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난해 11월부터 ㈔고양시 새마을회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일산역전시관 및 희망 장난감도서관’이 일산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개월간 2천여명이 방문한 일산역전시관은 1933년 작은 목조건물로 지어져 일제강점기와 6·25 한국전쟁 등 질곡의 현대사를 고양시민과 함께한 등록문화재 일산역을 리모델링한 150㎡ 규모의 작은 철도 관련 테마 전시관이다. 이곳은 1906년 개설된 경의선 100년의 역사와 고양시민의 추억이 서린 일산역·일산시장의 모습을 주요내용으로 사진, 동영상, 철도관련 전시물로 꾸며져 있다. 또 전시관 한쪽에는 역무원의 복장과 차표 발권도구 등 체험물도 비치돼 있어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공간으로, 어린이들에게는 과거의 교통수단인 철도에 대한 학습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시관의 일부 공간을 활용, 신세계그룹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 장난감도서관’을 유치하면서 그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신세계 그룹에서 운영비와 장난감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받고 있는 ‘희망 장난감 도서관’은 연회비 1만원으로 장난감을 무료 대여해주는 아동복지시설로 200명의 회원과 500점의 장난감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래의 동량인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작으나마 힘이 되고 싶었어요. 더불어 먼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더니 이젠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먼저 인사해요.” 이천시 대월면 소재 초향감리교회 김영호 담임목사가 5년 전 부임한 이후 365일 대월초·중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신호등 역할을 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이 일고 있다. 게다가 김 목사는 학생들이 등하교가 끝나면 학교 주변 곳곳의 도로를 청소하는 등 깨끗한 통학로 만들기에도 앞장서 예배시간을 제외하면 학생들과 함께 호흡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욱이 그는 학교 인근에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없는 것을 감안해 교회 예배실을 하교한 학생들의 놀이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어 탈선 등 만약의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물론 비록 중고지만 자전거 30대를 비치해 학생들이 언제든 이용할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런 김 목사의 조건없는 헌신에 이젠 마을 주민들도 마을 청소 등을 함께 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지켜보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를 지켜 본 대월파출소 심성한 소장은 “자발적으로 나서 학생들 교통안전도 챙기고 나아가 학교 주변 도로 청소까지 하는 김 목사님이 고맙고 자랑스
시흥교육지원청이 30일 신뢰받는 시흥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고위공직자 중심의 반부패 추진기획단을 조직해 활동을 시작했다. 반부패 추진기획단은 정순봉 교육장을 위원장으로 학교장, 행정실장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이들은 교육행정 전반의 투명성 제고 및 부패방지를 위한 정책 전반에 대해 총괄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2016년도 시흥교육지원청의 청렴 정책 추진 경과에 대한 보고와 앞으로의 추진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흥교육의 청렴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고 청렴추진 현황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실시했다. 정순봉 교육장은 위촉장을 전달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 실현을 통해 시흥교육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지난 29일 안양에서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안전점검이 진행됐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4월 발대한 안양시안전기동단의 첫 활동으로, 재난위험시설 D등급을 받은 41개소 시설에 대해 진행됐다. 이날 안전기동단은 급류로 인한 휩쓸림이 우려되는 안양1·2·7동의 안양천변을 시작으로 석수·비산·호계동의 붕괴낙석이나 노후 및 균열 등으로 재난위험 D등급 판정을 받은 시설에 대해 예찰했다. 시 관계자는 “특별한 이상유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후 점검으로 드러나는 인명피해 또는 안전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자율방재단 중 차량을 소유한 31명으로 구성된 안전기동단은 기동성을 이용해 재난발생에 대비한 순찰활동을 진행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관광명소를 찾는 여성들만을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이 눈에 띄고 있다. 최근 김포경찰서 고촌파출소가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중국 관광객들과 여성들이 몰리고 있는 경인아라뱃길 인근에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보안팀과의 합동 순찰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합동 순찰팀은 오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3~4명 단위로 조를 이뤄 아라뱃길 터미널과 현대프리미엄이울렛 등 범죄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더구나 김포시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최근 중국인 여성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서면서부터 합동순찰팀은 지하주차장과 화장실, 매장 주변 등 순찰을 강화해 여성들이 안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택근 현대아울렛 부점장은 “민간기업이 경찰과 함께 지역 관광명소의 치안을 담당하게돼 무엇보다 보람을 느낀다”며 “아울렛뿐만 아니라 터미널 관광지를 찾는 여성들이 범죄에 대해 안심을 할 수 있도록 순찰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특유의 화풍으로 예술적 비중 높이기 일조 ‘현대인의 안식처 찾기’ 등 개인전 다수 ‘대한민국회화대상전’ 최우수상 등 수상 최근 수채화의 예술적 비중을 높이면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이귀련(54·사진) 화백이다. 