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1일 국군구리병원 내 조성된 축구장의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리시와 국군구리병원 관계자, 국군의무사령부, 지역 체육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보고 ▲감사장과 공로자 표창 수여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절단식 ▲시축 순으로 진행됐다. 국군구리병원 축구장 조성 사업은 2024년 4월 착공해 2025년 9월 준공됐다. 시는 "이번 축구장은 구리시와 국군구리병원이 지난 2017년 민선 6기에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하는 체육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축구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군에서 단계적으로 조성할 풋살장과 체육관도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종합 체육 기반 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이번 축구장은 장병들에게는 체력을 단련하고 단결심을 키우는 훈련의 장이자, 시민들에게는 건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군구리병원 축구장 개방은 현재 「군 개방시설 운영에 관한 지침」 개정 절차가 진행 중으로, 지침 공포 후 협약 체결 단계를 거쳐 구리시축구협회 회원
구리시는 지난 9월 8일 열린 구리시 생활임금 위원회에서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1,38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생활임금 1만 1160원보다 2% 인상된 금액으로, 2026년 최저임금(1만 320원)보다 10.3% 높은 수준이다. 이번 생활임금 인상은 경제적 불확실성과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근로자의 생활 수준을 높이고 소득 격차를 완화하며, 지역사회에 건전한 고용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이뤄졌다. 생활임금 제도는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채용하는 근로자에게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로, 이번 인상 결정은 지역 근로자의 경제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근로자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보장하는 것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밑거름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리시 근로자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유주차장 지원사업 참여 대상자를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유주차장 참여가 가능한 기관이나 단체는 부설주차장(5면 이상)을 보유한 공동주택, 학교, 종교시설, 대형상가, 음식점 등의 건물 소유자나 관리자(점유자)이며, 신청은 우편 접수, 자동차관리과 방문, 또는 전화(031-550-2932)로 할 수 있다. 공유주차장으로 지정되면 주차시설 개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 항목은 ▲주차선 도색·아스콘 포장 등 주차면 정비 ▲CCTV·차단기 등 주차시설 설치 ▲개방 부설주차장 배상책임보험료 지원(10면 이상, 5년 이상 약정 시) ▲부설주차장 주차관리 인력 지원(20면 이상, 5년 이상 약정 시)이다. 현재 구리시는 공공기관과 민간시설 등 18개소, 총 1,279면을 평일 야간 및 주말에 공유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 및 특정 시간대 유휴공간을 개방하는 주차공유 문화가 확산되어, 주택가 등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8월 관내 운영 중인 공유주
양평군은 2012년 9월 이전에 출고된 노후 경유 자동차(배출가스 4.5등급) 3825대에 대해 제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1억 274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오염의 원인 제공자에게 오염물질 처리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 연2회 부과된다. 이번 정기 부담금은 2025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해당 차량을 소유한 개인및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기간 내 차량의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말소된 경우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다. 환경개선부담금 감면 대상은 국가유공자,중증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가 보유한 자동차 1대이며 면제 대상은 저공해 차량및 유로 5.6등급 경유차이다. 또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장착후 3년간 일시 면제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30일까지이며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금융기관 창구 ▲현금자동 입출금기(ATM)를 통해 납부할수 있다. 기한 내 미납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납기 기한 이후에는 차량 압류 등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을수 있다. 홍윤탁 기후환경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 환경 개선과 환경보호를 위한 중요한 재원"이라며 '납부기한 내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
가평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 마감일이 이달 12일로 다가옴에 따라 아직 신청하지 않은 군민들에게 서둘러 접수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 7월21일부터 시작된 1차 신청에서 지급 대상자 6만1,237명 중 98.6%에 해당하는 6만351명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총 133억 여원의 소비쿠폰이 지급된 상태다. 소비쿠폰은 1인당 20만원이 기본 지급되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을 받을수 있다.사용기한은 오는 11월30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환수된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카드사 홈페이지및 앱, 지역화폐 앱을 통해서도 신청할수 있다. 군은 미신청자를 위해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모든 군민이 소비쿠폰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 신청도 차질없이 준비해 군민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시흥시가 9월부터 12월까지 미세먼지 고농도시기에 대비 미세먼지 민간 점검원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온 민간점검원은 산업단지, 공사장 등 지역 주요 배출원에서 미세먼지 불법 과다 배출을 예방하기 위한 청렴한 감시체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4명의 민간점검원은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비디오 장비를 활용한 노후경유차 단속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감시 ▲자동차 공회전 제한구역 내 공회전 단속 ▲공사장 등 비산먼지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밖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운행 제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미세먼지 관련 정책 및 시정 청렴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상반기에도 민간점검원 활동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460개소 순찰, 악취 및 불법소각 12건 적발, 공회전 제한지역 및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계도 350회를 진행했고,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안내와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이명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구리남양주공유학교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구리남양주공유학교는 현재 29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교·지역기관·해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 체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구리남양주공유학교 정책 안내 ▲공유학교 참여 소감 ▲운영의 내실화 방안 ▲효과적인 홍보 전략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부모님들의 소중한 의견은 구리남양주공유학교가 더욱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 지역이 협력하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광명시가 처음으로 연 ‘청년 일자리 만남의 장’이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새로운 채용의 장이 됐다. 시는 지난 10일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청년 일자리 만남의 장’을 열고 구직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명시와 인근지역 1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장을 찾은 300여 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보며 취업의 문을 두드렸다. 행사장에서는 청년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과 함께 대기업·중견기업 직무 컨설팅, 청년 창업 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마음건강 진단, 퍼스널컬러 진단, 드론 인형뽑기 같은 체험 부스도 운영해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기도일자리재단, 광명창업지원센터, 청춘곳간 등 취·창업 관련 기관이 함께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며 행사의 내실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취업 준비에 구체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어 도움이 컸다”며 “현장에서 바로 면접 기회까지 연결된 점이 가장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청년 일자리 만남의 장은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기회가,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 정
광명시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주민자치 선도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을 찾은 당진시 주민자치회 방문단과 교류행사를 열고 주민자치 성과와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교류는 광명시 주민자치협의회와 당진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주관해 풀뿌리민주주의 실현과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자치는 행정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의 의제를 스스로 설정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힘”이라며 “자치분권은 생활 현장에서 구현될 때 진정한 가치가 있는 만큼 도시 간 교류와 연대가 지역 상생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양 협의회는 지역별 주민자치 활동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배병찬 당진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광명시의 우수사례를 학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한세대학교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갔다. 11일 한세대학교는 사회봉사센터와 총학생회 주관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본관 앞 헌혈 버스에서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올 상반기 112명에 이어 하반기 첫 봉사활동으로,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지난해 상·하반기 총 180명이 참여한 데 이어 꾸준히 이어지는 의미 있는 행보다. 참여자들은 전자문진과 혈압 측정 등 전문 인력의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헌혈했고, 이후 혈액 검사 결과 확인, 헌혈증서 발급, 기념품 제공,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의 혜택을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김성민 부총학생회장은 “헌혈은 누군가에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큰 힘이 된다”며 학우들의 참여에 감사를 전했다. 한우리 사회봉사센터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동참이 뜻깊다”고 말했다. 김성배 경기혈액원 원장도 “헌혈에 나선 한세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는 향후 연간 6회 이상의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나눔과 봉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