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참여 농가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기술센터 6개팀에서 추진하는 45개 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하는 것으로 총 232개소의 시범사업 대상지를 모집 중에 있다.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지원되는 보조금 예산은 26억408만원에 달하며 자부담까지 포함하면 33억6천700여만원 규모다. 대상은 가평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및 단체로, 시범사업에 제시된 일정한 재배면적과 사육규모를 갖춘 농가다. 신청은 오는 2월 10일까지로 사업신청서 등 각 분야별로 필요한 자료가 달라 관련 담당자와 사전 상담후 신청해야 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가 다음달 28일까지 사랑의 ‘지로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로모금’은 생활 속에서 나눔 실천의 기회를 제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모금캠페인으로, 지로를 통해 모금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본부는 읍·면·동사무소에 43만장(경기북부 세대수 대비 약 35%)의 지로를 배포한다. 금액은 지로용지당 5천원이다. 신혜영 북부사업본부 본부장은 “지역사회 주민여러분의 나눔은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따뜻한 정성을 아이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고 나눔의 온기가 우리사회에 퍼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지난 14일 강원도 화천군 소재 화천천에서 개막한 ‘2017 화천 산천어 축제’에 외사경찰과 미2사단 미군 장병 150여 명이 공동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화천 산천어 축제는 지난해 외국인 참여객만 7만8천여 명에 달하는 겨울철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이번 공동 참가는 화천군청의 지원으로 양기관간 상호협력을 통한 정보교류와 한·미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 축제에 보안과 외사계 및 국제범죄수사대 경찰관 10여 명이, 미2사단은 헌병대·정보대·민사처·미육군범죄수사대·연합사단 소속 미군 14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산천어 얼음낚시, 산천어 맨손잡기, 얼음 썰매, 얼음 축구, 얼음 조각 광장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함께 나누며 돈독한 우호관계를 보였다. 축제에 참가한 한 미군 장병은 “산천어 맨손잡기는 미국에서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던 즐겁고 소중한 경험”이라며 “한국 경찰이 멋진 추억을 만들어줬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의정부=김홍민기자 wallace@
오산대학교는 최근 교육·문화·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중국 톈진외국어대학교 본관 영접실에서 톈진외국어대학과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영선 오산대 총장, 허남윤 오산대 기획처장, 슈강 톈진외국어대 총장, 국제교류처 처장 및 부처장, 유학생관리과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교환학생 및 편입학생 교류, 어학연수프로그램·해외인턴프로그램 운영, 도서 및 학술자료 교환, 학생행사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교환학생 인원에 대해서는 양 교가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학생행사의 경우 각 대학의 특성에 맞게 교류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우호교류에 중점을 뒀다. 정 총장은 “이번 협약이 기존의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촉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두 대학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톈진외국어대학은 중국정부가 외국어전문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8개 외국어대학 중 하나로, 대학원을 포함 총 1만1천여 명의 재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양주시 회천2동 감동365추진협의체 시민감동분과가 16일 복합청사 3층에서 ‘2017년도 사랑의 짜장데이+(Plus)행사’를 진행했다. 감동365추진 협의체 사회공헌 프로젝트 ‘기부-GIVE’의 일환인 ‘사랑의 짜장데이 Plus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의 무료 짜장면 나눔 봉사에 매달 재능기부 ‘건강플러스 강좌’를 더해 어르신들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맛있는 짜장면도 먹고, 우리 나이 대에 맞는 건강 강좌도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행사를 마련해준 회천2동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성덕 회천2동장은 “무료 건강강좌 재능기부를 지원해 준 의정부 서울척병원 방문재활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회천2동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노숙인·미혼모에 겨울옷과 생필품을 보내며 지역사회의 온기를 전했다. 연합회는 16일 성남시청 로비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60명과 노숙인·미혼모 시설 직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0100 사랑 나눔-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기증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의류 4천500점(4t 분량)과 생활용품(100만 원 상당) 등이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새롱이새남이집, 여성쉼터, 안나의집, 성남내일을 여는 집에 각 50상자씩 전달됐다. 특히 이날 전달된 의류는 연합회에 속한 67곳의 어린이집 교직원과 원아들이 최근 한달간 재활용할 수 있는 옷 모으기 운동을 펼쳐 마련한 것이고, 치약, 칫솔, 속옷, 양말, 수건 등 생필품은 연합회 측이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구입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연합회는 그동안 7세~70세를 의미하는 ‘0770 사랑 나눔’ 행사를 열어오다 올해부터 0세부터 100세까지 더욱 많은 이들에 사랑을 전하고 나눔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슬로건을 ‘0100’으로 바꿨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 제7대 원장에 이강석(사진) 전 남양주 부시장이 16일 취임했다. 신임 이 원장은 지난 1997년 화성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수도권교통본부장, 오산시 부시장, 도 균형발전기획실장, 남양주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이 원장은 “경기TP는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고, 기업과 함께하며 안정적이고 믿음을 주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불가능이 없고 끝이 아니라 시작하는 기업의 창의성을 키우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TP가 산업 활동으로 기존의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활용하고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만남의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수원시와 수원지방법원이 이혼 가정, 소년보호사건 대상 아동·청소년 가정 등 ‘위기 가정’을 돌보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6일 수원시청에서 ‘법원연계 위기가족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위기 가정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종석 수원지방법원장, 심정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지방법원은 수원시,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녀 양육, 경제적·심리적·정서적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혼 전·후 위기 가족과 소년보호사건 대상 아동·청소년 가족을 수원시와 이어준다. 수원시는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행복정신건강센터·청소년상담센터 등 관련 부서에 업무를 전달하고, 사업추진상황을 관리·점검한다.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위기 가정을 대상으로 상담·교육·문화 서비스 제공,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 가족 기능 회복을 돕는다. 상담은 개인·부부 상담, 자녀·가족 상담 등
의왕시 관내 기업체들이 지역내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을 위해 후원금을 마련, 김성제 시장에게 전달했다. 현대로템과 롯데첨단소재, 농협IT센터, 랩앤샵 등 의왕시 소재 기업체 관계자들은 지난 13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기업과 함께하는 교복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기업체들이 의왕시내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 중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해 주는 데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시는 2월 말까지 저소득층 중·고교 입학생 자녀 50명에게 교복과 체육복으로 교환할 수 있는 40만원 상당의 쿠폰을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지역 청소년들을 돕는 뜻깊은 행사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우리 지역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의왕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구리시의회는 지난 13일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의 현안사항과 경기도의 역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리시의회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2차 유치를 비롯한 각종 현안사항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강득구 연정부지사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별내선 민원 조정, 주변 택지개발에 따른 광역 교통정체 해소 방안,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도비 지원방안,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방안, 중·고생의 진로체험 센터 건립 등 구리시의 현안사항과 경기도의 역할 등에 대해 민원해결 및 대안마련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민경자 의장은 “구리시의 잠재적 발전가능성을 위해 경기도가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도와 시·군이 상생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초의원들의 화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