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치 있고 까다롭게’ 자연味를 살리다 안성시 원곡면에서 전복요리전문점 ‘백일섭의 전복예찬’ 안성 원곡점을 운영 중인 박종열(40·여·www.koreajunbok.com)씨는 지난 9월 초 150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이 두 번째 창업인 박씨는 3년 전 운영하던 생맥주전문점을 정리했다. 업종의 특성상 주로 밤에 영업을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싶은 마음이 컸다. 생맥주전문점을 정리한 후 일반음식점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박씨는 경치가 좋은 곳에 위치한 점포를 구입했다. 자연과 잘 어우러져 전원적인 분위기가 나는 외관이 외식업을 하기에 딱 좋다고 생각했다. 점포를 구입 했지만 과연 어떤 아이템을 접목해야할지 고민하던 박씨는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조사하던 중 우연히 현재 운영 중인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 매장이 있는 안성 지역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식이다 보니 전복요리전문점이라는 희귀한 아이템에 관심이 갔다. 또 박씨 본인이 전복을 좋아한다는 점도 아이템 선정에 큰 몫을 해 사업설명회 참가 후 두달 동안 본격적
세계최고 미용인 향한 열정을 스타일링 하다 “맞춤형 교육으로 대학진학과 취업까지 책임지는 수원뷰티전문학교” 수원뷰티전문학교(www.swbeauty.co.kr)는 영통구 영통동 998-1번지 평익빌딩 501호에 위치해 있으며 수원지역 최대규모(250평), 최고의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수원뷰티전문학교는 이론과 실기를 병행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춘 강의실과 실습실이 학내에 마련돼 있고 뷰티샵과 연구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강생들이 이론수업 후 학교에서 실기연습을 하며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돼 있을 뿐 아니라 강사진이 정규수업시간 이외에도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교육만족도가 높다. 특히 강사진이 대학강단과 방송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로 구성돼 있어 최신 트랜드를 한발 앞서 교육하고 있어 수원뷰티전문학교를 찾는 수강생들이 대학 미용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뿐 아니라 재취업을 원하는 이들로 다양하다. 수원뷰티전문학교의 특징은 전국 미용학과들과의 산·학연계 및 방송, 연극, 영화, 뷰티샵 등의 다양한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주기적으로 현직 미용학과 교수들의 특강을 통해…
“규제 빗장 풀어 인구35만 도시 건설” 민선4기 지방자치가 출범한지 3년을 넘어 차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이때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지자체 중 하나가 바로 이천시다. 민선4기 이천시의 출발은 외부환경이 도와주질 않아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인구 35만의 자족도시’를 기치로 내걸었지만 출발부터 곳곳에서 암초에 부딪혔다. 하이닉스 증설불허, 대규모 군부대이전, 물류창고 대형화재사고 등 온갖 악재가 잇따랐다. 하지만 이천시는 이러한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위기를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로 만들어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천시민의 꿈이며 희망인 인구 35만의 계획도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이천시의 현주소와 미래청사진을 조병돈 시장으로부터 들어본다. <편집자 주> ◆이천시의 문화정책 최근 문화는 삶의 원동력인 동시에 국가발전의 성장 동력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는 지식 정보화 사회를 넘어 창의성의 원동력인 감성과 체험 즉 문화와 예술이 강조되는 사회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각 도시마다 발전의 중심개념으로 문화를 주창하며 ‘문화도시’를 표
“서민과 동떨어진 정치, 불신·무관심 키웠다” “우리나라의 정치문화가 서민들과 동떨어져 있다는 점이 지금의 정치불신, 무관심을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노동당 안동섭 경기도당위원장은 정치에 대한 국민, 특히 젊은 층의 관심이 줄어들고 선거 참여도 저조한 원인이 정치권 자체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민노당 창당 발기인이기도 한 안 위원장은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재학 중이던 1980년대, 학생운동으로 구속돼 제적처리 당하기 전까지 에이즈, 암 등 불치병을 치료하는 약을 만드는 것이 꿈인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안 위원장은 석방 이후 복학 기회가 있었지만 ‘이길은 내길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에 학업을 중단하고 87년 구로공단 용접공으로 노동자들 함께 하는 길을 택하게 됐다.현재 민주수호·민생회복·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경기시국회의 공동대표, 경기도무상급식추진위원회 공동대표, 경기도학자금추진위원회 대표 등을 맡으며 왕성한 지역활동을 해나가는 안 위원장은 민노당의 ‘수도권 대표’, ‘정권심판의 기치’를 내걸고 내년 지방선거, 2012년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꾸준한 행보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안 위원장은 “진보정치라는 것은 낮설거나 새로운 것이 아니다. 진보정치는 물
● ‘태권무무 달하’ 27·28일 도문화의전당 한국 전통 무용의 선구자, 남성 무용계의 정신적인 뿌리인 조흥동 예술감독과 경기도립무용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태권무무 달하’. 한국적인 소재인 태권도를 단순히 스포츠의 개념을 넘어서 대공연장급의 무대예술로 승화시키자는 데에 공연, 영화, 방송 등 비주얼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초연부터 뜻을 함께 했다. 한번도 시도된 적 없는 새로운 창작 작업을 위해서 여러분야의 젊고 유능한 프로페셔널리스트들이 모여 크리에이티브팀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음악계에서 널리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태근 감독이 격렬한 무예 동작과 어우러지는 서정적인 소리와 선율로 작품 감상을 또 다른 차원에서 지원했으며 여기에 주로 방송에서 사용되던 세분화된 스토리 구성법과 연출, 그리고 감각적이고 경이로운 영상예술가 최용석의 영상이 작품의 배경요소로서 더해졌다. 초연에 이어 감독과 연출가, 무대·의상·소품 디자이너 등 전 스태프들이 잦은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며 수정을 거듭해 업그레이드 작을 완료해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디자인과 의상디자인 역시 이전까지 볼 수 없
