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여름철 호우를 대비해 지역 내 토목 공사현장에서 점검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현장내 배수처리 현황, 토목공사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공사현장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위해 요소에 대해 살폈다. 점검 후 배수처리가 미흡하거나 토사유실이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해 즉시 현장 조치 및 보수·보강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주변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했다. 이근수 시 도시주택국장은 “올해 장마철 때 집중호우로 인해 사면유실과 침수피해가 발생 할 수 있어 현장점검을 하게 됐다”라며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4일 오전 10시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었으나 민주당 의원들의 불출석으로 5분여 만에 파행했다. 특히 지난 전반기 원 구성을 못 한 채 30여 일 동안 파행을 겪어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아왔던 김포시의회가 이번 후반기에 의장과 상임위원장 배분에 불만을 갖고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불발됐다. 김포시의회 전반기 김인수 의장 외 4인이 임시회를 소집한다며 각 언론 등에 보도자료까지 내며 4일 원 구성을 위한 제235회 임시회 원포인트 일정으로 개회한다고 했다. 하지만 지역 방송을 통해 아예 열리지 못한 현장을 지켜본 공무원들과 시민들은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의원들을 향해 역시나 그렇지 중앙정치 꼴이라니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당분간 후반기 새 의장단이 선출되기 전까지 현 의장단 상태가 지속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과 김포시가 국립중앙극장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강전망대 평화교육관에서‘공연예술 및 관광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3개 기관의 기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국립극장 공연예술 신기술융합 콘텐츠 ‘별별실감극장’공연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김포시 공연예술 진흥과 문화 향유 증진 및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미래관에서 국립중앙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의 신기술융합 콘텐츠인 ‘별별실감극장’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국립극장의 최신 기술과 공연예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실감콘텐츠를 통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전반기 임기 만료를 앞두고 후반기 의장과 각 상임위원회를 구성 하는 시간이 도래됐지만, 의회가 원 구성을 두고 ‘협치냐. 실효냐’를 두고 여야가 팽팽히 맞서면서 결국 불발됐다. 최근 김포시의회는 정례회 본회에서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이 "국힘이 지난 전반기에 맺은 ‘상생 정치 실천 합의서’ 협약을 어기려 한다"며 본회의에 불출석해 결국 원 구성을 위한 투표가 무산됐다. 시의회 회의 규칙은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은 재적의원 과반수가 출석한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출석의원의 과반수 득표로 선출하게 되어 있다. 민주당은 2년 전 전반기 원 구성 당시 상생 정치 ‘약속과 원칙’을 지키라고 하고, 국힘은 실효됐다며 없던 일로 하자고 한다. 이들은 국힘이 전반기 상생 합의를 무시한 채 전·후반기 의장을 독식하려는 것도 모자라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3석 중 2석을 차지하려는 과욕을 부리고 있다는 이유다. 하지만 반대로 국힘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반기 때의 합의는 민주당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여야 구도가 7대6으로 바뀐 순간 실효됐다며 되받아 쳤다. 그러면서 국힘은 상생의 정치를 약속하고 제8대 의회에서 민주당이 상생
김포대명초등학교 학생들이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로 서로 인사와 동화 읽기 교육에 매료됐다. 이는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이 친숙해진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기 위해 영어 교육을 벌이는 김포대명초등학교는 매주 월요일 오전 활동 시간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월요일 수업 교육에 만나는 원어민 선생과 영어로 인사를 하고 간단한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영어와 더 친해지고, 외국인을 만났을 때 두려움을 덜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3학년 전지율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이 읽어주는 영어 동화를 듣고, 선생님과 다양한 표현을 사용하며 말하는 기회가 생겨서 영어 실력이 더 향상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옥규 교장은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영어 동화 읽어주기 활동으로 학생들이 원어민 선생님을 직접 만나서 영어를 듣고 말하는 것이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도움과 활력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거운 수업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국·도비 4억 원을 포함한 9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흡수 등을 위해 도시숲을 만들었다. 3일 시는 올 상반기 조성된 도시숲은 ▲하성로 가로숲길(L=1.2㎞) ▲호수초등학교 자녀 안심 그린숲(0.2ha) ▲양곡고등학교 학교숲(0.2ha) ▲월곶면 개곡리 쌈지공원 4개소로 4월 착공해 6월 중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성로(하성교차로~태산패밀리파크) 구간에는 벚나무를 포함해 총 2,365주를 식재하는 가로숲길과 도심과 도로변을 잇는 띠녹지 조성으로 태산패밀리파크 방문객에게는 계절별 아름다운 녹지경관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가 마련됐다. 