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1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26차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협의회장인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등 7개 시의회 의장과 안양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박태순 협의회장의 개회사와 박준모 의장의 환영사, 최대호 안양시장의 축사, 그리고 안건 심의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후에는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견학했다. 박준모 의장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해서는 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통합하고, 시민의 자치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 시의회 간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특별한 여름 축제, '2025 Y워터페스티벌'이 돌아온다. KT는 "오는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13경기에서 Y워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워터캐논과 스프링쿨러, 인공 강우기 등이 설치된 워터존은 기존 1루 응원 지정석에서 1루 외야석까지 확대 운영된다. 경기 중에는 'Y 워터 컬링 레이스'와 'Y 워터 노래방', '워터 AI 스케치' 등 응원단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들도 마련된다. 화려한 시구자 라인업도 주목된다. 가수 지원, 모델 이시안, 아이돌 그룹 킥플립의 주왕과 민제, 하이키의 리이나와 휘서가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서 KT의 승리를 기원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에버랜드 밤밤클럽, 힙합 DJ 특별공연이 펼쳐지며 야구장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KT는 Y워터페스티벌 기간 동안 1루 응원 지정석을 예매한 관람객에게 비트배트 방수커버, 멸균 우유 등 웰컴기프트를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화성시청이 '제5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우승기를 품었다. 화성시청은 14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 대회 나흘째 여일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임하나, 이계림, 이혜진, 김제희로 팀을 결성해 1757점의 대회 타이기록으로 정상을 밟았다. 2위는 서산시청(1751점), 3위는 미추홀구청(1745점)이 차지했다. 이날 화성시청의 단체전 우승에 앞장 선 이계림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일부 50m 3자세 개인전 본선에서 587.0점을 명중한 이계림은 상위 기록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합류해 메달 경쟁을 이어갔다. 그러나 결선에서 441.6점을 기록, 이은서(서산시청·458점)와 배상희(상무·454.1점)에 뒤져 3위에 만족했다. 한편 의정부 송현고는 남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박태호, 이건, 이태승, 김민성으로 팀을 꾸린 송현고는 1715점을 마크하며 대전체고(1704점)와 서울 환일고(1695점)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박태호는 남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서 577.0점으로 이민규(충북 단양고·579.0점), 이태경(충남체고·579.0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수원시 권선구의 하천에 후진하던 승용차가 빠져 2명이 구조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쯤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황구지천에서 후진하던 승용차가 물에 빠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신고 접수 10여 분 만인 오후 2시 14분쯤 물에 잠긴 차량의 문을 개방하고 60대 운전자 A씨 등 2명을 구조했다. 이들의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사고 현장 인근 카페 주차장에서 해당 차량을 몰고 후진하던 중 하천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유소년들의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2025 스포츠 박스 수상(水上)한 놀이'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여주시 수상센터에서 '수상(水上)한 놀이'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회차별 50명씩 총 100여 명의 유소년들이 참여해 실습 중심의 교육과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수상한 놀이는 ▲심폐소생술 실습 ▲생존수영 교육 ▲구명뗏목 탑승법 등 물놀이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필수 안전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물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수상 레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패들보드 체험 ▲밴드웨건 탑승 ▲폰툰 보트 탑승 등 흥미로운 체험 활동도 함께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단체 관계자는 "아이들은 수상한 놀이를 통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생존수영 강습도 진행돼 재미, 교육을 모두 잡은 행사였다. 너무 만족스럽고 매년 참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유소년들이 물놀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면서 수상한 놀이를 기획·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유소년들이 안전하
