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스마트도시 조성 및 기반시설 구축사업 협의를 위해 20일 ‘제3회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부위원장인 신욱호 하남시 부시장을 비롯해 하남시의회 김낙주 의원과 경기연구원 강식 연구위원 등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논의한 안건은 ▲미사지구 U-City 기반시설 준공 및 인계인수 ▲하남시 ITS(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실시설계 2건이다. 2014년부터 추진된 미사 U-City 기반시설 구축사업은 스마트시티 이전 단계인 유비쿼터스 시티 조성 공사다. 기본적인 자가통신망과 교통, 방범 인프라 구축이 주된 사업으로 2단계 인계인수를 앞두고 있다. 하남시 ITS 구축은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3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 중인 사업이다. 도시교통정보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스마트 교차로, 신호원격제어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시민들이 좀 더 안전하고 빠르게 교통체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기존 플랫폼과의 연계 및 데이터 통합관리의 중요성 ▲교통신호의 보안 체계 및 분산전원의 중요성 ▲교통흐름의 개선으로 탄소발자국의 감소 필요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하남시와 건국대학교가 미래 신산업 육성 및 평생학습 환경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상호 시장과 전영재 건국대 총장은 시청에서 ‘신산업 발굴·육성 및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 및 평생학습 환경조성을 위해 상호 인적·교육 인프라와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건국대는 LINC+ 사업단을 통해 BIO-ICT 융합 전문가 육성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발전과 사회적기업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하남시도 4차 산업 미래 신산업인 의약·바이오헬스, 메타버스, AI융복합, 탄소중립 발굴·육성과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건국대와의 업무협약은 하남시 스타트업과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고, 교산신도시와 캠프콜번 개발에 자족성을 더하는 소중한 연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더불어 건국대의 교육 인프라가 하남형 평생교육과 평생학습 체계 구축에도 큰 지혜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신산업 발굴 및 육성, 평생학습 환경 조성이라는 협약 목
하남시 감일동 신우초등학교에 하남시 제1호 학교돌봄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15일 감일동 신우초등학교에서 하남시의 첫 학교돌봄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상호 시장과 방미숙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회 의원, 한정숙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사회적협동조합 인성소통협회 최주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학교돌봄터는 방과후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정부사업이다. 기존 초등돌봄교실과 달리 학교는 돌봄 공간만을 제공하고, 운영과 관리는 지방정부가 맡는 방식으로 지역사회-학교 간 돌봄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우초등학교 학교돌봄터는 초등 돌봄 부담을 해소하고자 올해 처음 시작된 보건복지부-교육부-지자체 협력 사업인데 전국 19개, 도내 7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시에서는 신도시 감일지역의 초등 돌봄 해소를 위해 본 시범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선정됐다. 이번에 개소한 신우초등학교 학교돌봄터는 전용 면적 189㎡, 3개 교실 규모로 57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학기 중에는 오후 1~7시, 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학교돌봄터
전몰군경미망인회 하남시지회(지회장 김숙자)는 지난 15일 현충탑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호국영령 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숙자 전몰군경미망인회 하남시지회장과 보훈단체 회원, 김상호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김숙자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라사랑의 정신 아래 모두가 하나 된다면 대한민국이 다시 번영할 수 있도록 선열들께서 길을 밝혀 주실 것”이라며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말고 잘 계승하자”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위령제가 간소하게 진행되지만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넋을 위로하는 마음은 한결같을 것”이라며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선열께서 남기신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31만 하남시민과 함께 나라사랑의 정신을 잘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립도서관이 지속되는 코로나19 시대에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하남시민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남시의 공공도서관 7개관은 코로나19 장기화 중에도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대출·반납 서비스와 비대면 프로그램 제공, 스마트도서관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유지에 따른 자리 착석 금지 및 프로그램 비대면 전환 등의 서비스 제공 한계를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로 극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서관에서 진행된 '미사 소사이어티 : 키워드로 말하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사회',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 과정', '길 위의 인문학', '글쓰기 지혜학교'는 지역의 생활 속 독서 문화 정착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 책이 주는 지적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코로나 심리 블루 방역을 위한 '책으로 행복찾기', '내 마음을 열어봐! 