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에 감사하는 뜻으로 67명의 정기 및 일시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보냈다.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 2회 상하반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원자들에게 답례차원으로 감사편지를 발송했다. 정기기부, 일시 기부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집하고 있으며 모아진 돈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돕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 고로쇠 물김치 전달, 카네이션 독거노인 전달, 사랑의 감자 전달 등의 사업을 시행했다. 3월에는 고로쇠 물김치를 직접 담가 85명의 이웃에게 전달했고 5월에는 60명의 독거노인과 안부를 묻는 1촌 인연을 맺고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으며 6월에는 직접 농사지은 감자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며 따뜻함을 전했다. 서영원 위원장은 "사랑의 끈을 놓지않고 지원해주는 후원자 덕분에 상반기 사업을 원만히 진행 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그 소중한 마음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사업의 지속 추진을 약속하고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과천시 갈현동 찬우물광장(갈현동 8-55)에 조성한 ‘달콤샘 놀이터’가 개장식을 갖고 23일 개방됐다. 이 놀이터는 경기도 ‘2025년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7500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조성됐다. 놀이터(면적 1940㎡)는 아동의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공간으로 설계돼 아이스크림을 주제로 한 조형물과 미끄럼틀이 어우러진 ‘아이스크림 놀이터’, 물의 흐름을 체험할 수 있는 ‘샘물 놀이터’, 등이 마련됐다. 특히 ‘샘물 놀이터’는 여름철 물놀이 공간으로 9월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과천시는 이밖에도 다양한 소품과 놀이도구를 비치해 아이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달콤샘 놀이터가 아이들에게는 꿈과 상상의 공간, 시민에게는 쉼과 여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가평군의 대규모 수해를 입은 가운데 위기 상황에서 군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이 신속한 대등이 추가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가평군 북면사무소에 따르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일 새벽 3시 30분경, 북면 백둔교 붕괴가 우려된다는 민원이 비상 근무자에게 접수됐다. 이에 북면사무소 김길주 팀장(사진 왼쪽)과 최주형 주무관은 폭우가 쏟아지는 심야 시간에도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교량상태를 점검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김 팀장과 최 주무관은 즉시 도로통행을 차단하고 세이프 라인을 설치하며 더 큰 위험을 막았다. 이후 약 1시간 뒤, 백둔교의 한쪽이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사전 차단 덕분에 추가 피해를 예방할수 있었다. 이어 당일 아침부터는 제령리 입구에서 마을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도로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고립된 백둔리 관광객들의 도보 이동을 돕는 등 현장 질서유지에 힘을 보탰다. 일부 주민은 개인 차량과 마트배송 차량을 동원해 목동터미널까지 관광객을 안전하게 이송하며 공동체 정신을 발휘했다. 김 팀장은 "새벽 시간이라 위험이 컸지만 신속하게 통제헤 추가 피해를 막을수 있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가평군 청평면 행복마을관리소가 최근 1인 가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생활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소방교육 전문강사가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과 투척용 소화기 사용법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하며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화분 형태로 제작된 투척용 소화기에 꽃장식과 디퓨저를 더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디자인한 점이다. 기능성과 미관을 모두 갖춘 이 소화기 화분은 교육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돼 가정 내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했다. 아울러 패현수막 재활용해 제작한 파우치에 연고,밴드 등으로 구성된 1인용 응급키트도 함께 제공돼 환경보호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지원으로 호평을 받았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맞춤형 안전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 산하 전국연합노조연맹, 한국건설산업노조 측과 이동시장실을 개최해 소통의 시간을 22일 가졌다.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 마련된 이동시장실 행사장에는 한국노총 전국연합노조연맹 최상근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건설산업연맹 최한수 정책본부장과 전국 각 지역 본부의 본부장 등 주요 간부와 노조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이 공유됐다. 김경일 시장은 "노동자가 존중받고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자족도시를 만드는 것이 지역발전의 핵심"이라며 "행정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파주를 만들자"라고 말했다. 한국노총 최상근 위원장은 “건설산업은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임에도 여전히 하도급 구조, 고질적인 속칭 ‘오야지’ 관행, 노임 체불, 세금 탈루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건설 노동자들은 제도 밖의 사람들로 밀려나고 있다”라면서 건설 현장의 부조리를 토로했다. 김 시장은 “노동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실천적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힌 뒤 "관계부서 공무원들에게 적극적인 소통으로 노동계의 어려움을 경청하며 상생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광주시는 최근 지역 내 말라리아 환자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모기 포집 장비인 유문등을 활용해 말라리아 환자 발생 지역에 우선 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유문등은 축사 및 주거지역 등 말라리아 위험이 높은 5개소에 총 16대가 1차로 설치됐으며, 나머지 장비는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유문등은 자외선(UV LED)을 이용해 야간에 활동하는 모기와 해충을 유인·포집하는 장비로, 전기만 공급하면 24시간 가동이 가능하다. 