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도심 속 물놀이장 “갯골생태공원 및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을 오는 21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갯골생태공원 및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 점검 및 준비를 마쳤다. 해수체험장은 탈의실, 샤워실, 수유실, 의무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 2일(토, 일)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방학 기간을 고려하여 7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는 주 5일(화, 수, 목, 토, 일) 운영한다. 단, 시설 정비와 수질 점검을 위해 월요일과 금요일은 휴장한다.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해 동시 입장 인원은 700명으로 제한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 시간 45분 이용 후 15분간 휴식 시간이 주어지며,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풀장 이용이 중단된다. 입장료는 36개월 이상 5600원이며 시흥시민 50% 할인,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노인 등은 전액 감면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수체험장은 다수의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안전한 해수체험을 위해 운영 요원을 추가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양주시가 6월 한 달간 지역화폐 양주사랑카드의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6%에서 10%로 상향한다. 이번 ‘인센티브’ 조정은 고물가와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려는 조치이다. 인센티브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양주사랑카드’ 충전 시 적용되며 충전 금액의 10%가 추가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가계 부담과 소상공인 경영 회복을 고려해 10% 인센티브 지급 시기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사랑카드’ 는 음식점, 학원 등 관내 84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은 경기지역화폐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양주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하남시가 ‘드림스타트’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새싹인삼을 심으며 웃고, 대화하는 가족들을 초청해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별관 4층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20가구, 총 31명을 초청해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새싹인삼 수경재배 이론 교육, 모종 심기 체험, 간식 나눔 및 교류 시간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시간이 됐다. 각 가정에는 전용 체험 키트가 제공돼, 체험 이후에도 가정에서 함께 인삼을 돌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무엇보다 부모와 아이가 같은 생명체를 함께 기르는 과정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선 정서적 연결의 계기가 됐다. 아이와 눈을 맞추고 흙을 만지며, 소소한 성취를 공유하는 일상이 가족 간 대화의 물꼬를 텄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남프렌즈가 하남도시공사의 도시공헌 예산을 활용해 운영됐으며, 시 예산 없이 민관협력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하남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새싹을 함께 키우는 경험이 가족에게는 작지만 소중한 추억과 회복의 기회가 되길 바랐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
신상진 성남시장이 29일 평택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해 워크맨 기지사령관과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다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워크맨 사령관이 성남시청을 예방하며 기지 방문을 정중히 요청한 데 따른 답방 성격이다. 신 시장은 이날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사령부, 한미동맹기념탑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 사령관과의 오찬을 통해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신 시장은 “험프리스 기지를 직접 방문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미 우호와 협력이 더욱 견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워크맨 사령관도 “성남시가 평소 K-16 미군 장병과 가족들을 지역 행사에 초청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양측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성남시에는 국내 주한미군 부대 중 유일하게 K-16부대(서울공항 소재)가 위치해 있으며, 시는 주한미군과 다양한 민·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안양시는 지난달 29일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기업은행은 향후 3년간 총 300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또,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기존 이자차액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 구입, 제품 생산, 시장 개척 등의 용도로 대출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 원이며,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백창열 부행장은 “중소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실감하고 있다”며 “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을 제안해준 기업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광명시는 소하2동 영당말근린공원의 주요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일 밝혔다. 