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가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서비스 혁신 부문’ 산업통상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51회를 맞이한 국가품질 경영대회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당해 연도 품질 혁신 활동에 큰 공을 세워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선정해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의왕도시공사가 수상한 ‘서비스 혁신상’은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혁신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여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우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총 19개(배점 1000점)의 세부 심사 항목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총 16점(유공단체 기준)이 수여됐다. 공사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경영혁신과 서비스 품질향상 및 재무건전성 강화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CEO의 리더십 하에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가 자리 잡고, 혁신을 장려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ESG 경영 및 사회 공헌을 적극 추진해, 대내외적으로 기관에 대한 높은 신뢰를 형성한 점이 이번 수상의 밑바탕이 됐다. 노성화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 전 임직원이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공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경
내년 6월 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31개 시군 단체장 등에 대한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경기신문은 지방선거를 약 반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배경과 행보를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개여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의왕시에서도 차기 시장 후보군이 속속 거론되며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의왕은 중소규모의 도시이지만 GTX-C 노선, 복선전철 확충, 종합병원 유치 등 수년간 이어져 온 주요 현안이 집중된 도시로, 향후 시정 방향을 결정할 새로운 리더십에 주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여야 모두에서 다양한 인물이 이름을 올리며 자연스럽게 선거 구도가 형성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직 김성제 시장이 가장 먼저 주목 받고 있다. 김 시장은 민선 5·6기에 이어 민선 8기까지 시정을 맡아 오고 있으며, 다수의 주거·교통 인프라 사업을 추진해 온 점에서 행정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시에서 진행해 온 GTX-C 노선 사업 지원, 복선전철 추진, 종합병원…
의왕 관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2025년 ‘사랑의 김장나눔행사’가 18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왕시사회복지협의회,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롯데케미칼, 현대로템(주), NH농협(의왕시지부 IT사랑봉사단), 이마트 의왕점, 현성정밀이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후원기관 관계자와 관내 28개 자원봉사 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여 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총 25톤(10kg 2500통)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저소득 2,500여 가구에 전달했다. 김효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지역사회가 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라며 “자원봉사자와 후원기관 모두의 정성이 우리 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고 행사장의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성제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의 장에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 들여 담근 김장김치가 지역의 소외된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2025 하반기 의왕시 청소년 명사 특강’이 오는 12월 6일 의왕시 포일어울림센터 9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진로·동기부여 프로그램으로,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방송·예능 활동뿐 아니라 다수의 저서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와 도전 메시지를 전해온 방송인 김영철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찾는 과정, 목표 설정 방법, 실패를 넘어서는 성장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강은 학생 및 학부모 등 의왕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11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의왕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번 명사특강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모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대한예수장로회 은혜장로교회가 지난 17일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성도들이 준비한 사랑의 과일 꾸러미 44상자를 부곡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은혜장로교회의 이번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재국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정성 어린 나눔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힘겹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석우 부곡동장은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은혜장로교회와 성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놓치지 않고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은혜장로교회는 ▲학습동아리 활동을 위한 공간 개방 ▲평일 주차장 무료 개방 등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교회로의 역할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매년 연말연시 식품 꾸러미 지원 등의 꾸준한 후원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공동생활가정 김장나눔 행사’가 17일 부곡동 까치아파트 노인정에서 열렸다. NH농협 의왕시지부와 의왕도시공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 박종태 NH농협 의왕시지부장, 임채광 그룹홈 대표 등이 함께했다. 겨울철을 앞두고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먹거리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참여자들은 정성껏 김장김치 50kg을 담가 공동생활가정에 전달했다. 노성화 사장은 “어르신들과 함께한 김장 작업이 지역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며 “의왕시가 더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태 지부장은 “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내년에도 다시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 앞서 이날 참석자들은 ‘농심천심’ 홍보활동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를 줄이고 장애인의 삶을 개선하기 하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현재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를 이끌고 있는 김영진 지회장이다.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지 벌써 30년이 됐습니다. 휠체어와 목발, 지팡이에 의지해 25년을 보냈지만, 지금은 재활 끝에 지팡이 없이도 1km 정도는 걸을 수 있습니다.” 김 지회장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전하며 미소를 지었다. 의왕교통장애인협회는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장애 발생을 줄이고, 교통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돕는 단체다. 김 회장은 “사고로 장애를 겪어보니 그 고통과 외로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비슷한 처지의 회원들과 어울리며 서로 힘이 되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에 힘써왔다. “자전거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사고도 늘었습니다. 안전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해 의왕시에 자전거 교육장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현장에는 어려움이 많다. “장애인 이동은 불편이 많습니다. 휠체어로 진입할 수 없는 보도턱, 좁은 출입구,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이 여전히 문제입니다. 또 식당이나 관광지에서 차별적인 시선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의왕시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직 대표노조인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경기지역지부 의왕시지회와 2025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성제 시장, 이태겸 의왕시지회장 등 양측 교섭대표와 교섭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올해 임금 협약은 지난 7월 교섭을 시작해 10월까지 총 4차례의 교섭 및 실무협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전년 대비 기본급 3% 인상 ▲직종별 호봉 정액 추가 인상 ▲기본급에 대한 호봉 간 격차 일괄 인상 등이 포함됐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임금 협약은 노사 간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진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무직 근로자들이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겸 회장은 “시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원만한 결과를 도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와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17일부터 28일까지 내손동 및 오전동 일대 주민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거주자 우선주차제’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 모집은 오전동 1구역(70면), 내손동 3구역(47면)에서 총 117면의 주차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6개월)이며, 이용자는 전일제(24시간) 또는 야간제(19:00~익일 09:00) 중 선택할 수 있다. 요금은 ▲전일제 월 3만 5000원 ▲야간제 월 2만 원으로 선납 방식이며, 야간 주차면의 경우 주간(07:00~19:00) 시간대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해당 지역 거주자 및 관내 재직자면 가능하고, 거주자 우선주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월암공영차고지 내 교통시설팀(왕소나무길 29-15)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최재경 교통레저처장은 “거주자 우선주차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집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자 우선 주차 홈페이지 또는 의왕도시공사 교통시설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허가받은 농막(가설건축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6주간 ‘관리실태 점검 및 위법행위 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하여 추진되며, 의왕시 개발제한구역 내 농막 7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시는 5개 조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여 현장을 중심의 점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점검 과정에서 ▲변동사항 미신고, ▲타용도 사용, ▲불법 증개축 등의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농막 소유자 또는 사용자에게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내 농막이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주거용으로 이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단속을 통해 농막 본래의 용도를 유지하도록 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