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 감사 첫날인 지난 7일 홍보담당관실 대상 행정 감사에서 담당관실 출입 자제 안내문과 관련해 의원들의 집중 질책이 쏟아졌다. 먼저 유매희 의원(민주)이 최근 논란이 됐던 홍보담당관 사무실에 걸린 ‘출입 자제’ 안내문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이화미 담당관은 “언론인들이 뒤 편에 서서 공무원 컴퓨터를 들여다본다”며 “보안 유지 해보자는 의견이 나와 붙여둔 건데 저 많은 글자 수가 출입금지라는 네 글자로 번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안내문에는 “사무실 출입 시 협조 사항. 사무실 출입 시 보안을 위해 직원 업무 공간 출입 자제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있다. 유 위원은 “의도치 않게 언론인들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방법을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4월부터 원칙과 기준 방안 마련 시까지 잠정 보류된 행정광고 집행에 대해 이 담당관은 “6월 안에는 집행할 계획이며 세상 어디에도 광고비 기준은 없다”라며“ 공정이란 있을 수 없고 선택과 집중이 있을 뿐이다. 조례 제정·지침 발생 등 문서 자체에 어폐가 있을 수 있어 기준을 문서화 하지 않을 거고, 오로지 저희 판단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광고 예
해병대 3남매가 김포복지재단 측에 500만 원 상당의 사골국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4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해병대교육훈련단(교육 중) 소속 정상욱 소위가 임관을 기념해 기탁식을 열었다. 정상욱 소위의 누나와 동생 또한 김포에 있는 해병대에서 근무하며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정상욱 소위의 임관 기념 기탁식에는 누나인 정소연 중사를 비롯해 정소연 중사의 남편 박신영 상사, 정 소위의 동생 정유진 하사가 참석했다. 한편 정 소위가 기부한 사골국은 통진읍과 하성면, 고촌읍, 장기본동, 장기동, 사우동, 김포본동, 월곶면, 운양동 등 관내 9개 읍면동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보건소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행사를 가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행사는 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스스로 올바른 구강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오늘부터 양촌읍, 사우동,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김포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총 14개소와 분진중학교 등 3개 학교를 차례로 방문한 가운데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칫솔 교환 시기와 칫솔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헌 칫솔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에게 새 칫솔을 드리고, 충치 예방과 시린 이 완화에 도움이 되는 불소양치용액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건소는 또 분진중, 신양중, 김포여자중학교에서는 청소년 구강건강을 위해 칫솔 교환 활동을 비롯,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사진 촬영용 패널을 이용한 사진 찍기, 구강 위생용품 관리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 등을 실시한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칫솔 교환에 적절한 시기와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칫솔질을 생활화하실 수 있도록 시민 구강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
김포시가 여름철 환경오염행위에 따른 ‘특별감시’에 들어갔다. 7일 시에 따르면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기간’은 오는 8월까지 주요 하천 인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 제조장을 중심으로 점검과 함께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가 이뤄진다. 이에 주요 점검사항은 미신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운영해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하는 행위다. 또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고장‧훼손 방치로 인한 환경오염물질 유출 또는 환경오염물질을 방지시설에 유입시켜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고 배출하는 업소 등이다. 더구나 원료 및 폐기물의 보관이나 이송 중 발생한 사고 등에 의해 환경오염물질이 맨홀 등에 흐르게 하는 경우와 집중호우로 인해 사업장 지붕, 바닥 등에 쌓인 비점오염원이 배출되는 행위 등이다. 따라서 특별감시기간 내 이같은 행위가 적발되면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시 환경지도팀 관계자는 “하절기 오염신고 및 사고 발생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환경오염 신고는 유선 또는 국민신문고로 제보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과 지속가능발전법 폐지 및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에 따라 김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새로 제정된 정부의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계획을 수립하도록 명시돼 지자체가 관련 업무환경의 변화에 보다 기민한 대응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김포시도 시장이 지속가능발전 업무를 직접 추진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설치해 보다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정책 심의·토론에 의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관 주도의 업무와 김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민간차원에서의 추진 가능 사업을 구분해 추진하며 김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근거로 운영, 협의회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연구기관 등 민간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폐지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은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광역자치단체에서만 수립할 수 있도록 명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실질적으로 지속가능발전 업무의 직접 추진에 따른 한계로 민간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간접방식으로 추진할 수밖에 없었다. 