진행된다. 상상극장은 다양한 창작 공연을 통해 가족이 함께 예술을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 ‘콩쥐팥쥐’에서는 권선징악의 메시지와 더불어 가족 간 화합이라는 가치를 담아내는 가운데, 익숙한 전래동화 속 인물들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울러 다양한 예술적 요소를 더해, 공연에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상상극장 공연 ‘콩쥐팥쥐’를 통해 어린이들이 이야기 속 인물들과 함께 호흡하며, 삶과 연결되는 소중한 메시지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국마사회는 지난 29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경찰청과 ‘온라인 불법경마 근절 및 단속성과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불법경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SNS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일상 속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온라인 도박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과 함께 경제적 피해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관련 범죄도 증가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온라인 불법경마 확산에 공동 대응하고,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불법사행행위 관련 동향 및 정보 공유 ▲효율적인 불법경마 단속 및 수사를 위한 상호지원 ▲불법경마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등으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협약은 불법경마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건전한 레저 문화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수도권 최대 규모 해양문화축제인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지난달 30일 전곡항에서 ‘Let’s S.E.A in 화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곡항을 배경으로 배가 떠 있는 듯 한 오픈형 컨셉으로 꾸며진 메인 무대에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힘찬 개막 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하는 개막 세리모니로 감동을 더했다. 개막식 행사장엔 사람들로 붐볐다. 서울에서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찾은 한 시민은 “우연히 지하철 광고를 보고 호기심에 왔는데 ‘바람의 사신단’ 경연에서 너무 멋진 퍼포먼스를 보고 라틴 DJ 페스티벌까지 즐기게 됐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다이나믹 듀오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대중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진 야간 행사에는 개막 축하 불꽃놀이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첫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동시에 전곡항 앞바다에서는 야간 승선 체험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바다 위에서 불꽃을 감상하는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했다. 전곡항의 뜨거운 열기는 2일차
성남시가 반려동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낙생대공원에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하고, 31일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신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신 시장은 “반려견은 더 이상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이라며 “저 역시 반려견을 기르면서 시민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놀이터는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닌, 반려견과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번 시설 외에도 시립동물병원 개소,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확대하며 ‘반려동물 친화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시흥시가 거리 문화의 대표 장르인 브레이킹(Breaking)의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8일 오후 5시 은계호수공원 일원에서 ‘2025 시흥 브레이킹 배틀’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대표 비보이 크루들의 수준 높은 경기와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펼쳐져 다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당일에는 20세기 비보이즈(20TH CENTURY B-B0YS)부터 리버스 크루(RIVERS CREW), 진조 크루(JINJO CREW), 갬블러 크루(GAMBLERZ CREW), 원웨이 크루(ONEWAY CREW), 브레이크하트(BREAK HERTZ), 와일드 크루(WILD CREW), 카이 크루(CAY CREW)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보이 크루 8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상금으로 우승팀 400만 원, 준우승팀 200만 원, 공동 3위(2개)팀 각 100만 원, ‘베스트8’ 부문 수상(4개)팀 각 65만 원, MVP 1인 100만 원을 수여한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 전인 오후 1시부터는 디제잉 체험, 타투 체험, 모자 만들기, 배틀 참가 크루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댄서 팝핀현준, 국악
오산경찰서가 오산오색시장상인회, 오산도시공사와 협업해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오색시장 범죄예방 활동에 나섰다. 1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오산 오색시장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급증하고, 특히 야맥축제를 앞두고 음주로 인한 무질서, 절도 등 범죄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오산지구대에서는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장 내 주요 취약지점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경각심을 높이는 메시지를 통해 범죄예방 분위기 조성에 나선 것이리고 전했다. 지난 28일 오산지구대는 오색시장 내 주요 출입구, 주차장, 자전거 보관소 등에 음주운전 근절 및 절도 예방을 주제로 한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오색시장 야맥축제’를 앞두고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범죄예방과 시민 체감안전도 제고를 통해 지역축제의 안전한 운영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현수막에는 ‘야맥축제는 즐겁게! 운전은 맨정신에! 음주운전의 끝은 후회와 눈물입니다’, ‘덤은 있어도 도둑은 없어요, 경찰·오색시장 공동치안구역’, ‘도둑은 순식간, 자물쇠는 한순간! 잠깐이라도 자전거 자물쇠는 꼭 채워주세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