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동북부지사는 지난 24일 지사 회의실에서 ‘2016년도 하반기 전기안전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방하경 지사장은 구리시 안전총괄과 지영호 과장과 호원전기㈜ 신용주 대표이사를 새로운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참석자들은 전기안전 점검원들의 보람과 어려움을 그린 동영상 ‘어느 아빠의 하루’를 시청한 후 동북부지사 박용선 검사기술부장으로부터 ‘전기설비 불합격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김효식 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소규모 건축물 공사에도 반드시 전기와 관련된 ‘시용전 점검’ 필증이 있어야 준공 처리가 되도록 법제화시켜야 한다는 의견들에 중론이 모였다. 이에 위원들은 전기분야에서도 소규모 건축물 준공 때 ‘사용전 점검’ 필증을 의무화하는 가칭 ‘전기안전관리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국회 등에서 입법화 되도록 공사 차원에서의 노력을 주문했다. 방하경 지사장은 “위원들의 고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하코다테시의 오오타니 단기대학 학생 14명과 일반 시민 14명이 지난 21~23일 고양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첫날인 21일 고양시청을 방문해 윤양순 미래전략국장의 주재 하에 보육교육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한 후 중부대학을 방문, 경영학과 및 국제통상학과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학생들간의 우애를 돈독히 했다. 이어 방문단은 시의 자랑인 호수공원을 둘러보며 하코다테의 공원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에는 지난 3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해 양 기관간 보육현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파주의 한국 근현대사박물관을 방문하며 고양시의 정보, 한국의 역사 등을 둘러봤다. 방문단의 단장인 후쿠시마 노리시게 학장은 “지난 3월 하코다테시에서의 보육기관 간 교류에 이어 5월 고양시에서의 ‘차세대 글로벌리더 포럼’ 그리고 이번 방문은 하코다테시와 고양시의 국제교류 활성화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제교류란 언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더욱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정부경찰서는 성폭력 및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의정부시 체감안전 성장기 ‘도담도담’ 홍보 책자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27일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해당 책자는 의정부시 지역주민의 체감 안전 향상을 위해 지난 6월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주체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북부문화창조허브에서 주관한 ‘2016 스토리텔링마케팅 협력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의정부경찰서가 4대 사회악 근절 활동을 주제로 응모하게 되면서 시작됐다. 이에 스토리텔링 전문기업 ‘더필링 컴퍼니’와 함께한 발표회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채택, 사업비 1천500만 원을 확보한 의정부경찰서는 ‘도담도담’ 책자를 발행하게 됐다. 도담도담은 ‘어린 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의정부시의 체감 안전이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기존의 일반적 홍보 방식을 탈피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제작됐다. 특히 이 책은 4대 사회악 근절 추진 업무 및 협력 단체에 대한 소재를 발굴해 화제의 인물은 물론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피해 사례를 각색한 사연과 경찰의 보호·지원 활동,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조끼 등…
성남시와 과천시가 지난 25일 ‘2016년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은 탁월한 공공서비스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성남시는 청년배당, 산후조리지원, 무상교복의 3대 무상복지사업을 비롯해 성남시립의료원 건립, 성남형교육 등 성남시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시행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과천시는 그간 지역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마을돌봄나눔터’ 운영과 ‘과천사는 이야기마당’, ‘목요 생생토크’ 등을 통해 시정 현안과 관련, 시민과 끊임없이 대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과천시는 2021년 조성 완료 예정인 과천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부지 내 전철역 유치와 과천~위례구간 철도 연결사업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고시 등 도시기반 시설 확충에 큰 성과를 낸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 시장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정을 펼쳐나간 점에서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r
광명시가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또 올해 시민과의 온라인소통 분야에서 4가지 상을 휩쓸어 온라인과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통한 시민 소통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에서 ‘소셜브랜드 대상’, ‘소셜이노베이션 대상’ 등 3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한 ‘2016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에서는 공식블로그를 시민참여 채널로 특화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아 ‘공공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블로그어워드는 2011년부터 5회나 수상하는 성과다. 시에 따르면 ‘소셜특별시’를 지향하는 광명시는 260여명의 시민필진이 직접 시정소식과 문화행사를 취재해 블로그를 운영하며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정 소식을 전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운영해온 &lsquo