영당말근린공원은 인근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지역 주민들의 이용이 활발한 생활권 공원으로, 조성된 지 10년이 지나 노후화된 시설을 지난 2월부터 정비를 시작해 지난 5월 11일 공사를 마쳤다. 잔디마당과 쉼터, 운동 공간, 어린이 놀이터 등 전반적인 시설이 새롭게 정비되면서 주민 커뮤니티 활동과 일상 속 여가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공원 중앙 잔디마당에는 노후된 야외무대와 쉼터를 교체하고 그늘막 폴대를 설치해 주민 모임과 마을 축제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노후 운동기구와 휴게시설을 교체해 더 쾌적한 운동 환경을 마련했으며, 어린이놀이터의 놀이기구 전면 교체와 보호자 휴게공간 정비로 가족 모두가 이용하기 좋은 공간으로 개선했다. 충현초·고등학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통학로도 새로 포장해 등하굣길을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영당말근린공원이 시민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원을 개선하고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탄소중립·정원도시 실현을
동두천시는 지난달 29일 다가오는 여름철에 대비해 진행 중인 공원 및 산림 분야 주요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 대상지는 폭염저감시설 조성사업 외 3개소로, 시민 이용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시는 혹서기 및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나 열사병 등 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이용에 불편을 주거나 경관을 해치는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박형덕 시장은 현장을 순찰하며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와 열사병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며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원, 녹지, 산책로 등은 장마 전에 신속히 정비를 마쳐 재해 방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광주시가 시민청원 서비스 ‘청원24’의 행정처리 속도를 대폭 단축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신속행정에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법정기한 90일이던 청원처리 기간을 30일 이내로 줄이는 개편을 통해, 실제로는 61일 앞당긴 처리사례도 나왔다. 청원24는 공공기관의 부당행위 시정이나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면 개선에 나선다. 시는 2025년 1월부터 청원24를 손질해 접수부터 검토, 심의, 결과 통지까지 전 과정의 불필요한 절차를 걷어냈다. 특히 청원심의회를 반드시 거치지 않아도 되는 명확한 사안은 ▲청원취지 수용이 명백함 ▲기관 판단 여지가 없는 경우 ▲법령상 해석 여지가 없는 경우 등은 간소화된 패스트트랙 처리를 적용했다. 표동진 감사담당관은 “지난 2월 12일 접수된 청원 1건은 법정기한보다 무려 61일 빠른 3월 12일 처리했다”며 “시는 이를 시작으로 청원민원 단축을 66% 이상 유지하며 지속적인 홍보와 접수를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원 처리기한 단축률은 법정처리기한과 평균처리일수에 법정처리기한을 100으로 곱해 산출되며, 분기별 성과목표는 66%로 설정하고 있다. 현재 실적은 이를 상회한 68%를 기록, 정책 추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112나 119에 자동으로 위치를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 건물번호판을 도입했다. 시 따르면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긴급 상황에서도 보다 빠르고 정확한 신고가 가능해졌다. 또한, 단순히 주소를 알려주던 기능을 넘어서, 위급 상황에서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안전 인프라로 기능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번 스마트 건물번호판은 무선 와이파이나 앱 설치 없이도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태그하는 것만으로, 현재 위치 정보가 경찰서와 소방서에 즉시 전달된다. 특히 고휘도 반사소재를 적용한 흰색 배경과 점자판을 더해 시인성과 접근성을 함께 높였다. 시는 올해 6월부터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수요에 맞춰 해당 스마트 번호판 설치를 순차적으로 시작해 연말까지 주요 지역에 도입을 마칠 예정이다. 특히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오산 오색시장상인회와 협력해 하반기에는 오색시장 내 주소정보시설도 스마트 체계로 전환될 계획이다. 이 같은 스마트 번호판의 필요성은 지난해 8월 부천에서 발생한 호텔 화재 사례를 통해 부각됐다. 당시 신고자는 119에 수차례 건물명을 반복했으나, 위치 전달에 시간이 지체되며 구조 활동이 지연되는
포천시는 ‘2025년 제1회 포천시 외국인 주민 정책협의회’ 위촉식 및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포천시 외국인 주민 정책협의회는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외국인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12명의 외국인 분야 전문가가 정책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어진 첫 회의에서는 최근 지역 특화형 숙련 기능 인력(E-7-4R) 비자 제도가 신설됨에 따라, 사회통합 및 정착 지원 방안, 기관 및 단체별 외국인 관련 주요 추진 사업, 현안 사항 등을 공유했다. 특히, 포천시의 외국인 인구 현황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약 2만 2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4%에 해당한다.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과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정책적 접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을 위한 사회 통합과 정착 지원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 내·외국인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글로벌 도시 포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