경기미술대전 초대작가이자 시흥미술협회 감사, 시흥사생회 회장이기도 한 이귀련 화백은 ‘현대인의 안식처 찾기’, ‘연꽃그림 전’, ‘이귀련 개인전’, ‘눈으로 듣는 그림 전’ 등 다수의 개인전을 연 바 있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작가다. 그동안 이 화백은 아르쉬지(프랑스제 수채화 종이)에 물 또는 물감을 뿌리거나 칠하는 작업, 물을 종이 위에 흥건히 고일 정도로 만들어 물감의 여러 색들이 물길을 따라 여러 갈래로 자연스럽게 나눠지거나 섞이면서 많은 색들을 나타나게 하는 물 번짐 작업 등을 해왔다. 그는 “물빛이 주는 번짐의 효과는 맑고 투명하면서도 좁은 면에도 여러 색들을 나타나게 할 수 있기에 언제 느껴도 나를 기분 좋게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작업은 가끔은 뜻하지 않은 효과를 얻
고양시는 지난 24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 수도권 최초의 드론교육원 ‘고양무인항공기(드론) 교육원’을 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드론(Drone)이란 무선으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항공기로 2015년 정부가 선정한 미래성장동력 산업에 포함돼 정부 차원에서 적극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략산업이다. 이날 개소된 드론교육원은 지난 3월25일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 드론업체인 일렉버드UAV가 차세대 전략산업인 드론산업의 발전과 드론교육원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개월 만에 이뤄진 성과다. 이로써 고양시는 드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고양시 드론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국내 드론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국내 드론 교육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드론 조종 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시민은 자격증 취득을 위해 청주, 평택 등 지방에 위치한 교육원까지 방문하는 불편함 없이 서울과 가까운 고양시에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원식은 일렉버드UAV 박상현 대표의 인사말과 고양시 제2부시장의 축사로 진행됐으며 이어서 교육용 드론의 시범 비행으로 드론교육원의 개원을 알렸다.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은 &
의정부교육지원청이 교육시설관리센터 특색 사업으로 학교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벽화그리기 사업은 학교폭력을 비롯한 다양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 노후시설 공간 등에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해 안전한 학교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월 초부터 실시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단설유치원 1개, 초등학교 3개교의 신청을 받아 센터 직원들과 3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주말을 이용해 릴레이 벽화그리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벽화 그리기는 학교는 쾌적한 분위기를, 자원봉사자는 나눔을 통한 행복을, 가족은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주는 일석삼조의 사업”이라며 “벽화 사업이외에도 학생·학부모·교육관계자가 함께 어울려 공감하고 체험하는 교육환경사업을 다양하게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정훈기자 nkyoo@
경기소리전수관이 과천 관내 경로당 5곳을 대상으로 ‘경기민요와 함께하는 신명난 인생’을 주제로 찾아가는 문화 사업을 펼친다. 28일 전수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과천시 문화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실시하는 것으로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경기민요 전문강사가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우리가락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친다. 경기소리전수관 임정란 관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우리의 전통예술인 경기민요를 마음껏 부르고 즐기셔서 생활에 조금이나마 신명난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경기민요는 주공 3·5·7단지와 관문, 문원2단지 경로당으로 6~12월까지 매주 1회씩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광주시는 지난 24~25일 도척면 노곡리에 위치한 동부연수원에서 명예시민기자, SNS서포터즈,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홍보역량강화를 위한 ‘명예시민기자 및 SNS서포터즈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취재기사 작성 역량강화’ 특강으로 효율적인 글쓰기 방법과 취재 현장에서의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토록 했다. 이어 시정안내 및 넌센스 퀴즈와 화합의 시간으로 서로간의 유대감을 강화했으며, 시정홍보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한국웃음치료본부 이재우 본부장의 ‘행복한 시민을 위한 웃음치료 특강’과 블루에이디 김현기 대표의 ‘효율적인 SNS 활용 및 소통법 특강’으로 시정홍보요원으로써 시민과 쌍방향 소통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소통법을 안내 했다. 광주시는 10명의 명예시민기자와 20명의 SNS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축제, 관광, 시정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김시옥 SNS서포터즈는 “알찬 구성과 즐거운 시간으로 역대 워크숍 중 최고의 시간이었다”며 “함께한 기자단들과 광주 시정홍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