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매일매일 삼림욕해요” ● 실내환경전문업체 ‘반딧불이’ 송파점 김현태 점주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이 늘면서 관련 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전 인구의 10%, 소아인구의 20%가 알레르기성질환을 앓고 있을 정도여서 국내 아토피 시장 규모만 5천억원에 이르렀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실내환경전문업체 ‘반딧불이’(www.ezco.co.kr)는 국내 최초 오존을 이용한 실내환경 개선기술을 가진 기업으로써 친환경 기술을 이용해 새집증후군과 아토피,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경질병을 예방하고 곰팡이, 진드기 등을 제거하는 토털 실내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딧불이의 차별성은 오존 기술과 공기세정 기술을 결합해 탄생시킨 ‘환경치유’ 공법에 있고 선진국형 환경원인 질병을 첨단장비와 천연원료에 기반한 과학적 공정을 적용하는 복합시스템으로 알레르기, 환경정화 등 화학적 오염물질을 영구적으로 소멸시키는 고품질 시공으로써 크게 촉매공정, 오존공정, 공기세정공정 3단계로 이뤄진다고 한다. 우선 촉매공정에서는 촉매제를 통해 가구나 목재에서 나오는 방부제 등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이
나만의 ‘맞춤선생님’ 학습력 향상 원동력 “등교가 즐겁고, 학생들 수준에 맞는 맞춤교육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가 입학을 희망하는 학교.”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화전1로 18번지에 위치한 덕양중학교는 지난 1968년 개교해 올해로 반 백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이 학교엔 현재 1~3학년만 재학중이며 146명(1학년 43명, 2학년 47명, 3학년 56명)의 학생과 교장을 비롯한 교원 20명이 함께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이 학교는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학교 교육력의 극대화’란 슬로건 아래 ‘차별화·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결과,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이 때문에 지역 뿐 아니라 도내 일선학교에서 덕양중학교를 방문해 벤치마킹해 가는 등 공교육 활성화 모델로 꼽히며, 경기도교육청의 혁신학교로도 지정받았다. 덕양중학교의 교육여건의 강점은 학급당 25명 내외로 공동체 실현이 가능한 점과 학생들과 충분한 상호작용 및 학생들의 학습과정과 결과에 대한 교사의 지도가 용이하다는 점이다. 또한 이 학교의 학교장이 공모제를 통해 선발된 평교사 출
“신종플루 확산 방지 고군분투… 확진 속도 높인다” 1100만 경기도민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환경조성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관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박용출(57) 원장. 그는 28년간을 연구원 한곳에 몸담아 잔뼈가 굵은 보건 환경의 전문가로서 지난달에 도보건환경연구원 원장으로 새로 취임했다. 최근 경기도내 급증하는 신종인플루엔자 환자에 대한 비상대책 등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에서는 어떤 업무와 연구를 하고 있나? ▲ 우리 연구원은 보건. 환경 분야의 조사, 연구, 교육, 지도의 역할을 주요기능으로 하는 경기도 직속기관으로 전염병 유행예측 조사 및 확산방지, 식·의약품 안정성 강화, 깨끗한 물 환경 기반마련, 쾌적한 대기환경 기반마련, 환경의 질 개선을 위한 감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공동연구 등 창의적인 연구 활동과 연구원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보건과 환경에 관한 기술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신종인플루엔자A(H1N1) 확진기관으로 지정받아 도내 환자의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검사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검사는 어떻게 이뤄지는지와 도내 현황이 궁금하다
규제 딛고 녹색페달 ‘Do Dream’ 지난 2008년 5월 주식회사 오투벨리리조트와 동두천시간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추진을 시작한 탑동 산악레포츠 조성사업은 산악 개발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많은 어려운 고비를 맞고 있지만 지역개발을 위한 첫 번째 시도인 만큼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절대 포기 할 수 없다는 것이 동두천시의 입장이다. (편집자 주) 동두천시가 이렇듯 어려운 산악개발 사업을 시 발전의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여 추진하는데는 미군주둔 등으로 인한 개발 가능한 용지의 부족이 그 첫 번째 사유라 할 수 있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 면적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미군부대와 시 면적의 68%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면적을 제외하고 나면 1,000평의 땅도 구하기 어려운 것이 동두천의 현실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동두천시가 처한 현실을 살펴보면 임야가 68%가 넘고 해발 500m이상인 다섯개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생태자연도 1~2등급이 67%, 보전산지 51%, 미군공여지가 42% 등 개발을 할 수 있는 토지가 전무한 실정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시의 발전을 앞당기고자 취임 초부터 산악개발을 통해 수도권 제일의 산악레포츠의
‘흐트러진 밤문화’ 문제점과 대안 지난2004년 9월 23일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되고 경찰들의 집창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모든 국민들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정부가 어떤 의지를 가지고 시작했는지, 법제정을 함에 있어 지속적이고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성매매가 다른 형태로 풍선 효과만 가져왔고 어쩌다 간혹 펼쳐지는 대대적인 집중단속기간에 걸려드는 재수 없는(?) 성매매 사범들의 양산으로 가정파괴 등 사회적인 문제가 또 발생하는 부작용 또한 간과할 수 없게 되었다.이에 연천군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유흥문화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대안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 경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2달 동안 기획수사 등을 통한 성매매 업소 특별 단속을 벌여 전국에서 성매수 남성 9317명, 성매매 업소 업주 2780명, 성매매 여성은 2608명 등을 검거하였고 이중 71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고 지역별로는 서울이 4521명, 부산 1522명, 인천1238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중 결혼을 한 30~40대 남성이 6527명으로 전체 70%를 차지하였다. 다양해진 성매매 경로는 경찰이나 행정 관청에서 혹은 법
