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하천 신규 정책 오디션’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치수(治水) 기능 중심의 하천 정비에서 벗어나, 하천을 생활·문화 중심 공간으로 전환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할 경기도의 신규 정책 프로그램이다. 시가 제출한 사업은 퇴촌면 도수리 일대 지방하천 ‘우산천’에 산책로를 조성을 담아 지난달 30일 열린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성과로 도비 약 4억 원과 포상금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통해 ▲데크로드 213m 조성 ▲야간 경관조명 설치 ▲인근 체육시설 및 경안천 생태습지공원과의 보행 연결성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8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준공을 목표한다. 방세환 시장은 “초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이어 도 공모에서 연속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우산천 산책로가 시민의 여가와 생활안전을 동시에 보장하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의 이번 공모 선정은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가 아니라 ‘생활하천 행정’으로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 하천 정비 사업이 홍수 예방과 제방 보강 등 물리적 안전 추진됐으나 이번 사업은 하천 주변
고양특례시는 마을버스 요금을 오는 25일 첫차부터 일반인 카드요금 기준으로 200원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지난달 25일 고양시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사항으로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조정일인 오는 25일에 맞춰 시행된다. 조정 요금은 카드 기준 일반인 1450원에서 1650원(200원 인상), 청소년은 1010원에서 1160원(150원 인상), 어린이는 730원에서 830원(100원 인상)으로 경기도 시내버스 조정 요금과 같다. 시는 운송원가 상승과 이용객 감소로 마을버스 운수업체의 경영 여건이 꾸준히 악화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구조상 마을버스는 수익 배분에서 불리해 마을버스 요금이 동결될 경우 적자가 심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가 적용돼 시민들의 교통비 추가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 및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활용하면 교통비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부천시가 야간 미디어아트 콘텐츠 ‘루미나래 도화몽’의 임시개장 기간을 기존 10월 10~17일에서 24~30일로 변경하고, 유료 운영은 10월 3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정 변경은 현장 시운전과 관람 동선 점검, 안전시설 보완 등 안정적 운영을 위한 준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결정됐다. 시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공을 위해 운영 전반에 걸쳐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시개장 기간인 10월 24~29일에는 시민 모니터링과 콘텐츠 안정화 작업이 병행된다. 시는 이 기간 현장을 찾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식 개장 전까지 시설과 콘텐츠를 개선할 방침이다. ‘루미나래 도화몽’은 부천자연생태공원을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며, 향후 부천형 야간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부천자연생태공원 주간 이용은 10월 18일부터 재개되며,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완성도 높은 야간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디테일한 부분까지 점검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부천의 새로운 야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루미나래 도화몽’은 복사꽃잎이…
시흥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진행한다.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5세 이상은 오는 15일부터 ▲70세~74세는 20일부터 ▲65세~69세는 22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에는 최근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LP.8.1 변이 대응 백신(화이자ㆍ모더나)이 사용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같은 날 접종 부위를 달리해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에 맞을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은 ▲시흥시청 누리집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보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독감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두 가지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는 만큼,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9월 22달 10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사부서가 직접 각 시설장을 방문해 진행됐으며,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향응 수수 금지, 직무 관련자와의 불필요한 접촉 자제, 명절 기간 민원 지연·방치 금지 등 주요 청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또, 교육과 함께 자체 감찰 활동을 병행해 근무 태만이나 기강 해이 사례가 없는지도 철저히 점검했다. 한편, 공사는 이계문 사장 취임 이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으로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감사원의 2024년 자체 감사 활동 심사에서는 B등급을 달성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도는 동물학대 의심사건에 대한 과학적·체계적 진단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동물위생시험소 내 수의법의검사를 전담하는 ‘수의법의학센터’를 신설해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수의법의검사는 동물의 사망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검사 시스템으로 경찰 등 수사기관의 의뢰가 있을 경우 진행한다. 앞서 도는 지난 7월부터 수사기관 의뢰로 동물 사체에 대한 부검, 병원체 검사, 조직병리검사, 약독물 검사 등을 통해 사망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도는 동물학대 근절과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동물 사체 부검을 전담할 전문조직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8월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수의법의학센터를 신설했다. 