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경기관광공사, 경기의왕레일바이크와 레일바이크 관광상품 개발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달 23일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비무장지대(DMZ)를 재조명하고, 세계 공통언어인 음악을 통해 인류평화의 길을 모색하고자 개최된 ‘제6회 연천DMZ 국제음악제’가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30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6일 아비람 라이케르트 피아니스트, 백주영 바이올리니스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성공개최 염원콘서트를 시작으로 이번 축제에는 ‘연천’을 주제로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남북의 경계선에서 평화의 선율을 흘려보냈다. 먼저 23일 수레울 아트홀에서 열린 오프닝 콘서트에서는 DMZIMF챔버 앙상블을 비롯, 11명의 아티스트들이 서막을 열었으며 24일 스페셜게스트 콘서트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제임스 토코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피아노 독주를 선보였다. 또 29일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개최된 나라사랑 한마음 콘서트에서는 라트비아 혼성합창단 카머(Kamer)를 비롯, 각국 연주자들이 감동적인 클로징 콘서트를 선사했다. 김규선 군수는 “제6회 연천DMZ국제음악제에 보내주신 관객분들의 뜨거운 관심
한 여름의 짜릿한 물전쟁 ‘제5회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이 지난달 29일~31일 총 3만5천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여름 대표 축제임을 공고히 했다. 이번 축제에는 오염수와 맞서는 양평군민의 물 전쟁을 연출한 개막식 퍼레이드를 선보여 이전보다 더욱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줄불농이, 불꽃놀이, 풍등이 함께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낭만과 추억을 선사했다. 또 옥천수 진상제와 경기방송 공연, 마을별 노래자랑 역시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아水라장과 맨손 고기잡기, 치어방류, 금반지 찾기, 카누체험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축제 현장이 온라인으로 생중계 돼 축제기간 내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okcheon.or.kr)에서 무료로 공개돼 방문하지 못한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신선용 축제추진위원장은 “수많은 자원봉사자들과 61여단 및 공군 관제대대 그리고 관내 유관기관의 노력으로 성대하게 막을 내릴 수 있었다”며 “내년 여름에는 더욱 시원한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슴으로 사랑하고 체험으로 기억하는 ‘제3회 의정부시 나라사랑 무궁화 전시회’가 지난달 30일 의정부 행복로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 예인챔버오케스트라의 식전행사와 홍귀선 의정부부시장, 조수기 의정부문화원장을 비롯, 문희상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기원 무궁화 지도 만들기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 위로는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에서 후원한 100여개의 무궁화 우산이 하늘에 전시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 전시회에는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 등 국내 70여 종의 무궁화 재래종과 외국종이 선보여졌으며, 무궁화 즉석사진,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를 접하고 나라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시된 100여개의 무궁화 우산은 신곡노인종합복지관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부설 도농초 발명교육센터와 도농초등학교(남양주시 소재) 학생들이 ‘제2회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에서 중등부 대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비롯해 초등부 우수상(어린이재단 회장상), 초등부 장려상(동아사이언스 대표이사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27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은 SK하이닉스가 기획·협찬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대회로, IT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서 중등부 대상작(상금 300만원)을 수상한 발명교육센터 재학생들로 이뤄진 ‘RED BRAIN’팀(박채린·김서연·이수현)은 ‘초기 임산부도 편안한 임산부 배려석 자동 잠김 시스템’으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초등부 우수상은 ‘편리한 지하철 승차 시스템과 이를 포함하는 출입도어’ 작품을 출품한 ‘시리우스’팀(장민혁·최해준)이, 초등부 장려상은 ‘노인을 노리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스팸 차단 앱’을 출품한 ‘도농초를 빛낼 아이 둘’팀(한태솔·이준성)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 모두를 지도하며 지도교사상(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도농초 한상엽 교사는 “발명은 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장안대학교(총장 우완기)가 오는 3~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에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70여 개 주요 전문대학이 참가해 전문대에 관한 상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안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상담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예비 수험생들에게 학교 및 학과 소개와 입학 자료, 입학팀 관계자와의 1:1 수시 