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데이터센터건립관련적정성여부에대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집행부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첫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조사에 지난 13일 착수했다. 이번 특위는 오금동, 향동동, 덕이동, 문봉동, 식사동 건축허가가 진행 중이거나, 건축허가가 나간 총 10개소의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고양시의회 본회의를 통해 구성됐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고양시 도시주택정책실장, 도시계획정책관, 건축정책과장, 도시개발과장 등이 참석해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된 각 부서의 역할, 업무 범위, 행정 절차 등을 설명했다. 그러나 특위 의원들은 업무보고 도중 제출된 자료의 부실함을 지적하며 다음 조사 전까지 고양시 내 데이터센터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보다 상세한 자료를 부서에 요구했다. 업무보고 이후 특위는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작성의 건을 의결하여 다가오는 제298회 제1차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며, 제1차 조사를 11월 5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특례시의회 데이터센터특위는 임홍열 위원장을 비롯해 김학영 부위원장, 권용재·김미수·김해련·송규근·최규진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위의 조사…
오산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토·일 저녁, 오산천(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에서 시민들이 야외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2025 제3회 오산천 별밤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오산시와 오산시 예총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총 10편의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상영하며, 오산천을 방문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배달음식 픽업존’을 운영하여, 휴대폰 앱으로 주문한 음식을 지정된 장소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돗자리나 방석 등을 지참해, 자연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여유로운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오산천에서 열리는 이번 별밤영화제가 시민들에게 힐링과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영 일정 및 영화 목록은 다음과 같으며, 우천 시 일정이 취소될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9일 오산시 영유아 부모 및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오산, 함께 키우는 미래!’ 힐링 콘서트를 2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헌신해 온 부모와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정서적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힐링 콘서트는 KBS 개그우먼 조승희의 사회로 진행되며,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공연으로 구성된다고 전했다. 1회차 공연(오전 10시 30분)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육아 힐링! 투맘쇼’로, 육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가족 간 소통의 중요성을 전한다. 2회차 공연(오후 4시 30분)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위한 ‘교사 톡! 톡! 마음을 읽다’가 진행돼, 보육현장에서 느끼는 감정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보육과 육아에 관심 있는 부모 및 보육교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850명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1
양주시민들의 첨예한 갈등 양상을 보이던 양주권역 광역화장장 문제가 양주시의원들의 전향적 재검토 요구로 궤도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근 옥정신도시 발전연대(이하 옥정연)는 양주시의원들을 상대로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설치문제와 관련된 공개 질의서를 발표했다. 옥정연이 발표한 공개 질의 요지는 장사시설 설치 문제에 대한 시의원 의견과 인근 지자체(연천 화장장)와 협력 방식, 주민투표를 통한 찬반 결정 방식을 공개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양주시의회는 윤창철 시의장을 제외한 7명 시의원이 설문 조사에 참여했다. 주요 답변 내용을 살펴보면, 원안 고수를 주장한 국민의힘 소속 정현호·강혜숙 의원을 제외한 의원들은 광역화장장 전면 반대와 연천화장장을 비롯한 다각도의 이전·축소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원안 고수와 광역화장장 규모 축소, 주민투표 요구 등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나타나 양주 화장장 문제가 당론으로 확정될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주 화장장 문제는 원천 무효, 전면 재검토를 당론으로 확정한 민주당과 재검토 의견을 제기한 무소속과 국힘 소속 의원들의 이탈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형국이다. 결국 양주 화장장 해법은 내년도 지
‘제37회 의왕시 시민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명랑운동회’가 오는 18일 부곡체육공원에서개최된다. 의왕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는이번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한마음 명랑운동회,초청가수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봉사·문화예술·체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 발전과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에 대한 ‘시민대상 시상’ 및 ‘유공 표창 수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한마음 명랑운동회’가 열린다. 이번 운동회에는 800미터 남녀 릴레이를 비롯해 빈 상자 나르기, 굴렁쇠 굴리기 등 총 9개 종목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 동 선수단이 출전해 활기찬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후에는 시민들을 위한 초청공연으로 ▲‘미스트롯’ 정미애 ▲‘미스터트롯’ 나태주, 신인선 ▲‘국가가 부른다’ 손진욱 ▲걸그룹 레이샤, 엠프리즘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이외에도, 행사장 내에는 ▲스포츠 체험 부스, ▲미니바이킹, ▲풍선아트, ▲먹거리 부스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화합의 축제가 될 것으로…
