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지난 22일 지역사회의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안양준법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보호관찰 대상자 등 지역사회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지역사회 내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정보 공유 ▲전문 상담 및 처우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진행 ▲위기청소년 관련 전문 인력 공유 및 교류 등으로, 이들 기관은 우선적으로 오는 10월 초부터 안양준법지원센터 관할 내 위기청소년에 대한 전문 처우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상호 협력 하에 이를 시행할 계획이다. 명소연 꿈드림 센터장은 “청소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호관찰 대상자 등 위기청소년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준법지원센터 배점호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울타리가 조성되었다”면서 “두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좋은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시흥시 소재 시화병원이 지난 23일 인천시 옹진군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병철 시화병원 이사장과 조윤길 옹진군수, 옹진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진료시 혜택 ▲종합건강검진 ▲장례식장 이용 시 혜택 ▲만성질관리 등에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시화병원은 도서지역인 만큼 환자이송과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서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사각지대 건강혜택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옹진군과 도서지역의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지원에 앞장서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고양시는 평생학습 체계를 잘 운영하는 도시들로 구성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에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평생학습도시들의 국제적 정책 공유의 장인 GNLC에 가입함으로써 국제적 문화·교육 교류 및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유네스코 학습도시 정책 개발과 프로그램 등 국제적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2014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받았고 2009년부터 시 전역 7곳에서 성인문해교육을 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생애 주기별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평생학습카페와 행복학습정원사 등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성 시장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가 추구하는 학습도시의 이념과 가치는 ‘유아에서 노인까지, 가정에서 학교와 사회까지 전 생애, 전 영역’에 걸쳐 융·복합적인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우리시의 ‘창조적 교육도시’ 정책 철학과 일치한다”며 “GNLC가 제시한 평생학습도시 핵심지표 관리를 통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학습도시 체계를 견고히 해 글로벌 학습도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외교부의 ‘주한미군 사건사고 상담센터 평택사무소’가 22일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외교부 김형진 차관보, 한연희 평택시 부시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김윤태 평택시의장, 주한미군 미 7공군 사령관 토머스 버거슨 중장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김형진 차관보는 개소식에서 “평택상담센터는 앞으로 주한미군 사건·사고와 관련한 구제 절차 등 법률서비스를 열린 마음으로 제공하고 주민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원유철·유의동 의원은 “그동안 주한미군의 간단한 사건·사고가 문화적 차이와 언어장벽 등으로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전개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며 “이번 평택상담센터 사무실 개소로 초동단계에서 쉽게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 7공군 사령관 토머스 버거슨 중장은 “외교부 평택상담소 개소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들도 혜택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팽성읍 객사리 팽성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사무실에는 외교부 엄원재 소장과 평택시청 파견
안양시가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하며 저탄소 생활실천에 동참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환경개선 및 교통량 감축을 위해 ‘도심지에서는 승용차를 이용하지 맙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민간단체들의 주도 아래 행사를 진행해오다 2008년부터 환경부 주관 전국 단위로 확대됐다. 안양시에서는 22일 시·구청과 동 주민센터를 비롯,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 또는 자전거로 출근했고, 일반 시민들도 자율적으로 운동에 참여하며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줄이기 확산에 동참했다. 이필운 시장은 “‘승용차 없는 날’ 운영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과천시가 주최하는 제20회 과천누리馬축제 개최의 축하를 위해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난닝(南?)시와 일본 시라하마정 대표단이 22일 과천을 방문했다. 우티앤지 난닝시 민정국 부조사연구원을 비롯해 11명으로 구성된 중국 난닝시 대표단은 23일까지, 이타니 마코토 시라하마정장을 비롯한 4명으로 구성된 일본 시라하마정 대표단은 24일까지 과천에 머무르며 누리馬축제 공연을 관람하고 과천시 관내 복지시설과 추사박물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날 중국 난닝시 대표단 환영 오찬에서 “과천누리馬축제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먼 이곳까지 방문해 주신 대표단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과천시와 변함없는 우정을 교류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의왕시 대표 극단 ‘휘파람(단장 위명우)’이 이달 초 안성시 용설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제26회 경기 연극올림피아드’에서 대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연출상과 연기대상, 경기연극협회장 및 안성연극협회장 우수연기상 등 개인상마저 휩쓸어 화제다. 특히 대상 수상작인 ‘약속’은 관객선정 최고인기 작품상의 영예를 함께 안았다.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한 올해 경기 연극올림피아드에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순수 아마추어 연극인들이 참여했다. 극단 휘파람의 ‘약속’은 국제결혼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과 문제점을 표현하면서, 약속은 많이 할수록 좋은 게 아니라 얼마나 잘 지키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 부문에서는 위명우 대표가 연출상을, 이윤정씨가 연기 대상을, 유승철씨가 경기연극협회장 및 안성연극협회장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홍형표 의왕시 문화체육과장은 “우리 시의 아마추어 극단 휘파람이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대상과 함께 각종 개인상까지 수상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의왕시 예술단체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남양주소방서(서장 박현구)는 다음달 7일까지 관내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0회 경기도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진대회’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청소년 스스로 생활 속 안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경진대회이다. 참가자는 안전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의 5분 가량의 영상물을 제작해 남양주소방서로 제출하면 된다. 10명 이내 초·중·고교생으로 팀 구성이 가능하며 경기도 최우수상 수상팀은 오는 11월 25일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소방서 재난안전과(☎031-590-0315)로 문의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될 경우 영상내용을 무대에서 재연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작품을 구상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라이온스클럽이 최근 독도홍보관에서 ‘독도는 우리땅’의 가수 정광태 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와 독도 후원 협약을 맺고 컴퓨터(4대)를 기증했다. 기증된 컴퓨터는 독도홍보관에서 운영하는 독도학당에서 수업을 듣는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진다. 컴퓨터를 기증한 이해욱 회장은 “라이온의 기본 이념이 ‘봉사’인 만큼, 고양라이온스 클럽은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 그리고 사회 공헌활동을 하는 곳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 독도사랑회 길종성 이사장과 독도홍보대사 정광태 교수는 “국가사무인 독도수호 활동에 보여주기식 활동을 하는 단체들이 많은데 진정한 마음으로 참 봉사를 실천하는 고양라이온스클럽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군포의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최근 꿈키움 멘토단 멘토·멘티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멘토링 활동 중간보고 및 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꿈키움 멘토단은 지난 5월 발대식을 갖고 전문직업인,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등의 멘토들이 학업중단 위기 및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멘티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지, 학업, 진로 등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날 1학기 멘토링 활동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통해 활동을 하면서 좋았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들을 서로 나누고, 앞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으로 멘티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체험활동을 늘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체험활동 전문기관에서 전문강사를 초빙, ‘젤리향초 만들기’ 체험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자기이해 및 타인이해를 더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군포의왕Wee센터 관계자는 “2학기에 영화관람, 볼링, 등반대회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즐겁고 유익한 멘토링 활동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