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지난 2009년 4월 하나금융나눔재단에서 다문화가정 복지증진을 위해 제정한 시상제도로, 하나나눔재단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전국 대상 공모와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이날 우수상을 수상한 섬티트씨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귀화해 남편과의 사이에서 1남 2녀를 둔 주부로, 앞서 한국에서의 정착과정과 적응하는 데 겪었던 어려움, 현재의 생활 등을 소개형식으로 써 하나다문화가정대상 공모에 응모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하나나눔재단 김한조 이사장은 “앞으로 나눔 문화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