컨설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입시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안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우리 학교 입학팀, 취업지원팀을 비롯해 대표 인기 학과인 항공관광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안대학교는 오는 9월8일부터 2017학년도 수시 모집을 시작하며, 총 2천543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고양시가 호수공원 이용프로그램 활성화의 일환으로 기존의 허례허식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결혼의 본질적인 의미를 되살린 ‘호수공원 작은결혼식’을 추진한다. 1일 시는 고비용의 혼례문화를 개선하고, 가까운 지인과 가족만을 초대해 치르는 검소한 결혼식 문화를 장려하고자 작은결혼식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1일부터 고양시 공원관리과에서 상담진행 후 신청 접수하며,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할 예정으로, 예식은 오전 9시~오후 5시 사이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장소 대관 외 필요한 것은 예식 당사자가 준비해야 하며, 피로연 시 비가열음식(도시락, 샌드위치 등)만 가능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선교(사진) 양평군수가 ‘결혼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세제 제공 등 인구 증가를 위한 종합정책 수립을 관련 실무진에 지시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김 군수는 지난달 29일 집무실에서 간부회의를 통해 “인구증가 정책이 성공하려면 외부 인구의 유입과 함께 자체적인 인구의 증가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자체 인구증가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혼과 출산장려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혼팀(가칭)을 신설해 지역 내 결혼문화를 장려하는 한편,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교육발전기금을 활용한 학비지원, 신혼부부 주택에 대한 저리융자, 각종 세제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이 수 영 오산시 환경사업소장 최근 오산시의 청소행정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새벽 청소차에 올라 청소근무현장에 직접 뛰어들며 청소혁신을 실현하고 있는 인물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이수영(57·사진) 오산시 환경사업소장. 지난달 7일 환경사업소로 승진 부임한 이 소장은 매일 새벽 청소행정의 문제점과 실태를 파악하고, 최일선 청소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 뛰어들었다. 이 소장은 두 시간에 걸쳐 환경 미화원들과 청소차에 동승, 직접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청소 현장의 애로점을 파악하고 있다. 이수영 환경사업소장은 “청소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현황을 파악하고자 시작했을 뿐”이라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들은 미화원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 반영하면서 적극적이고 신뢰받는 청소행정 추진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사업소는 각 동의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상태 및 상습 투기지역을 적극 파악하고 환경미화원의 업무량도 세부적으로 파악해 청소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시흥시가 지난달 27일 삼미시장에서 지역상인, 시의원, 전문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경제분야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제분야 전문가 및 시민들과의 토론회를 통해 공유와 소통의 수준을 높이고 연대와 협력을 확대해 시민의 정책수요를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이날 토론회는 ‘상인이 변해야 지역이 산다’라는 주제로 희망경영컨설팅 이기만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토론회에는 삼미·정왕·도일시장과 문화의 거리 등 전통시장·상점가와 댓골상인회 등 6개의 골목상권 상인회장 등이 참여해 소비·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상인의식 개혁의 필요성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상인들은 특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 상인 마인드 개선을 위한 맞춤형 상인교육, 지역상권 상인들의 네트워크를 위한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런 자리가 정례화되어 상생과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정부와 이북도민사회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백남진 평안남도지사와 김건백 명예평양시장, 장원호 평안남도 도민회장 등 30여명이 지난달 29일 가평군을 방문했다. 이날 이들은 강희진 가평군 부군수로부터 환영을 받고 관광, 문화, 농업, 지역개발, 복지, 안전, 교육 등 군정핵심가치가 담긴 가평군의 군정시책과 문화관광스포츠 상품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이어 오후에는 자라섬, 이화원,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둘러보며 가평군의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백남진 평남지사는 “평남도민사회의 화합과 역량을 한데 모아 평화통일의지를 결집하고, 나아가 가평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희진 부군수는 “명예시장·군수는 실향민의 출신 시·군을 상징하는 정신적 지주인 만큼 도민사회가 더욱 단결하고 역량을 높여 평화통일 의지를 결집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북5도(황해·평안·함경도, 미수복 경기·강원도) 명예시장·군수는 통일에 대비, 해당 시군을 상징하는 명예직위로, 1945년 8월15일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