여유로운 낭만과 콘서트의 감흥이 조우하다.” ‘김현철의 HAPPY HOUR’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수아레 콘서트는 기존공연장이 보여주는 공연의 전형을 깬 ‘파티개념의 콘서트’로 20대 이상의 문화를 즐기는 사람이라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젊은 공연이다. 수아레 콘서트는 ‘야간 흥행’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에서 따 온 말로 저녁때의 파티나 모임을 의미하기도 하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무료로 제공되는 와인과 커피, 스낵을 즐기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연문화로 기획됐으며 ‘콘서트=노래듣기’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관객들이 공연을 하나의 문화의 장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여름휴가가 끝나고 또 다른 돌파구를 찾는 사람들에게 드리는 성남아트센터의 최고의 선물을 받으러 오는 28일 오후 9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를 들러보자. <편집자 주> 따뜻한 멜로디와 가사 중독 사랑고백 이벤트 감동선물 ▲유리상자 유리상자는 결혼식 축가 1순위 ‘사랑해도 될까요’의 주인공으로 한국인들에게 서정적인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된 지 어언 13
김기남 비서 등 고위급 인사 포함…정부 회동 가능성 북한은 20일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포함된 6명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단 명단을 남측에 통보했다. 북측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이날 김대중 평화센터 측에 김 비서와 김 부장, 원동연 아태위 실장, 맹경일 아태위 참사, 리 현 아태위 참사, 김은주 북한 국방위 기술일꾼 등 총 6명의 조문단 명단을 통보했다고 통일부와 김대중 평화센터가 밝혔다. 이들은 21일 오후 3시10분 특별기 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다음날 오후 2시 김포공항을 출발, 귀환할 예정이라고 통일부는 전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는 김대중 평화센터 측으로부터 북한이 보내온 조문단 명단과 비행운항 계획서를 제출받았다”며 “정부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하고 남북관계 등을 고려, 북한 조문단의 방문을 수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실무적으로 이날 중 조문단의 남한 방문 승인과 항공편 운항에 필요한 수송장비 운행 승인 등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남 비서뿐만 아니라 북한의 대남 실세인 김양건 부장이 조문단에 포함됨에 따라 우리 정부 고위 당국자와의 회동 가능성이 주목된다
오는 23일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치러지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國葬)을 주관하는 장의위원회가 사상 최대 규모로 구성되며 장례의식에서는 노제(路祭)가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는 유가족 측과 협의해 장의위원회를 2천371명 규모로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國民葬) 때 1천383명보다 약 1천명 많은 수치다. 장의위원회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국회 부의장 2명, 선임 대법관, 수석 헌법재판관, 감사원장, 전남도지사 등 6명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고문은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전직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전·현직 3부 요인 및 헌법재판소장, 주요 정당대표, 광복회장, 종교계 대표, 친지 대표, 유가족 추천 인사 등 68명으로 이뤄졌다. 집행위원장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맡았고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희락 경찰청장이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장의위원에는 국회의원과 대법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행정부 장ㆍ차관, 각종 위원회 위원장, 3군 참모총장 등 군 대표, 시·도지사, 국·공립 및 사립대 총장, 경제·언론·방송·종교계 등 각계 대표, 유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건강이 악화되기 직전까지 쓴 100일간의 일기가 21일 공개된다. DJ측 최경환 공보비서관은 20일 “김 전 대통령이 입원하시기 한 달 전까지 쓴 일기 중 일부를 40페이지 분량의 책으로 만들어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일기는 지난 1월1일부터 6월4일 전까지 약 100일동안 고인이 하루하루 느낀 소회와 단상을 다이어리에 메모형식으로 기록한 것이다. 일기의 원본은 상당부분 한자로 돼 있으나 DJ 측은 이를 한글로 풀어 공개하기로 했으며, 이번에는 3분의 1 정도 공개된다. 일기에는 김 전 대통령이 살아온 인생에 대한 소회와 부인 이희호 여사에 대한 애틋한 사랑, 미국 클린턴 전 대통령 등 저명 인사들과의 만남,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심경, 남북관계와 관련한 현정부에 대한 인식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서울현충원은 20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현 국가유공자 묘역 하단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현충원 정진태 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전 대통령의 유가족과 행정안전부와 협의한 결과 서울현충원의 국가유공자묘역 하단부에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묘역 위치는 국가유공자 제1묘역 하단으로, 인근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과 중종의 후비인 창빈안씨의 묘소가 있다. 정 원장은 “유가족이 묘역을 최대한 소박하고 검소하고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묘역은 국립묘지설치법에 따라 봉분과 비석, 상석, 추모비 등을 합해 80여평(16mⅹ16.5m)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부터 묘소 정비작업에 착수하고 21일에는 묘소의 틀을 갖추는 ‘활개치기’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22일에는 봉분 조성과 진입로 개설, 임시재단 등을 설치하고 23일까지 조경작업을 모두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현충원 관계자는 “묏자리는 지관(地官)과 김 전 대통령의 장조카가 정한 것으로 안다”면서 “장소가 굉장히 협소하지만 유족들의 뜻에 따라 결정됐다”고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은 추후 유족이 원할 경우 부인 합장도 가능하다. 서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