남양주시의회는 14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현안사항 보고회와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현안 및 의회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현안사항 보고회에 참석한 조성대 의장 및 시의원들은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항과 조례 개정 등에 관한 사항을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차례로 보고 받은 뒤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현안사항으로는 감사관 소관 ▲남양주시 옴부즈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기획조정실 소관 ▲남양주시 리‧통‧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3건, 재정경제국 소관 ▲2026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안 외 5건, 복지국 소관 ▲남양주시희망케어센터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외 4건, 환경국 소관 ▲2026년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출연안 등 총 30건이 보고됐다. 조성대 의장은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에서 환경운동, 수질보전 에 대한 과제뿐만 아니라 상수원 관리지역을 포함한 중첩규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고, 우리시를 비롯한 7개 시군에서도 환경부에 규제개선 문제에 관해 적극 건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는 운영전문위원으로
안성경찰서는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기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선제적 치안 활동으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했다. 경찰서는 연인원 383명(일 76명)을 투입,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화재·감전 위험 점검, 군중 분산, 통행로 확보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행사 중 발생한 미아 5건은 모두 현장에서 안전하게 부모에게 인계돼 시민 신뢰를 높였다. 주요 사례로는 수변공원 인근 카페 LPG 가스통 흡연자 이동 안내, 관광버스 임시전선 접촉으로 인한 대형차량 출입 통제, 그리고 복통을 호소하는 운전자를 경찰차로 3.7km 후송하는 긴급 사례까지 포함된다. 축제장 주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경찰은 교통경찰 6명, 기동대 16명, 모범운전자 35명을 15곳에 배치해 교통 소통을 책임졌다. 또한 어린이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 싸이카 탑승 체험과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병행하며 시민과의 소통에도 주력했다. 김기범 서장은 “일평균 5만여 명이 찾는 축제였음에도 112 신고는 일평균 4건, 대부분 경미 사안에 그쳤다. 이는 안성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선진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양평군은 오는 25일 관내 월산낚시터에서 '제2회 양평군수배 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낚시를 통해 군민과 낚시 동호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낚시 어종은 향어와 잉어이며 참가신청은 10월13일부터 선착순 130명까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당일 현장에서 지정된 구역에서 낚시 실력을 겨루게 되며 대회에는 대어상(1등 150만 원), 특별상,행운상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의 맑은 물과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낚시를 즐기며 군민과 낚시 동호인 모두가 편안히 쉴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낚시를 매개로 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낚시 대회 뿐만 아니라 수산자원 조성사업, 낚시터 환경정비 등 건전한 낚시 문화 확립과 수산생태계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낚시 기반 조성을 통해 양평의 깨끗한 물 환경과 낚시 산업발전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제23회 과천 토리아리 과학축제’가 오는 25일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과 에어드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미래 과학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올해 축제에서는 융합과학 탐구실험(18개 부스), 미래과학 기술체험(6개 부스), 과학놀이체험(7개 부스) 등 총 34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양계 행성 목걸이 만들기, 친환경 자가발전 손전등 제작, 인공지능 댄스경연, 미니로봇 조립과 코딩, 뇌파 측정 체험,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전기미로, 대형 비누방울 체험 등이 있다. 또한 과학특별공연으로 ‘타이탄 로봇’ 공연, 위대한 과학쇼, 액체질소 과학마술, 과학 트로트 공연이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토리아리 과학축제는 과천 관내 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와 교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 6개 학교와 관련 기관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청소년 중심의 창의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과학특별공연 관람은 과천시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그 외 나머지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지난 7월 발생한 송도 사제총 살인사건과 관련해 책임자인 경찰 지휘관들이 징계를 받았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징계위원회는 지난달 박상진 전 인천연수경찰서장에게 견책 징계를 내렸다. 박 서장은 사건 직후 유선으로 보고를 받고도 현장에 직접 나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또 사건 당시 상황관리관으로 근무했던 A경정에게는 2개월의 정직 처분을, 상황팀장은 1개월 감봉 징계를 받았다. 주요 사건이 발생하면 상황관리관은 초등대응팀과 함꼐 현장에 출동해 지휘관 역할을 수행하다가 주무과장이 도착하면 지휘권을 이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총격사건이 접수됐을 당시 A경정은 현장에 곧바로 도착하지 않았다. 그는 경찰 특공대가 현장 진입을 시도하고 나서야 뒤늦게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늑장대응 논란이 불거지자 경찰은 박 전 서장과 A경정을 대기발령한 바 있다. 양부남 의원은 "긴급 상황에서 경찰이 부실하게 초동 대응하고, 내부 매뉴얼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사건임에도 책임자들에 대한 징계 조치가 매우 미흡하다"며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