그림책 심리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하남시 도서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생활 욕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GoGo Art&Play 역사가 춤으로 날다', '비올라로 듣는 렉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하남시협의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출범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해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장영란 경기부의장, 방미숙 시의회의장, 김대원 하남시협의회장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김상호 시장이 자문위원 52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는 구한말 열강 패권 속에서 고뇌하고 좌절했던 유길준 선생님, 병자호란의 깊은 상흔이 남아 있는 남한산성 등 국제외교와 실사구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인물과 역사 현장을 품고 있다”며 “민주평통 하남시협의회 대행기관장으로서 남북 평화통일에 대한 공동의 꿈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20기 협의회에는 각계각층에서 추천받거나 국민참여 공모제를 통해 선발된 52명의 인사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김대원 자문위원이 협의회장으로 임명됐다. 김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화통일 정책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자문위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큰 역할을 해달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과 참여로 평화통일을 위한 사회적
하남시는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듣고자 지난 7일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은 김상호 시장과 시 관계자, 방미숙 시의회 의장과 패널, 사전 참석 신청 시민 등으로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김 시장은 공청회 시작에 앞서 “하남시가 도시 미래구상인 ‘2040년 도시기본계획(안)’에서 하남다운 것을 찾고 이를 미래와 연결시킬 수 있다면 하남시는 문화와 자연,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남다움’ 속에 하남의 다음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께 고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태민 도시계획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하남 도시기본계획(안)이 영상으로 상영됐고, 이후 단국대 김현수 교수를 좌장으로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패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 참석한 시민의 의견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접수된 의견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공청회 등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면밀히 검토 후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11월 중 시의회 의견 청취, 하남시 도시
하남시가 최근 국무조정실에서 추진 중인 ‘2022년도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4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칭)위례 복합체육시설’ 건립사업이 사업비 추가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국무조정실에서 추진 중인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최근 ‘(가칭)위례 복합체육시설’이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4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지난 6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 공모 사업에서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80억 원을 포함해 외부재원으로 총 12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가칭)위례 복합체육시설’건립사업은 부족한 시 재정 여건으로 추진일정 지연이 우려돼 왔었다. 하지만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공약으로 내 건 김상호 시장 취임 이후 문체부 국비 지원 등을 적극 건의하고 공모한 결과 사업비를 조기에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가칭)위례 복합체육시설’은 실내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VR체육시설,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포함해 연면적 6900㎡ 규모로 학암동 649번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향후 사업 일정은 이번 사업비 확보에 따른 행정
하남시는 오는 11월 11일~17일까지 열리는 ‘제1회 하남시 평생학습박람회’ 온라인 개최를 앞두고 ‘하남고수를 찾아라' 영상을 이달 29일까지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영상 공모에서는 재능 있는 하남시민 고수를 찾아 소개하고 고수에게 한 수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시민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다양한 재능과 노하우 등을 영상으로 직접 제작하고 응모해 학습 성취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평생학습을 통해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모습을 3분 이내의 짧은 영상에 담아내면 된다. ‘하남고수’란 자신만의 재능과 기술, 노하우 등 다양한 분야의 지혜를 이웃과 나누며 평생학습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회공헌 활동가를 말한다. 시니어 유튜버, 제로 웨이스트 실천, 재활용 노하우 등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나만의 특별하고 재미있는 평생학습 이야기 또는 자랑하고 싶은 평생학습 성공담 등 다양한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0월 29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영상을 첨부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ll.hanam.go
벌써 20개월 넘도록 유행 중인 ‘코로나19’도 처음에는 누구도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했다. 사회 모든 분야에서 안간힘을 쓰며 버티고 있지만 문화예술 분야도 가장 큰 피해를 봤다. 많은 공연과 전시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해마다 자치단체에서 진행되는 수백 건의 축제도 대부분 취소됐다. 이러한 와중에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힘든 문화예술계를 다독이며 지속적인 ‘문화백신’ 접종센터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이 있다. 바로 ‘하남문화재단’이 그 주인공이다. 하남문화재단은 올해 재단 창립이래 처음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 S등급을 받았다. 하남문화재단 서강석 대표이사(61)를 만나 ‘문화백신’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서강석 대표이사와 나눈 일문일답. ▲ 코로나 상황에서 하남문화재단에서는 어떻게 공연 운영을 하고 있나. 문화재단과 같은 공공기관에서는 안전을 위해 정부 지침을 적극적으로 해석해서 공연을 안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공연, 전시, 축제 등을 취소하면 안전도는 최고가 된다. 그러나 하남문화재단에서 모든 기획공연은 ‘취소는 없다. 연기해서라도 반드시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가장 적극적 방안을 찾아 발빠르게 대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