㈔한무리사랑나눔회 부설 기쁨지역아동센터(군포청소년지원네트워크·아이보듬네트워크)와 군포시 마을기업인 ㈜좋은 터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엄마품 멘토링’ 사업의 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하며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엄마품 멘토링’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은 ‘엄마친구가 간다’, ‘내가 꿈꾸는 생일파티’, ‘우리동네 아침지키미’ 등으로, 이들은 군포시 드림스타트 및 무한돌봄과 연계해 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동시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지원한다. 먼저 ‘엄마친구가 간다’는 기초생활수급자·법정 한부모가정·차상위계층의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엄마같은 성인 멘토가 주 1회 2시간 동안 15차례에 걸쳐 방문해 음식을 매게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내가 꿈꾸는 생일파티’는 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기관 등 지역기관의 실무자가 신청해 10차례에 걸쳐 20인분의 생일이벤트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며, ‘우리동네 아침지키미’는 아침식사를 하지 못하고 등교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0차례에 걸쳐 매회 50인분의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엄마품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는 권연순 대표는 “양육의 경
광주광역시 소재 전통시장과 상인회장 등 40여 명이 24일 성남시청을 방문했다. 성남형 서민경제 활성화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운암시장, 1913송정역시장 등 전통시장·상점가 12곳과 광주상인연합회·지역상권진흥협동조합 2곳의 상인회장 등이 성남시를 방문한 것이다. 이날 이들은 성남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사례에 대해 듣고, 모란민속5일장, 중앙시장, 성호시장, 하대원시장 등 4곳의 공성시장 건립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들었다. 이어 북카페, 홍보관 등 개방형 시청사와 청탁방지를 위해 CCTV가 설치된 성남시장의 집무실을 견학했다. 그동안 성남시는 도심상권 활성화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2월 전국 최초로 상권활성화재단을 시 산하기구로 설립하는 조례를 제정해 전문가를 포함, 16명을 배치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 5월에는 시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국내 유일의 전통시장전담과를 설치했다. 그 결과, 최근 4년간 성남시 소재 1만3천276개 중소자영업점포의 실거래 정보를 분석해보니 전통시장이 밀집해 있는 성남시 소재 수정·중원구 본도심의 점포당 월평균 매출액이 전년대비 3.6~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진정완기자…
과천시보건소가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올바른 계단 걷기 및 생활터 운동’에 대한 공개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과 시청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생활 속 계단 걷기와 생활터 운동으로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연세대 상해예방 및 재활학 정희성 교수의 올바른 계단 걷기와 생활터 근력운동 스트레칭 방법, 운동효과에 대해 듣고 걷기 실습을 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정 교수는 “5층까지만 올라가도 남자는 22.2kcal, 여자는 15.9kcal가 다운된다”며 “점심식사 후 산책하기, 한 정거장 미리 내려 걷기 등 다양한 생활 속 신체활동으로 건강을 증진시키고 체력을 향상시킬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교육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직접 계단을 걸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보건소는 향후 관내 기업체,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등 종사자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 희망 기관을 접수하여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남양주 동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3일 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한 힐링웰요양병원에서 힐링웰요양병원과 의료비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힐링웰요양병원은 희망케어센터에서 추천하는 어려운 이웃에 대해 검진 및 치료비용을 경감하고,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황대규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가 의료서비스 제공과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힐링웰요양병원은 2016년 6월 호평동에 개원한 요양재활 전문병원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경찰서가 치안 현장의 시민목소리 청취를 위해 지난 23일 화정동 배다골 테마파크에서 ‘주민·경찰 열린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병우 서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협력단체,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행신3파출소의 관내 지역인 행신3동·도내동·홍도동의 불안한 치안요소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분석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김 서장 등은 지역치안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현황 및 주요추진사항에 대해 보고받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앞으로 주민들도 경찰, 지자체와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면서 “오늘과 같은 간담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된다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우 서장은 “처음에는 지역 주민들이 경찰에게 치안에 대해 묻고 답하는 것이 어색해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며 “경찰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하면서 지역치안의 문제점을 함께 논의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