또 개곡리 쌈지공원에는 방치됐던 자투리 땅에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수목과 편의시설을 설치, 녹지 활용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되도록 녹색 쉼터로 개선했다. 이외에도 도심 녹지 확보와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마련한 호수초등학교 인근 자녀안심 그린 숲, 양곡고등학교 학교숲 등을 완료했다. 김포시 도시녹화팀 진미란 주사는 “도시숲은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탄소흡수원으로 그 효과가 크다”라며 “녹지공간에 대한 시민 수요를 반영해 생활권 내 도시숲을 지속 확대
김포시가 최근 3일간에 걸쳐 인권 감수성 조성을 위해 시 전 직원과 산하기관 직원 26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인권영화교육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추천작인 ▲인종차별적 모습을 통해 편견적 시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그린북(6.25.) ▲진정한 어른의 모습, 같이 더불어 사는 사회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는 “어른 김장하”(6.26.) ▲따뜻한 가족 공동체를 느껴볼 수 있는 “미나리”(6.27.) 작품들이다. 그린북 영화 교육에 참여한 주무관 A는 설문조사를 통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영화를 보며 누군가를 바라볼 때 어떤 시선과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스스로에게 되묻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욱 감사담당관은 “인권은 분야가 너무 다양하고 정답지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적인 모습을 담아낸 인권영화를 통해 마음으로 인권을 느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감사담당관에서는 지난달 공직자 137명을 대상으로 중간관리자 및 예비관리자 갑질예방교육에 이어 감사담당관이 직접 공직자와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자연과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포레스트 애기봉’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숲속 체험 행사가 치러졌다고 1일 밝혔다. 생태공원 숲속에서 시민들은 헬로포터의 마술 퍼포먼스와 은한의 해금공연을 비롯해 애벌레 만들기, 곤충 전시, 곤충 해설사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시작됐다. 소주제 공원에 마련된 그늘 공간은 관광객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제공돼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덤으로 선사해 이구동성으로 찬사를 쏟아냈다. 한 시민은 “초여름, 반짝이는 조강을 볼 수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특별한 숲속 체험을 경험했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감탄했다. 또한 전망대로 오르는 길인 생태탐방로는 약 800m 길이의 지그재그 모양 산책로로 이어져 경사가 완만해 걷기 좋다. 초여름의 풍성한 푸르름과 햇빛에 반짝이는 조강의 눈부심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애기봉 숲속 물놀이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물놀이 체험과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싶은 시민들은김포문화재단애기봉평화생태공원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이 경기도 청소년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경기도 청소년 우수사업 공모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수사업을 발굴·지원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 청소년시설 및 단체에서 지원한 결과 총35개 사업이 선정된 참여·활동 분야로 중봉청소년수련관의 ‘K-청소년리더 미디어편’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따라서 중봉청소년수련관은 7월부터 청소년 자치기구 ‘청소년미디어제작단’ 15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숏폼, 스톱모션,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제작교육, 지역연계활동을 진행, 미디어 속에서 청소년들이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중봉청소년수련관 최규장 관장은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시대에 건전한 미디어 소비자이자 생산자로서 미래를 이끌어갈 K-청소년리더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경찰서는 김포신도시 구래동 상업지역 일원 청소년 클린존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여일 동안 김포경찰서를 비롯해 초‧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학부모회장협의회 등이 함께 청소년 비행 방지를 위한 청소년 특별예방활동을 벌였다. 이번 순찰은 최근 청소년 비행 112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20여일간에 걸쳐 이뤄졌다. 순찰은 청소년 밀집 지역인 구래역 청소년 클린존 주변 일반음식점, 편의점, PC방 등이었다. 이번 합동 순찰에 동행한 박종환 김포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