센터는 팀장과 팀원 총 3명으로 구성됐으며 수의법의검사를 위해 부검실, 실험실, 영상진단장비 등을 갖췄다. 또 검사역량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하는 ‘수의법의검사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신병호 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7월 수의법의검사를 시작해 지금껏 11건의 의뢰를 받아 검사를 진행했다”며 “수의법의학센터 신설을 계기로 동물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동북부 지역의 응급의료·분만 취약지 응급의료 지원을 위해 예산 56억 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도는 동북부 지역 응급의료 서비스 격차 해소와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대비 18억 4000만 원을 증액하기로 했다. 올해 도는 가평군과 동두천시, 양평군, 양주시 등 4개 의료기관에 응급실 전문의 인건비 32억 원을 지원했고, 지난 7월 기준 총 2만 8832건의 응급환자 진료가 이뤄지는 실적을 냈다. 도는 이를 통해 대형병원에 집중되던 환자를 지역 내에서 분산 치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응급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고 평가했다. 또 동북부에는 올해 처음으로 24억 원을 투입되면서 분만취약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원거리 진료 교통비 지원사업이 추진됐다. 당초 2400명을 목표로 했던 지원사업 규모는 지난달 25일 기준 2626명이 참여하면서 신청율이 109%를 기록했다. 도는 해당 지원사업으로 보다 많은 임산부들에게 산전·산후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등 도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것과 동시에 도내 안전한 출산환경을 조성했다고 보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0월 동두천중앙성모
하나증권이 청년들의 올바른 투자 마인드를 형성을 위해 앞장선다. 하나증권은 오는 24일까지 증권사 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나드림’ 3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31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12월 3일 수료식까지 매주 금요일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하나증권 멘토를 통해 증권사에서 하는 업무와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를 갖는다. 모의투자대회로 다양한 투자 경험도 쌓을 수 있다. 아카데미에서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영테크 2.0’ 금융 교육 프로그램이 같이 진행된다. 이는 사회초년생들과 청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금융 지식들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서울시가 하나증권과 손잡고 준비한 프로젝트다. ‘하나드림’ 3기를 수료한 대학생이 이수 조건을 충족하면 하나증권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아카데미 참여 우수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하나증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우대 가점이 부여되는 등 혜택이 제공된다. ‘영테크 2.0’을 일정 부분 이수한 수강자에게 서울시도 별도의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장은 "하나증권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올바른 투자 마인드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금융 교육에 앞장 설 것"이라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가 항공권 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웃백은 매장을 방문해 항공권을 제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애피타이저 무료 제공 프로모션 ‘Ticket to OUTBACK(티켓 투 아웃백)’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아웃백 매장에서 아웃백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쿠폰 금액 제외 7만 원 이상 주문 후,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의 기간 내 국내외 관계없이 탑승 이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항공권을 제시하면 된다. 인기 애피타이저 4종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 퀘사디아 ▲카카두 그릴러 비프 퀘사디아 ▲골드 코스트 코코넛 슈림프 ▲오지 치즈 후라이즈 중 고객이 선택한 메뉴 1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참여자 중 3명을 추첨해 1인당 최대 50만 원, 총 100만 원 상당의 모두투어 상품권을 제공하며, 프로모션 참여 후 아웃백 자사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11월 12일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은 “가족, 친구, 지인 분들과 함께 아웃백에서 여행의 여운을 음미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교보생명이 고객들의 편리한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나선다. 교보생명은 통합앱에 흩어져 있던 걷기, 마음건강, 건강상태 분석 기능을 한데 모아 ‘건강 관리·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는 건강 상태 점검, 걷기 목표 설정, 생활습관 개선 활동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는 건강 메인, 건강 관리, 건강 분석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우선 건강 메인에서는 이용자의 걸음 수, 마음건강 상태, 건강나이, 체질량지수(BMI)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건강 관리 영역에서는 걷기 프로그램, 마음건강 분석 서비스 등 일상 속에서 실행 가능한 건강 관리 활동을 지원한다. 건강 분석에서는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현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질병 발생 가능성을 알려준다. 특히 미래 건강 예측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주요 질병 발병률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앱을 이용하면 자산관리도 수월하다. 교보생명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금융사마다 흩어져 있는 금융·비금융 자산 정보를 모아 이용자의 금융 생활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자는 문학·역사·철학을 다루는 웹진 ‘하루잇문학’, 일상 루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