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상공회의소(이하 김포상의)는 지역사회의 유일한 종합경제인 단체로 1989년 10월에 창립됐다. 김포상의가 창립된 이래로 지역경제를 일으키는데 앞장서 온 상의 회원사들은 경제 분야뿐 아니라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영향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규식 경신금속(주) 대표는 제11대에 이어 12대 김포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규식 회장은 코로나 19시기에 중책을 맡으면서 어려운 시기에 회원사들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다. 이런 평가를 바탕으로 임시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12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시기에 어려움을 겪은 기업인들로 하여금 기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회원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왔다. 이 회장은 9일 경기신문사와의 인터뷰에 응해 회원사의 권익에 대한 생각과 김포상의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 제11대에 이어 12대 김포상의 회장에 추대된 것을 축하한다. 지역경제가 상당히 어려운 시기에 또 한 번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김포 상공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주어진 마지막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김포상의 회원사들이…
김포시가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알기 위해 방문과 디지털을 이용한 조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22일 김포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김포시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있는 전 세대를 대상으로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등의 실 거주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우선 비대면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정부24 앱 사실조사 메뉴에 접속해 간편인증을 통해 본인확인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여기에 위치기반(GPS)으로 확인하기 위해 본인의 거주지(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하며, 이때 세대별 1인이 대표로 해당 세대 전체에 대해 응답할 수 있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를 대상으로 이·통장이 거주지에 방문하여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점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일 경우 비대면 조사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방문 조사 대상에 해당한다. 중점 조사 세대는 ①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 세대, ②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 ③복지취약계층(보건복지부 복지 위기가구 발굴 대상자 중 고위험군), ④사망의심자 포함 세대, ⑤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
김포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김포시민들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구래동 자치회도 한표를 보탰다 22일 김포한강 신도시 구래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은 ‘김포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주민들은 7개 안건 중 3개를 선택하는 선호도 투표를 통해 1순위를 문화의 거리 활성화 축제를 꼽았고, 두 번째로 어르신 이·미용 봉사 등을 뽑았다. 이에 김효숙 주민자치회장은 “자치계획 수립과정에 협조해주신 구래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주민이 행복한 구래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구래동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이 원하고 공감하는 자치계획이 수립되고 실행되어 ‘아홉 번이고 다시 돌아와서 살고 싶은 마을’ 구래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양촌읍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고 있다. 21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께 김포시 양촌읍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 물류창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당시 창고에 있던 6명은 대피한 것으로 알려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7분 만인 오후 3시 1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재차 35분 뒤 양촌읍 인접한 소방차와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출동한 화재 현장에는 장비 36대와 소방관 100여명이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최근 3개 사업부지에 대해 도시공사 주도의 공영개발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영개발 추진으로 높은 보상가를 예상했던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1일 김포시와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김포시 일원 27만여㎡ 규모 외 60만㎡ 이르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대상 지역 3곳에 대해 용역을 착수했다. 하지만 공영개발을 추진하겠다는 해당 사업용지 3곳 중 장기, 감정지구가 포함됐다는 소문으로 인해 주민들은 허탈해하고 있다. 장기, 감정지구는 수년간 민영개발로 추진돼 높은 보상가를 예상했으나, 공영개발이 진행된다면 보상가가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주민 A씨는 "농사를 짓고 평생 지켜온 땅이지만 고생 좀 그만하고 여생을 편히 살 생각에 6년 전 민영개발에 참여해 지금껏 버텨왔지만, 보상가 낮은 공영개발 소식은 날벼락 같은 소리“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 대다수 주민은 "민선 7기 전임시장 당시부터 민영개발로 추진해 도시개발 허가를 앞둔 시점에 시장이 바뀌었다고 공영개발로 가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민영개발이 아닌 공사가 주도하는 도시개발 소문에 최근 시청에 몰려가 거센 항의를 벌이는 등 향후 토지주들과의…