유지 관리가 간편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최근 방역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는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가 야간에 활동하며 소 등 대형 가축을 선호하는 생태적 특성을 반영해, 축사를 주요 서식지로 판단하고 선제적 방역 지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설치 지점의 위치와 수량을 전략적으로 조정해 모기 밀도 저감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문등 설치를 통해 모기 개체 수를 조기에 줄여 말라리아 감염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도 가정 내 모기 유입 차단과 개인 방역 수칙 준수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향후 말라리아 환자가 추가
서정대학교는 양주시, 덕정상인회, 엄상마을 상가번영회와 공동으로 협력과 상생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정대가 운영 중인 지역사회 제휴 프로그램인 SJ Alliance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현재 서정대학교는 대학과 지역상권이 협력하는 민관학 상생 모델과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주시의 참여 상권 모집 및 사업 참여 안내 등 행정적 지원, 서정대학교의 참여 점포에 대한 홍보(SNS, 카드뉴스 등) 및 교내 홍보 채널을 연계한다. 이어 덕정상인회 및 엄상마을상가번영회의 서정대 교직원 및 재학생 대상 할인 혜택을 비롯해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이 포함되었다. 양주시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역 상권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모델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도 “이번 협약은 지역을 품은 대학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매우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3일 대강당에서 광주연세Y재활의학과와 함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메디컬(Medical) 공유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메디컬 공유학교는 보건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강식에는 오성애 교육장과 김형빈 대표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경화여고와 풍산고 등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형빈 원장의 교육기부로 마련된 공헌형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광주연세Y재활의학과는 업무협약 후 지역사회 의료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메디컬 공유학교’는 총 12차시로 운영되며 참여 학생들은 ▲의학 기초 지식 ▲질병 예방 교육 ▲재활의학 이론과 실습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의료·보건 분야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애 교육장은 “공유학교를 통해 생명과 건강의 소중함을 배우고,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지원청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교육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포천시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와 관련,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내촌면, 소흘읍, 가산면 등 지역에는 기록적인 강수량(특히 내촌면 기준 최대 시우량 144mm)이 관측되었으며, 도로와 교량 붕괴, 토사 유출, 주택·공장·농가의 침수 피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22일 기준 약 93억 원 규모의 피해를 추산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20일 오전 7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체제를 즉시 가동하고, 전 부서에 읍면동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피해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2일에는 내촌교육문화센터에 ‘수해복구인력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민관군 협력 통합 복구 체계를 구축해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또한 공무원 및 군인 130명과 포천시 재난현장 통합 자원봉사지원단 153명 등 총 283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토사 유출 및 산사태 응급 복구 ▲침수 주택 내 토사 제거 ▲가재 도구 정리 ▲폐기물 처리 등 주민 생활 공간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을 실시했다. 포천시는 피해 복구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국고 지원을 정부에 긴급 요청했으며, 피해…
포천시는 지난 22일 한탄강 하늘다리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 약 3만 2000마리를 방류했다. 한탄강의 생물다양성 회복과 건강한 수생생태계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어업인과 양식업 관계자, 영북면 주민 등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 복원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쏘가리는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토종 어류로 수생생태계의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환경지표종이다. 이번 방류를 통해 한탄강 생태계 내 먹이사슬이 회복되고 자연스러운 생물군 형성이 촉진돼 생태적 건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쏘가리 치어 방류는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포천의 자연이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어업인과 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어업인은 “이번 행사는 수생생태계 보전과 어업 자원 조성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자리”라며 “어업인의 소득 기반 확대와 생태관광자원으로서 한탄강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