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부경찰서가 최근 남양주 화도읍 소재 마석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이 높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으로 폴누리 배움터(경찰이 여러 법규를 알려주는 현장 교실) 활동을 했다. 폴누리 배움터는 여성청소년과와 경비교통과, 수사과 등 관련 기능과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더불어 개정된 도로교통법(교차로 우회전 방법) 홍보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등 경찰서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범죄 예방 및 법규 홍보도 병행하기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치안복지 실현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활동은 신학기 학부모 총회에 학생 934명, 학부모 108명, 교직원 63명 총 1105명 대상으로 학교전담경찰관과 각 기능이 참여하여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학교폭력의 실제 사례 및 대응법과 더불어 평소 착각하기 쉬운 교차로 우회전 방법 및 나날이 발전하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예방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재경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은 “이번 ‘폴누리 배움터’ 활동을 시작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학교폭력 예방과 치안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해 힘쓸 것이며, 타 부서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앞으로도 시민에게 찾아가
남양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소방차, 구급차, 경찰차 등 긴급 차량 출동 경로의 녹색 신호를 연장해 주는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24시간 남양주시 전체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긴급 차량과 남양주시 스마트시티통합센터 간 실시간 무선 통신을 통해 긴급 차량에 최적 경로를 안내하고, GPS로 차량의 위치를 추적해 긴급 차량이 교차로 진입 전 녹색 신호 시간을 연장해 주며 신호 대기 없이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으로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으며, 다산동, 화도읍, 별내동, 진접읍 등 9개 노선 35.7km 구간, 126개 교차로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시‘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 진접읍 임송삼거리~현대병원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통행 시간은 45%, 통행 속도는 8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오철수 교통국장은 “이번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확대 운영을 통해 화재 등 재해·
구리경찰서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 30여명을 대상으로 청사 견학 및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을 맞아 3월부터 실종예방을 위해 구리시 소재 유치원·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원아의 정보·신체정보를 사전에 입력하는‘사전 지문등록’을 실시하고 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실종에 취약한 18세미만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ㆍ정신장애인의 지문 및 사진, 신상정보와 보호자 정보를 경찰시스템에 미리 등록하고 실종 발생 시 등록 된 자료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발견,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제도이다. 또한 구리경찰서는 가정에서 휴대전화로 ‘안전dream’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손쉽게 사전등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맘카페 등 지역 커뮤니티에 적극 홍보 중이다. 구리경찰서 관계자는 “아동 뿐 아니라 치매노인, 지적장애인 등 어플리케이션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지문등록 서비스를 노인ㆍ장애인 보호시설로 확대 운영 할 예정이며, 실종자가 빠른 시간 내 보호자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성남시의회 의원과 성남시 관계 공무원 등 18명이 지난 21일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남양주시 대표 복합 문화 공간인 정약용도서관을 방문했다. 이날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박경희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8명과 도서관사업소 소속 공무원 10명은 정약용도서관의 건립 과정과 운영 방식을 면밀히 살펴보고, 안정적이며 조화롭게 구성된 공간 활용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정약용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독서 활동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앞으로도 유익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0년 개관한 정약용도서관은 현재까지 약 137만 명이 이용했으며,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대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학부모가 자녀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개방형으로 운영되는 열린어린이 집 선정 기준을 완화하는 등 확대에 힘쓰기로 했다. ‘열린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의 물리적 구조·프로그램 운영에서 개방적이고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표준기준에 따라 매년 시가 선정하고 관리하는 어린이집 서비스의 한 유형이다. 시는 그동안 5개 선정 기준에서 지속가능성 기준을 제외한 4개로 줄여 개방성과 참여성, 다양성, 지자체 재량 총 4개의 영역에서 심사해 총점이 80점 이상인 경우 선정되고,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공공형 및 야간연장 어린이집 신규 선정 및 국·공립 어린이 집 재위탁시 심사 가점 부여, 교재·교구비 및 보조교사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또, 선정된 어린이집은 교실의 창을 확대하고 학부모 대기실을 만드는 등 상시 개방이 가능하도록 개선해야 하고, 교육 과정도 경기도의 권장프로그램과 남양주시정도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 올해 열린어린이집 선정은 하반기(재선정 9월, 신규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기준 및 운영정보 등 열린어린이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
