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최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동아리 회원, 공무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댄스, 무용, 음악 등의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수동아리를 선발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센터별 자체선발된 우수동아리 총 9개팀이 참가해 방송댄스 사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공연자와 관람객 모두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대회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방송댄스를 선보인 퇴촌·남종면 주민자치센터의 ‘토네이도’팀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에는 광남동 주민자치센터 ‘오로라라인댄스’팀, 곤지암읍 주민자치센터 ‘사사라곤잠라인’팀이, 장려상은 나머지 6개 팀이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시민들과 함께 더욱 재미있고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가 지난 1일부터 3일간 중산동 하늘마을에서 홀몸 어르신 찾기 건강 상담 부스를 운영한 데 이어 치매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치매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치매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아파트관리사무소, 노인대학 및 복지관 등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치매상담전문요원이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 도구를 활용해 검사를 실시, 결과에 따라 치매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백병원 등 고양시 관내 6개 협약병원에 의뢰하고 검진비용도 지원한다. 앞서 동구보건소는 홀몸노인 집중등록기간 동안 백석2동 다음으로 홀몸노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하늘마을에 이동부스를 설치해 홀몸노인 방문건강등록을 실시한 데 이어 일반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체크,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활동, 나트륨 저당화를 위한 영양상담, 말라리아 예방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그 결과, 홀몸어르신 70명을 발굴하고, 치매가 의심되는 인지저하자 10여명을 발굴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연천군이 지난 4~6일 경기도 내 중·고등학생 40명과 함께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에서 지질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연천군과 경기도 지구과학교사협의회의 연구단체인 지구과학야외학습연구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여기에는 현직 지구과학교사 1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재인폭포 탐사를 시작으로 영평천에서 저서생물과 민물고기를 탐사하고, 야간에는 천체망원경을 통해 목성, 화성 등을 관측했다. 이어 둘째날과 마지막날에는 종현산에 서식하는 나무와 식물을 조사하거나 한탄강가에 분포하는 암석을 분류하는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전곡리 유적과 박물관을 견학하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윤종훈 군 전략사업실장은 “앞으로 연천군이 지질교육은 물론 지질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질 프로그램 개발과 편의 시실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구리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추억의 군 사진전’을 열었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구리시지회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사진전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상이군경들의 투철한 안보의식을 계승하기 위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6·25전쟁·베트남 참전용사 등이 남긴 빛바랜 사진 80여점과 치열한 전투에서 사용된 군물품 20여점이 전시돼 당시 젊은 청춘들의 투철한 안보의식과 이국만리 월남전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했던 보훈, 향군, 가족들의 아픔과 추억들을 담았다. 백경현 시장은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듯이 대시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해준 상이군경회 구리시지회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 같은 행사가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경기도와 의정부지방법원은 지난 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조영철 의정부지방법원장을 비롯, 도 및 법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위기가족 및 취약계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위기가족 및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후견복지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가족관계 증진 및 건강한 가정으로의 회복을 지원하고, 가계부채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채무자가 신속하고 적은 비용으로 개인회생 및 파산 등 법적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혼 전후 위기가족 지원, 다문화 가족(자녀) 지원, 소년보호사건 대상 및 위기가족 지원, 아동보호사건 대상 및 위기가족 지원, 도민들과의 소통사업, 가계부채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채무자에 대한 법적 지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법률, 행정, 상담, 교육, 문화 등의 서비스 제공에 상호 협력한다. 남경필 도지사는 “아동학대 취약지역인 경기도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아동학대 문제의 해결을 위한 법률, 행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통받는 아이들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철 법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고양시는 지난 2일 수원시 호텔캐슬에서 개최된 ‘2016년 경기중소기업인대회’에서 고양시 관내 중소기업이 대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양시가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지원, 중소기업특례보증추천지원 등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업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 위해 지난 2월 미래전략국을 신설, 친기업 행정을 체계적으로 실시한 결과다. 행사에는 고양시에 자리잡고 있는 ㈜움트리(대표 김우택)가 석탑산업훈장을, ㈜로보엘(대표 조선묵)이 대통령 표창을, ㈜디엔비(대표 신영이)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고양시 위탁기관인 기업애로상담센터는 그동안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며 애로기업 430여 업체에 총 1천800여회 방문해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처리한 성과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애로센터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처리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기업친화도시 고양시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필요성을 전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국민안전처와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전국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UCC공모전’에서 의왕소방서의 신동균 소방교와 이유구 소방교의 홍보영상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의왕소방서는 이번 공모전에서 신 소방교의 ‘화재vs수원이 주택화재예방 대책편’이 우수상을, 이 소방교의 ‘주택화재예방’이 장려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신 소방교의 ‘화재vs수원이 주택화재예방 대책편’은 인명 구조견인 수원이가 주택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집안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홍보영상이다. 신 소방교는 “주택화재예방대책으로 집안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가장 중요한데도 대부분 소홀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안기승 서장은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산에 관심을 가지고 대원들이 노력한 결과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ldqu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여성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3일 지역 맘카페 대표들과 만나 ‘여성이 안전한 경기남부치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용선 청장을 비롯한 수원맘(대표 양정희), 분따(대표 박은정), 산사모(대표 조용기), 부천 애솔나무(대표 황현정), 동탄맘(스텝 최지현), 안산시흥맘(대표 박미경), 용인맘(대표 이지연), 안양 맘스홀릭(대표 박경숙) 등 맘카페 대표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경찰은 여성치안 불안요소에 대해 각 맘카페 회원의 여론을 수렴,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여성범죄 예방 관련 각종 정보를 적시에 제공, 맘카페는 대여성범죄 취약요소에 대해 의견을 적극 개진하기로 했다. /이상훈기자 lsh@
연천군은 지난 3일 군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유덕열 동대문구정창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동대문구 신설동에 연천장학관이 개관됨(2014년 5월)에 따라 상호 자매결연의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 연천군과 동대문구는 공동발전과 더불어 군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위해 관광, 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농특산물 전시 및 직거래, 귀농귀촌 프로그램 교류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자매결연 협정식 후에는 한탄강댐, 재인폭포,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등 연천군의 문화 명소 및 안보현장 견학이 진행됐다. 김규선 군수는 “두 지역 간 소중한 인연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31일 오전 수원시청 지하 1층 재난상황실에서 수원시와 ‘건전한 건설시장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건설관계자와 박원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 유상록 경기도회 정책추진위원장, 이재우 수원시협의회 회장 및 임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경기도회는 간담회를 통해 ▲주계약자공동도급 활성화 ▲지역업체 하도급비율 60% 이상 ▲가로수 등 수목병해충 방제공사의 조경식재공사업 발주요청 ▲소규모 복합공사 발주 활성화 등 건의사항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박원준 회장은 “지난 17일 경기도 조례가 개정돼 추정가격 2억원에서 100억원 미만의 종합공사는 주계약자공동도급 방식으로 발주할 수 있다”며 “지역업체 하도급비율도 60%로 상향된 만큼 지역에서 발생하는 건설공사에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원시에서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도태호 부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건설업 일선 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는 대표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