70만 대도시 김포한강신도시를 완성시킬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조성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1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1일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을 위한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가 통과돼 지구지정을 앞두고 있다. 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발표 이후 지구지정 협의에서 지구계 원안 유지에 어려움이 따랐으나, 시가 적극 설득에 나선면서 당초 원안을 유지해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도시의 자족기능 및 특화방안, 광역교통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 여건과 비전을 담은 개발전략을 수립, 지구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전략 수립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 따라서 시는 지구지정 이후 행위제한 및 지구내 편입에 따른 합리적 보상 또한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골자로 오는 2033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빠른 착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병수 시장은 “김포 시의 광역교통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자족도시로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서는 김포한강2지구와 서울5호선 연장의 빠른 추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이어 그는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에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김포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 협의를 두고 여야 간 강 대 강 대치로 이어지면서 개회 첫날에 이어 두 번째 날도 휴점 상태다. 민생은 뒷전으로 밀려내고 하루걸러 자당 입장문 발표로 남의 탓으로 돌리는 의원들 행태에 시민들은 여야 의원들을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 임시회에 앞서 지난 15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후반기 상임위원회의 신속 정비와 민생 현안을 살필 수 있도록 여당으로써 ‘협치’의 가치를 지켜 달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후반기 원구성 갈등의 장기화는 시민 피해로 이어짐을 명심하고 의회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는 등 사실상 국힘 의원들에게 사태의 책임을 돌렸다. 하지만 임시회 본 회의 첫날 민주당 의원 전원이 아예 등원하지 않자 이번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들을 가리켜 “어느 나라 시의원입니까”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제237회 임시회에서 민생과 밀접한 조례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었으나 첫날에 이어 두 번째 날도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못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두고 여야 간 논란이 지속된 가운데 16일 김인수 의장이 의장으로서 부여되는 의전 권한을 내려놓고 평의원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 야 간 후반기 원구성 합의 실패로 책임을 통감한 김인수 의장은 16일 열린 제1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해 민주당 측이 소통과 협력을 위해 전체 의원 총회를 열자고 제안했으나 여당인 국민의힘이 이를 거부했다는 의견문을 내 국민의힘을 비난하기도 했다. 이같이 여야 간 극명한 견해 차이를 보이며 파행이 장기화할 전망에 더 이상 이를 두고 볼 수 없다는 판단에 김인수 의장의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원 구성 지연속에 민생과 밀접한 조례안 등을 처리키 위해 소집된 김포시의회는 김포시 통·리·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개의 조례안을 다룬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피겨 아이댄스 국가대표인 임해나 선수가 국제스케이트장 김포시 유치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김포시 공식 유튜브에 피겨 아이댄스 국가대표인 임해나 선수와 그 파트너인 예콴 선수가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응원을 전달한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임해나 선수, 예콴 선수는 피켓을 들고 ‘김포 사랑해요’를 외치며 유치를 응원했으며, 캐나다의 스케이팅 선수들도 함께 참여해 유치 응원에 의미를 더했다. 임해나, 예콴 선수는 피겨 아이스댄스 부문 2024-2025 국가대표에 선발됐으며, 캐나다에 머무르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과 인접한 김포시는 서울5호선과 GTX광역철도망이 예정된 교통요충지로, 국내외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최적의 편의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서울과 가까워 태릉스케이트장 기능의 연속성도 확보할 수 있는 풍부한 수도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외 선수들에게는 최상의 연습공간과 경기 컨디션을, 국제스케이트장을 찾은 세계인들에게는 편리한 동선과 즐길거리가 많은 도시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아파트 대단지 인근 고급형 단독주택 옆 공원 용지 내 다목적구장을 조성해 야간 소음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항의성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 주민들은 다목적구장이 주택단지와 맞붙어 있는데도 시가 주민 의견을 묻지 않은 채 특정인들에 의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16일 시와 단독주택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18년 3월 ㈜현대건설이 고촌읍 향산리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아파트 3500세대와 단독주택 28필지 7696.2㎡ 112세대를 분양했다. 하지만 시가 소규모 근린공원과 초·중학교 인근에 고급형 단독주택 단지 앞 구향근린공원 내에 3억 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다목적구장을 조성,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시설이 마무리되지 않은 공사현장에 잠금장치가 없다 보니 청소년들이 몰래 다목적구장을 이용, 공이 바닥에 튀는 소음으로 이어져 밤잠을 설친 주민들이 반발 하고 있다. 실제 시가 지난 2021년 12월 ㈜현대건설로부터 근린공원 시설물을 인수할 당시 구향공원 내에 다목적구장 설치 계획은 없었다. 이후 매년 한 차례 실시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아파트와 시의원이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시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