남양주시는 21일 시청 여유당에서 개최한 올해 첫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국내외 경기침체 등 위기극복을 위해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실천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위원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노사민정 대표들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동계는 안정적인 노사 관계 확립과 생산성 향상에 힘쓰고, 경영계는 투명 윤리 경영과 산업 재해 예방에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또,시민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는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합리적인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날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밖에도 신임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부위원장 선출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경기 침체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민정이 상호 신뢰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노력한다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노사민정 간 진솔한 대화를 통해 좋은 의제를 발굴하고 공유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사업하기 좋은 남양주시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
남양주시는 집중 호우시 피해 방지 등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일 팔당수력발전소를 방문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석범 부시장을 비롯해 조안면장, 조안면 주민자치 위원장,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팔당수력발전소가 위치한 조안면 지역에 대한 주민 지원 사업과 여름철 집중 호우시 팔당댐 수문 개방 문제 등을 논의하고, 북한강 및 한강과 접해 있는 남양주시의 침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팔당수력 발전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팔당수력발전소 김종식 소장은 “발전소 주변에 위치한 지역에 대한 주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 차량 지원, 정약용문화제 지원, 독거노인 영양식 지원, 마을 벽화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팔당댐 주변에 대한 수변 경관 개선 사업 등 남양주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석범 부시장은 “팔당수력발전소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기철 방류로 인한 남양주시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주시기 바라며, 발전소가 위치한 조안면 지역의 환경 개선 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 등 정서 안정과 공동체 문화 확산 의식이 강화되면서 도시민들이 텃밭가꾸기 등 농업 활동에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와부읍과 삼패동,진접읍,화도읍 일원 4곳에 '도시 텃밭'을 조성해 분양한 결과 850명 정원에 2500여 명이 몰려 3: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텃밭 가꾸기는 제초제나 농약, 비닐 멀칭을 하지 않고, 생태·자급·순환·토종·공동체라는 주제로 친환경 도시 텃밭을 운영할 방침으로, 특히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텃밭에 거주지 주소별로 번호를 부여하고, 약 50구좌당 2명의 도시농업관리사를 배치해 경작을 돕는 '커뮤니티 가든 프로그램'을 새롭게 적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16일~20일까지 본격 경작에 앞서 신청인들을 대상으로 관리 주체인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소개하고, ‘도시농업의 이해’를 위한 교육과, ‘도시농업전문가를 매칭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등 11차례의 사전 안내 교육을 실시했다. 경작자 가운데 직장인이나 주말 이용객이 편의를 위해서는 평일 저녁이나 토요일에 교육을 실시했다. 센터 차미혜 농업융합팀장은 “같은 아파트 주민, 인근 동네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20일 남양주시청에서 양도시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강변 북로 광역 지하 관통 도로(남양주시 수석동~강변북로 한남대교) 건설'이 민자 고속도로 구간에 포함돼 추진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국개발원이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국가 간선 도로망인 남북 2축 ‘양재-고양 고속도로’ 민자 사업의 적격성 조사를 완료하므로써, 고양 현천 분기점에서 자유로를 거쳐 강변북로 한남대교를 경유해 경부고속도로 청계산 분기점까지 지하화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남양주와 구리시 지역의 '강변북로 광역 지하관통 도로 건설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수도권 동북부권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개발원이 적격성 조사를 완료한 ‘양재-고양 고속도로’ 민자사업에 '강변북로 광역 지하 관통 도로 사업'도 연계해 건설되도록 하기 위해 함께 힘을 합하기로 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하 관통도로 구간인 강변북로 한남대교부터 구리시를 지나 남양주시까지 이어지는 관통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및 서울시 등 관계
남양주소방서(서장 조경현)는 3월 19일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일을 맞아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다시 힘차게!’라는 주제로 의용소방대원들의 숭고한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행사는 지난 17일 남양주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한정 국회의원, 김현택 남양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장과 대원 등 10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 퍼포먼스 공연, 의용소방대의 날 축하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가리기 위하여 의용소방대가 최초로 법률에 규정된 3월 11일, 소방의 상징 119를 조합하여 3월 19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부터 달력에 공식 표기되었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의용소방대는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의 활동과 화재예방 활동에 관한 업무를 보조한다.”며, “의용소방대원께서는 3월 19일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안전 파수꾼으로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