“정부지원 의존않는 자생경영 ‘장수 NGO’ 키워야” 백발이 성성한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한국소비자연맹 이사, 한국UN협회 고문, 일본 세계여성지도력발전회(GEWEL) 등 국경을 넘나들며 꾸준한 NGO 활동을 하고 있는 이연숙(75) 한나라당 상임고문을 만났다. 1970년부터 약 40년간 한국소비자연맹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연숙 상임고문은 사회활동가로서 이름이 높임은 물론, 93년에는 KBS TV 심야토론 사회자로서 대중들 앞에 서기도 했으며 97년에는 정무제2장관을 지내고, 2000년에는 제16대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냈다. 이화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교편을 잡기도 했던 그녀는, 지금의 자신이 있기에는 당시 이대 총장을 지냈던 김활란 여사의 말이 큰 영향을 줘 더욱 열심히 활동하고, 스스로를 연마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활란 총장은 특강을 통해 “졸업 후에 집안에 들어 앉아 살림만하며 자신을 재능을 썩힐 사람이 있다면 지금 당장 학교를 그만둬라. 이 자리에 앉아 있는 학생들은 공부가 너무도 절실한 다른 누군가의 기회를 박탈하고 들어온 것이니 만큼 평생 그 사람들에게 빚을 갚는다…
창의성·특기적성 발굴 세종 얼 깃든 인재육성 “세종의 얼을 계승하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육성”이라는 교육지표로 도덕성 함양과 창의력 신장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한 경기도 여주교육청(교육장 김성수). 경기여주교육청은 바른 품성을 기르는 인성교육, 창의성을 기르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교육복지 구현, 참여·소통·변화하는 교육문화 실현 등 4대 주요시책을 정립하고 진정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 <편집자 주> ■ 즐겁고 안전한 학교만들기 경기여주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지도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 CCTV 212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 레크리에이션을 보급, 음악회, 학생미술작품 전시회, 학생예능발표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학생 상호간 따뜻한 교우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모두가 행복한 ‘친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이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한 이웃 다문화’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특기적성을
이번 주 초 갑작스레 들이닥친 한파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겨울옷을 꺼내 입으며 “날씨가 갑자기 왜이렇게 추워졌어”라며 불평을 늘어놓을 때 추위를 반기는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겨울만 되면 주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눈에 파묻혀 사는 슬로퍼(스키장 슬로프의 사람이라는 뜻에서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통칭)들이다. 도내 거의 모든 스키장들이 이번 주말 개장을 목표로 이 달 초부터 제설작업에 돌입했고 슬로퍼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제설 상황을 찍은 사진을 매일매일 홈페이지에 업로드 해 알려주던 것도 모자라, 스키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작업 상황을 감상(?) 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마련하는 친절한 배려도 잊지 않고 있다. 본격적인 동계스포츠의 계절을 맞아 동계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의 모든 것을 알아봤다. <편집자주> ▲스키 또는 보드, 슬로프에 오르기 전 이것만은 꼭! ①부츠의 버클은 최대한 강하게 초보자들이 장비를 선택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스키 또는 보드의 플레이트와 발을 연결시키는 부츠다. 부츠의 선택은 평상시 신발 선택과 다르게 발에 꼭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야 하며 부츠 안에 있
시민 ‘배움 열정’ 평생교육 불씨 붙였다 구리평생학습과는 지난 2007년 구리시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과로 평생학습, 주민자치센터, 교육, 청소년, 체육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식 평생학습교육과 전문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구리시 지역실정에 맞게 평생학습교실을 운영해 큰 성과를 거뒀다. 구리시의 평생학습 성공 과제를 알아 본다. <편집자 주> ▲평생학습팀 평생학습업무와 주민자치센터 업무를 담당하면서 글로벌 문화시대에 부응하는 열린 평생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평생학습교육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역의 부족한 평생학습 공간을 극복하고 시민 누구나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시 전체를 평생학습의 장으로 만들수 있는 맞춤형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택3동을 평생학습마을로 지정·선포하여 교회, 학교, 아파트, 노인정 등을 찾아가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평생학습의 소외지역인 인창동을 평생학습 거점화하고, 다문화 가정 등…
주민 행복예산 6천326억 투명성 UP 광주시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10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내년도 살림살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통해 2010년도 예산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광주시의 내년도 예산 현황은 일반회계 4천414억원, 특별회계 1천912억원 등 총 6천326억원 규모로 지역개발 욕구와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예산 편성, 재정지출의 엄정한 관리, 재정운영의 투명성·형평성 확보로 재정의 건전화를 통해 내실있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편집자주> ◇문화복지 행복도시 건설 저소득 소외계층 및 장애인 맞춤형 복지를 위해 저소득 소외계층 생활안정 지원사업에 115억원, 장애인 복지시설 지원 71억원,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34억원, 행복나눔센터 운영에 4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여성과 아동들의 복지를 위한 정책으로는 여성공익증진 및 소외여성 복지강화 사업 12억원, 보육시설 지원 63억원, 보육료로 192억을 지원하며 노인 복지를 위해서도 기초노령연금 지원 120억원, 경로당 지원 13억원, 노인복지 지원에 57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