이 같은 사정에 업무를 민간단체에서 추진하다 보니 개별사업 중심의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도농 복합도시인 김포시는 오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2차 농민기본소득’ 신청·접수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에 있어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시행 중인 사업으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월 5만 원을 지역화폐로 세 차례(4월, 8월, 12월)에 나눠 지급, 1년에 최대 6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2차 농민기본소득 신청·접수는 1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했던 농민만 신청할 수 있고, 1차 신청자들에게는 자동 지급되며, 이번 2차 신청자는 지급요건이 충족되는 달부터 소급 적용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 시작일 기준으로 김포시에 연속 2년 또는 비연속 합산 5년간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며 김포시(연접 시·군 포함)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생산에 종사한 농민이다. 하지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농민과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지원대상자, 농업 분야에 고용돼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노동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민기본소득 통합지원시스템(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 절차는 농민이 신청하면 해당 읍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김포시 법원과 등기소가 부족한 주차면수 확보를 이유로 수십 년 된 느티나무를 무작위로 잘라내 빈축을 사고 있다. 6일 김포시 법원과 등기소에 따르면 수령이 약 40여 년 된 느티나무 두 그루가 도로변 전선에 닿아 급하게 가지치기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들은 무차별 가지치기라며 비난하고 있다. 시 건축법 조례에 따르면 이 건물은 대지면적과 연면적 포함, 조경면적을 적용받아야 한다. 하지만 건물은 조례가 생기기 이전인 1998년에 건축돼 현행법을 적용받지 않는다. 시민 A 씨는 "법을 교묘히 이용해 법원 측이 화단을 없애고 주차장을 늘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쾌적한 법원과 등기소 환경을 제공해온 다양한 묘목과 느티나무는 생활환경 개선 효과에 핵심 요소였다"면서 "하지만 법원 측이 이를 무시한 채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가지치기를 했다"고 비난했다. 전문가들 역시 잘못된 가지치기를 했다고 입을 모은다. 조경 박사 B 씨는 "가지치기는 나뭇가지의 25% 이상 제거하지 않는 적용기준에 맞춰야 하는데 규정과 매뉴얼을 지키지 않고 마구잡이로 제거했다"면서 "잘라낸 부위에 약품처리와 보호 조치를 해야 고사를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
인천에서 김포로 원정까지 와 금은방을 털은 10대와 20대 동네 선후배 5명이 검거됐다. 1일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전 4시 10분께 김포시 사우동 A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금 목걸이 등 3000여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홈쳐 달아난(특수절도) 혐의로 K모씨(18)등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천 지역 선후배 사이로 미리 김포시내 금은방을 파악한 뒤 경비업체 출동을 의식해 각자 업무까지 분담해 범행한 것이 수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도주차량이 촬영된 CCTV를 확보해 범행 8시간 만에 10대 3명과 20대 2명을 붙잡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경찰서는 최근 늘어나는 무인점포 절도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활동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김포경찰서는 지역 무인점포에 대해 CCTV 등 방범시설 현황과 시인성 확보, 경비업체 가입여부 등 방범진단에 따른 점검을 3단계로 구분해 위험요인이 있는 점포를 순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점포 출입구 등 잘 보이는 곳에 절도예방 문구를 삽입했다. 또한 자체 제작한 양심거울과 홍보용 스티커를 부착하고, SNS 등을 통해 홍보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을 벌였다. 업주들에게는 새벽시간대 인증을 통한 입장 제한이나 매장 내 가시성 확보 등 자체 보안체계를 공고히 해 나아갈 것과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범행상황이 확인되면 즉시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인점포 뿐만 아니라 범죄취약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점검해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김포시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