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와 관내 9개 금융기관이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여주서 대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엄명용 여주경찰서장, 신재군 농협은행 여주시지부 부지부장, 김상수 KB국민은행 여주지점장, 조희철 신한은행 여주지점장, 김한기 우리은행 여주지점장, 이재봉 여주우체국장, 임세영 여주축협 상임이사,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 전충기 여주신협 이사장, 김사중 여흥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화금융사기 범행 시도를 원천 차단하고, 단속과 사전예방을 동시에 추진 및 공동대응하기 위해 협업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고액인출 및 이체 등 전화금융사기가 의심스러울 경우 적극적으로 ☎112 신고 ▲전화금융사기 예방·검거·교육지원 등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창구 및 ATM기 등 금융기관 내에서 피해예방 홍보활동 강화 ▲신종수법 등 정보공유를 통한 피해예방 홍보활동 참여 ▲범인검거 및 피해예방 공로자에 대한 포상 등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엄명용 서장은 “그간 기관별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이번 업무협약
과천시가 맞벌이 여성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서비스 확충에 발 벗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시가 초등학생의 보육과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돌봄나눔터 신설 및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교실을 추가로 설치 운영키로 한 것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마을돌봄나눔터는 래미안슈르 아파트 단지에 사는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 자녀 돌봄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만든 학교 밖 초등 방과 후 교실이다. 시는 최근 학부모, 래미안슈르 주민들과 함께 단지 내 스포츠센터에 마을돌봄나눔터을 개설해 20여 명의 초등학생을 돌보고 있다. 평일 방과 후 오후 1시~8시까지 전담 선생님과 자원봉사자가 아이들 봐주기 때문에 맞벌이 부부나 한 부모가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다. 아이들도 혼자 있는 공백 시간을 학교가 아닌 집 근처 마을돌봄나눔터에서 선생님의 보호를 받으면서 친구들과 함께 숙제도 하고 책도 읽고 놀이도 하면서 안전하게 지낸다. 과천시립 부림어린이집에 설치된 이곳은 예정된 일시보육 또는 긴급보육이 필요한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7시30분부터 익일 아침 7시30분까지 운영된다. 신계용 시장은 &
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양주시장재선거 및 도의원 보궐선거 투표참여를 위한 길거리 공연 ‘Busking’을 지난 28일 고읍동 뚜레쥬르 앞에서 개최했다. 홍보 공연은 3·14밴드(임지후)의 솔로 공연을 시작으로 이해하기 힘든 선거정보를 누구나 쉽고 즐겁게 다가설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기획돼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선관위는 선거홍보 영상물을 방영하고, 후보자에게 바라는 의견을 쓸 수 있도록 게시판을 준비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현재 양주시 선관위는 선거정보 홍보 콘텐츠 ‘웹툰’을 제작해 투표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중이며 기부행위제한 내용 및 사전투표를 주제로 하여 그 어느 때보다 유권자의 관심을 높이고 투표참여 및 깨끗하고 밝은 선거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양주선관위의 투표참여를 위한 버스킹(길거리)공연은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4월9일, 양주2동 주민센터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고양시와 일산동구보건소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체결한 의료지원 협약 ‘닥터헬프 사업’을 토대로 방문 진료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닥터헬프 사업’은 월 1회 대상자의 가정으로 방문진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방문간호등록 대상자 중 의료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선정해 일산병원 공공의료사업팀의 심사를 통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백가2동 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차 방문 진료를 실시한 시와 보건소는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진료 및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상담을 통해 중복되는 약을 줄이게 하고, 생활 속 재활 방법 등을 교육했다. 향후 시와 보건소는 의료서비스의 손이 닿지 않는 주민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칩거중인 대상자의 집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안양관리역은 지난 28일 안양시보건소와 철도역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이뤄진 혈압·혈당측정 등 건강증진 캠페인을 매월 1일 안양역, 범계역, 인덕원에서 시행해 주민이 정기적으로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예정이다. 또 향후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청렴 캠페인 등에도 적극 협력한다. 천세완 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 소외된 이웃들이 철도역을 이용하면서 정기적으로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철도역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에게 행복을 드려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코레일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는 최근 ‘가꾸는 기쁨 나누는 행복의 시민 텃밭 가꾸기’라는 주제로 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일반시민 85명을 대상으로 텃밭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봄 텃밭 조성 계획 및 작물 선택에 대한 기본 이론을 주제로 이뤄졌으며, 이론교육 후에는 텃밭 가꾸기를 통한 슬로라이프 실천 방안과 상자텃밭 가꾸기 실습교육이 농업기술센터 내 실습장에서 진행됐다. 오는 7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열리는 교육에서는 텃밭 가꾸기 기본이론과 더불어 남양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슬로라이프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정보제공 및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월별 텃밭교육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남양주 시민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nais.or.kr/)와 전화(☎031-590-4553)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천시는 관내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학생승마체험’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 50명으로만 진행했으나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올해에는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500명을 선정한다. 이에 시는 이달중 학교별 승마체험 신청을 받고 4월 중 강습승마시설과 학생승마체험 명단을 확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선정된 날로부터 사업기간이 끝나는 12월까지 관내승마시설과 일정을 조율해 1인당 10회에 걸쳐 이론수업, 말 끌기, 승마 등의 강습을 받게 된다. 체험에 수반되는 비용(10회 30만원)의 70%를 지원 받는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안양시가 28일 규격봉투 인증스티커를 인쇄해 각 동에 배부하고, 타 지자체 봉투라 하더라도 인증스티커를 붙였을 경우 이를 수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전입 전 주소지에서 남은 봉투를 환불하고, 전입한 주소지에서 봉투를 재구매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에 전입한 시민들은 전입 후 1개월 이내에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잔여(전입 전 사용하던) 종량제봉투의 수량만큼 인증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오는 8월5일 이후 전입자에 한해 소급적용된다. 다만, 지자체간 종량제봉투의 차액을 노린 다량 인증을 방지하기 위해 세대당 최대 10매 이내로 스티커 발부가 가능하다.또 시는 동일 전입자가 반복적으로 신청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증스티커 관리대장을 작성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오산시 중앙동주민센터가 오산시 소재 두리직업전문학교와 28일 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민간협력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뷰티전문 직업전문학원인 ‘두리직업전문학교’의 전문화된 직업교육 역량을 통해 중앙동주민센터 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이·미용 및 직업교육에 대한 다양한 복지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동주민센터는 뷰티사업과 관련된 복지지원대상자의 추천 및 관리업무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두리직업전문학교는 추천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 및 거동불편 취약대상자를 대상으로 1:1 이·미용 결연사업을 추진해 관련 분야의 기관별 역할 분담 등에 대해 공동 노력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대한민국 창의·진로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청춘누리봉사단이 하남시자원봉사센터와 지난 26일 하남시 창우동에 위치한 쓰레기 적환장에서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청춘누리봉사단과 함께하는 벽화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벽화에는 한국의 전통무늬가 그려져 한국 특유의 아름다움이 표현됐다. 앞서 청춘누리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벽화봉사를 기획, 하남시 자원봉사센터와 벽화준비를 실시했다. 그러나 페인트를 구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던중 봉사단의 사정을 전해들은 노루페인트 측에서 벽화에 사용되는 페인트를 전량 기부해 추진됐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