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나선다. 신한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외국인 유학생 전용 플랫폼 기업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외국인 고객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체류 절차를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HireVisa’ 앱을 통해 외국인등록증 발급, 비자 연장, 체류자격 변경, 거주지 신고 등 주요 행정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외국인 고객 금융 편익 증진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플랫폼 연계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계좌 개설, 송금, 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인 플랫폼과 협력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최근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식에서 다시 한번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기업의 가족친화제도 운영 현황, 근로자의 만족도, 고용 안정성, 근무환경, 대외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것이다. 공사는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유연근무제 확대 ▲출산 및 자녀양육 지원 제도 활성화 등을 도입하여 근무 만족도를 높여왔으며,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써온 것이 재인증 배경이다. 또 이밖에 사장 주도로 ‘CEO와 함께하는 문화소통행사’를 매월 개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부 참여 프로그램과 숙박지원금 제도 등을 통해 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 인증에 대한 이형록 사장은 “평소 직원들이 직장을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 어느 한 가지에도 소홀하지 않은 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G마켓과 옥션이 가을을 맞아 가전·디지털, 생필품, 식품, 패션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매일 160개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G마켓은 오는 20일까지 ‘빡세일-가을쇼핑 득템’ 프로모션을 열고 가을철 인기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빡세일’은 시즌 특성을 반영해 지금 시기에 꼭 필요한 상품을 모아 ‘빡 센’ 할인을 적용하는 프로모션이다. 이번 행사는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수요가 급증한 환절기 인기 상품을 엄선했다. 할인 혜택은 ▲최대 6만 원 할인 빡세일 쿠폰 ▲최대 1만 원 중복 쿠폰 ▲7% 카드결제 할인 등 3단 구성으로 마련됐다. 세 가지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더 큰 폭의 할인을 체감할 수 있다. 다양한 특가 코너도 운영한다. ‘24시간 한정 특가’에서는 매일 4개 상품을 파격가로 선보인다. 14일 G마켓은 ▲삼성전자 세탁기+건조기 세트 ▲유한킴벌리 하기스 기저귀 등을, 옥션은 ▲QLED TV ▲좋은느낌 생리대 등을 판매한다. ‘최저가 도전’ 코너에서는 하루 동안 온라인 최저가 수준을 유지하는 ▲폴리오 마사지기 ▲통영 제철 활가리비 ▲르샵 F/W 패션 등이 제안된다. 가을철 먹거리도 특가에 판매한다. 추천 상품은 ▲서해 자연
맘스터치가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한 두 번째 버거 신제품 컬렉션을 선보인다. 맘스터치는 에드워드 리 셰프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완성된 두 번째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에드워드 리 K 싸이버거’, ‘에드워드 리 K 비프버거’, ‘에드워드 리 크림디종 빅싸이순살’의 3종으로 구성됐다. ‘에드워드 리 K 버거’ 2종(단품 각각 7500원)은 한국적인 맛과 양식을 혁신적으로 결합한 메뉴로, 치킨 또는 비프 패티에 매콤한 고춧가루로 버무린 코울슬로를 더하고 고추장 베이스의 특제 BBQ 소스로 깊은 감칠맛을 살렸다. ‘에드워드 리 크림디종 빅싸이순살’(Regular 1만 4900원, MAX 2만 2900원)은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디종 머스터드 소스에 아삭한 양파를 더한 프리미엄 순살 치킨이다. 100% 닭다리살로 만든 치킨에 크리미한 소스와 깔끔한 뒷맛이 조화를 이룬다. 세 제품 모두 14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며, ‘에드워드 리 K 비프버거’는 비프패티 조리 시설을 갖춘 600여 개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신제품 3종은 싸이버거, 빅싸이순살 등 스테디셀러를 포함한 가성비 세트로도 구성됐다. ‘싱글세트’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외식업계 트렌드는 ‘컵푸드’, ‘칩리미엄’, ‘사이드 페어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최신 식품·외식업계 흐름을 분석한 ‘2025 외식업트렌드’ 세 번째 편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2025 외식업트렌드’는 배민이 외식업 전문가들과 함께 방대한 데이터와 현장 인터뷰를 기반으로 제작한 콘텐츠로, 가게 운영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전략을 담고 있다. 지난 1분기부터 매 분기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무료로 제공 중이다. 첫 번째 키워드 ‘컵푸드’는 한 손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음식으로, 올여름 컵빙수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컵냉면, 컵물회, 컵육회, 컵마라탕 등 다양한 메뉴가 등장하며 SNS를 통한 놀이 문화로 확산됐다. 배민 관계자는 컵푸드가 계절별 특색 메뉴로 진화해 앞으로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두 번째 키워드 ‘칩리미엄(Chipremium)’은 ‘저렴하지만 프리미엄한’ 소비 트렌드를 뜻한다. 고물가 속에서도 합리적 가격에 고급스러운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중저가 뷔페나 이국적 메뉴,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식당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반
