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아파트 노인회 어르신과 어린이집 원아들이 농업을 매개로 정서적·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세대간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찾아가는 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지동 벽산아파트(2단지)·탄벌동 경남아파트(1단지) 노인회는 각 아파트에 마련된 텃밭에서 투니빅스맘 어린이집(장지동), 벌원초교 병설유치원(탄벌동)의 원아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마을당 9회의 프로그램으로 작물 기르기, 미각 체험, 오감발달 등 농업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치게 된다. 앞서 지난 5일과 6일 아이들과 노인 등 90여명이 참여한 첫 체험활동에서 참여자들은 손을 잡고 감자를 심으며 함께 물을 주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활동 내내 서로를 돕고 챙기는 세대 간의 정을 나눴다.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어린이들의 활동을 도와줌으로써 자존감을 증진시키고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얻는 효과와 어린이들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배움으로써 세대 간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지샘병원 건강증진센터 간호사가 사업장 근로자의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군포시 소재 지샘병원 건강증진센터가 내원 건강검진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진료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출장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출장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업체는 전화(지샘병원 건강증진센터: ☎031-389-3436)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가 주요 국정과제인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선도적으로 시행하면서 각 자방자치단체들이 앞다투어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남양주시를 방문한 후 김포시, 안산시, 안양시 등 많은 지자체에서 잇따라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시를 방문하고 있다. 7일에는 보건복지부의 추천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 복지정책 연수단이 방문해 남양주시의 전달체계에 대한 정책설명을 듣고, 읍면동 복지허브화 현장을 보고 돌아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신문산업의 발전과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으로 언론관련 연구, 조사, 교육연수 등을 담당하며, 지역신문기자 대상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 참가자 중 한 기자는 “희망케어센터 중심의 특별한 민관협력 복지전달체계를 전국에 확산 할 수 있도록 지역에 돌아가 많이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가 추진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화도읍뿐만 아니라 와부읍, 호평동에도 ‘맞춤형 복지팀’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또, 민·관 협업을 통한 사각지대 발굴, 심층상담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희망케어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차
▲전국 최초 청소년과 설치 ▲전국 최초 주민센터 개소 ▲전국 최초 국 단위 독서문화정책 전담 조직 신설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 그리고 국내 유일의 ‘책나라’ 선포 등 남들과 다른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주목을 받아온 김윤주 군포시장이 지난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시상식에서 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한 상으로 창조경제 활성화와 조직 혁신으로 사회발전에 공헌한 각계의 리더와 기관·단체에 수여되고 있다. 여기에서 김윤주 군포시장은 개인의 정치적 입지보다 시민 행복 향상을 위해 ‘재정자립도를 떨어뜨렸다’는 오명을 감수하면서도 정부 예산을 대거 확보해 시정 발전에 사용하는 소신 행정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힘든 ‘책 읽는 군포’와 ‘가족이 행복한 군포’ 등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도시 브랜드를 ‘대
동두천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6년 규제개혁 과제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로 발굴한 중앙부처 규제 30건, 자치법규상 규제 5건 등 총 35건의 규제에 대한 문제점 및 앞으로의 개선방안에 대해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동두천시 장사시설의 사용자 범위 확대,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소각 사전신고제 실시, 인터넷 접수로 영업의 폐업신고 가능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과제가 발굴됐다. 시는 발굴된 과제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규제에 대해서는 자치법규 개정 등을 통해 신속하게 개선할 계획이며 상위 법령의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중앙부처 건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오세창 시장은 “발굴보고회를 통해 중앙부처 및 도에 건의할 안건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불편 해소”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각 부서가 우리시 자치법규 개정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군포시가 이달부터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전용 일자리 상담실을 운영한다. 군포일자리센터의 전문 직업상담사와 여성가족과의 취업설계사를 다문화카페 레인보우(당정로 28번길 22) 내에 마련한 ‘일자리 사랑방’으로 매주 1회 파견해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주민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다문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 문을 연 레인보우 카페는 최근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미니도서관과 교육장 다양한 편의시설이 보강되면서 관내 외국인 주민들게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뿐 아니라 경제적 안정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 시민의 삶의 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레인보우 카페에 ‘일자리 사랑방’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군포시 전체 인구의 약 4%가 외국인 주민이며, 이 가운데 10년 이상 된 결혼이민자가 많다”며 “이들을 위해 단순 복지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더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지속해서 개발·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김포시 호남기업협의회가 지난 5일 고촌읍 김포터미널 아라마리나컨벤션에서 원로회원 선배들에게 이색적인 합동 회갑연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 회장이 사비를 들여 회갑연을 맞은 원로 회원들에게 고급손목시계를 선물하고, 후배들은 건강을 기원하며 큰절과 함께 꽃다발을 증정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16명의 원로회원들은 청춘과 열정을 바쳐 일궈낸 김포를 위해 찬조금으로 들어온 500여만원과 쌀, 화한 등을 김포시 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선행을 베풀었다. 김용 회장은 “호남기업인들의 최초로 김포에서 갖기 시작한 재능 나눔 축제가 어느덧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며 “앞으로 호남기업인협의회가 재능 나눔 기부를 더욱 활성화해 김포시가 재능 나눔 기부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창립한 김포호남기업협의회는 회원간에 돈독한 친목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형제의 우의를 다져가며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통큰 나눔을 실천해오는 등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주시가 백자문화의 계승·발전과 조선백자의 본고장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개최한 ‘제4회 광주백자공모전’에서 차정애 작가가 출품한 작품 ‘사계(사진)’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지난달 30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출품된 106점의 작품들의 엄중한 심사를 통해 44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차 작가의 출품작 ‘사계’는 백자항아리에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네그루의 나무와 아침 무렵 안개 걷힐 때의 산을 표현한 작품으로 심사위원회들로 부터 한국적 미의식의 표현과 작품성 부분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차 작가는 한성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현재 강원도 원주의 서곡생태마을에서 도자기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도예 작가이다. 대상에 이어 금상은 한민우 작가가 출품한 ‘백자대호’가 선정됐다. 입상작품은 오는 4월29일부터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9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통해 시상할 예정이며, 축제기간부터 5월 31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한편, 차 작가와 한 작가는 6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제4회 광주백자공모전 출품 작가 89명의 이름으로 출품료 수익금 212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하는 뜻 깊은…
남양주시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남양주시니어클럽이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절감과 질 좋은 복지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어 화제다. 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시니어클럽은 지난 2월17일 보건복지부 국비지원사업인 ‘시니어인턴십’ 운영기관에 선정돼 기업에 취업하는 준·고령자에 대해 최대 1억4천여만원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같은달 19일에는 ㈜문화방송이 추진한 ‘제5차 MBC무한도전 장학금 지원사업’에 남양주시니어클럽에서 추천한 저소득 가정 대상자가 장학생으로 선정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중단이 우려됐던 청소년에게 학원 수강비용을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달 25일에는 남양주시니어클럽의 ‘행복일번지분식카페’가 경기복지재단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에서 실시한 ‘노인생산품 신제품(메뉴) 개발 및 제품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참가해 3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경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 주관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한경대학교는 학생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2016년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창업교육,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예비창업 육성, 창업 인식 전환, 창업저변 확대, 청년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경대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창업 강좌 112명 수강, 신규 창업 2명의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올해에는 창업 강좌 150명 수강, 창업동아리 10개 운영, 신규 창업 3명 이상의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득환 산학협력단장은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것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학생의 창업 수요를 파악하고 대학 교육과 창업을 효과적으로 매칭한 성과”라며 “향후 창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