동종업체로 이직한 전 직장동료에게 반도체 세정공정 영업비밀을 누설한 전 삼성전자 연구원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단독 강영선 판사는 산업기술의유출방지및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8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강 판사는 "피고인이 누설한 정보는 피해 회사가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취득한 것으로 유출한 정보가 부분적이라고 하더라도 이런 범행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엄중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은 피해 회사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자기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피해 회사의 영업 비밀 중 부분적인 정보를 누설한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이 경제적 대가를 받고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고 볼 만한 자료는 찾아볼 수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삼성전자 연구원으로 일하던 2019년 9월과 2020년 7월 다른 업체로 이직한 전 직장동료 B씨가 삼성전자 영업비밀인 반도체 세정 공정에 적용되는 파티클 관리 및 약액 관련 정보 등에 관해 질문하자 이를 누
남양주 평내호평역세권의 중심에서 분양된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가 최근 전 세대 완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분양을 마쳤다. 이번 사업은 디엠그룹이 공동 시행사로 참여한 민관합동 개발 프로젝트로, 복합개발 역량을 축적해온 디엠그룹의 전문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는 주상복합 단지로,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3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548세대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디엠그룹은 남양주도시공사, 부산은행과 함께 시행을 담당하고, 두산건설이 시공을 맡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디엠그룹은 단순한 건축 설계를 넘어 엔지니어링 기반의 도시개발과 복합개발 기획까지 아우르는 종합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넓혀왔다. 특히, 사업 기획, 인허가, 설계 CM(건설사업관리) 등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 수행하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현재 1조5000억원 규모의 ‘복정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디엠그룹 사옥을 건립했다. 이 사옥은 ‘2025년 대한민국 미래건축문화대상’ 최우수 설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의 완판 배경에는 우수한 입지, 시행사의…
신한투자증권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이벤트를 실시한다. 14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DC 신규 웰컴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퇴직연금 DC형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2만 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DC형 신규 개설고객이 IRP계좌까지 함께 신규로 개설할 경우 추가로 1만 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 상품권 지급 시점은 계좌 개설 시기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 6월 30일까지 계좌 개설 및 이벤트 참여를 완료한 고객은 7월 중 ▲ 9월 말까지 완료한 고객은 10월 중 ▲ 연말까지 참여한 고객은 2026년 1월 중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DC형 퇴직연금 계좌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연금 자산관리 패키지 및 운용 정보도 함께 제공해 보다 실질적인 연금자산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IBK기업은행이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인 퓨리오사AI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는 정부의 초격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에 발맞춰 첨단 기술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14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AI반도체는 생성형 AI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퓨리오사AI는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부터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독자적인 AI칩 개발 및 양산을 추진하며 국내 기술 자립의 상징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은행은 퓨리오사AI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창업초기에 인식하고 창업대출, 모험자본 투자, 기술금융에 이르는 단계별 맞춤형 금융 지원을 이어왔다. 특히 금융권 최초의 투융자 복합상품인 ‘IBK벤처대출’을 통해 제품 양산계약 이전 단계에서의 유동성 공백을 해소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해줬다. 이번 퓨리오사AI 투자 유치에는 15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모집됐으며, 기업은행의 전략적 투자는 K-반도체 경쟁력 확보와 국내 AI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도약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태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은 “제2, 제3의 퓨리오사AI와 같은 우수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소속 청소년·청년 봉사동아리 청청봉사단 유니버스가 자혜학교 담장을 밝고 따뜻한 벽화로 재탄생시키며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14일 시 청소년청년재단은 청소년·청년 봉사동아리 청청봉사단 유니버스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자혜학교에서 진행된 연합 봉사활동 '청청한 영향력 프로젝트 2차-물들이러 왔습니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권선청소년청년센터와 장안청소년청년센터가 주관하고 광교·영통·칠보·천천청소년청년센터가 함께 기획한 청소년·청년 참여 주도형 봉사 프로그램으로 약 60명의 단원이 참여했다. 11일에는 사전 활동으로 15명의 단원이 참여해 벽화 장소를 점검하고 기초 미술 기법 교육과 밑작업 등을 진행하며 준비 과정을 거쳤고 12일에는 총 60명의 단원이 모여 벽화 채색 및 마감 작업, 기관별 상반기 성과 공유, 차기 프로젝트 기획 회의 등을 진행했다. 오는 16일에는 프로젝트의 마무리 일정으로 자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텀블러 백 만들기, 썬캡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다음 연합 프로젝트인 '청청한 영향력 3차-농활하러 왔습니다!'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