CJ올리브영이 내·외부 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리포트’를 정기 발간한다. CJ올리브영은 기존 연 1회 발간하던 ‘뷰티·헬스 트렌드 키워드’ 외에 보다 세부적이고 다양한 분석을 담은 리포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해마다 1억 건 이상 축적되는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K뷰티 소비 패턴 분석부터 산업 전반의 흐름을 조망하는 광범위한 주제를 다룬다. 올리브영은 일반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적극 활용해 리포트를 제작할 계획이다. 첫 번째 콘텐츠인 기후 분석 리포트 ‘당신의 가을은 안녕하신가요?’는 최근 5년간 내부 데이터와 외부 기후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했다. 절기상 가을인 9월에도 늦더위가 이어지는 기후 변화 속에서 K뷰티 소비 패턴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리포트는 선케어,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등 주요 카테고리별 매출 변화와 제형·기능별 특징에 따른 수요 변화를 분석하며, 기온과 습도 등 기후 요인이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데이터로 제시했다. 올리브영이 발간하는 트렌드 리포트는 자사 기업 홈페이지 내 ‘인사이트 스튜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리브영
안성시는 국내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 검출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일제 살포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ASF는 야생멧돼지 50건, 농장 5건에서 발생했으며, 농장 발생은 지난 9월 경기 연천에서 마지막으로 보고됐다. 특히 추수철에는 야생멧돼지가 논·밭으로 내려와 벼, 옥수수, 고구마 등 작물을 먹이로 삼아 인근 양돈농가로의 접근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안성시는 전문 드론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전 양돈농가 157호를 대상으로 농장 주변에 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ASF 발생에 대비해 방역대책상황실 상시 운영, 방역수칙 및 의심축 신고요령 홍보 문자 발송, 전화 예찰 활동 강화 등 선제적 방역 체계를 가동 중이다. 박혜인 축산정책과장은 “추수철에는 야생멧돼지가 양돈농가 인근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ASF 유입 위험이 증가한다”며 “ASF는 현재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양돈농가에서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질병 차단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안성시 옥천동 연립주택에서 지난 11일 발생한 화재로 13명의 이재민과 1명의 중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이 13일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이재민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김 시장은 관계 공무원과 함께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이재민과 주민들을 만나 주택 파손, 임시거주지 불편, 현장 보안 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보라 시장은 “주민들이 겪는 고통과 불안을 덜어드리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재민 위로와 현장 문제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어 즉석에서 현장 보안 강화 방안을 제안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신속히 지시했다. 황규석 시민안전과장은 “화재 발생 직후 이재민들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고 긴급 구호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안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2일, 상동호수공원에서 부천이종협동조합연합회가 ‘2025 부이연과 함께하는 뚜버기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비장애인·다문화인이 한데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뚜버기 대회는 부천이종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하고, 신협중앙회 부천소망신협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행사는 장애인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협동조합 홍보부스 운영, 기념식, 걷기대회,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걷기 행사는 상동호수공원 내 호수를 한 바퀴 도는 1km 코스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애인과 다문화인,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 걸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최승주 부천이종협동조합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편견 없이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했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움직임이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누구나 차별 없이 웃으며 걷는 자리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일상 속에서 어울릴 수 있는 포용 도시 부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
경기도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스타필드 하남과 유니온타워 일원에서 ‘하남시와 함께하는 2025 경기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와 올해 개최 시로 선정된 하남시, 경기도건축사회, 경기건축가회 등 9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Zero+(제로 플러스): 탄소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짓다’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의 주무대가 되는 스타필드 하남은 2018년 경기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금상을 수상한 곳으로 의미를 더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행사 기간 스타필드 하남 1층에는 ‘제30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수상작을 전시해 도민들이 도의 우수 건축물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도건축문화상에는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텔레칩스 판교 신사옥’이 사용승인 부문 대상을, 순천향대학교 강선우 학생의 ‘시즈 오브 투모로우(Seeds of Tomorrow)’가 계획작품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공모전 수상작들도 행사 기간 스타필드 하남과 유니온타워에 각각 전시된다. 이밖에도 건축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건축물 그리기대회도 18일 유니온타워 야외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버리지는 것이 만들어낸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