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관내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KT 수도권서부고객본부 이영준 단장,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김희규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스마트폰 스쿨 운영’ 업무협약을 맺고 3월부터 운영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정보화 시대 생활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을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세대 간 정보격차 해소와 함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공감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 운영은 최근 수요조사를 마치고 확정된 40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할 계획이며, 다음달 8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주 2회, 경로당별로는 각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능력 부족으로 세대 간 정보격차라는 새로운 형태의 소외 유형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나아가 시정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실버서퍼’로까지 양성될 수 있기를 기대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페어플레이 반부패 서약 선포식’에 참여해 페어플레이클럽에 가입했다. 반부패 증진을 위한 페어플레이클럽(Fair Player Club)은 청렴·윤리경영을 통해 기업환경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포럼으로, 국내 주요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의 페어플레이클럽 가입은 시설공단 중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KT, LG전자, 한국관광공사 등 국내 다양한 산업군 70여개 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최고경영진이 청렴한 기업문화 조성 장려, 사업운영관련 반부패 리스크 관리 노력, 임직원 준법윤리경영 역량 강화 노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청렴·윤리경영 준수를 서약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반부패·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 2015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청렴 윤리경영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페어플레이클럽 가입으로 민관합동 반부패 활동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정월대보름을 맞아 올 한해 액을 쫓아 안녕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김포시 사우문화체육광장과 양촌읍 광장, 양평 두물머리 일원 등에서 펼쳐졌다. 지난 20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지신밟기와 부럼깨기 등 세시풍속 잇기 행사와 운수대통·만사형통·정월대보름 잔치에 참여해 풍요와 평안을 기원했다. 광장에는 윷놀이 왕 선발대회와 널뛰기,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민속체험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소원지쓰기, 가훈쓰기, 소원달짚 태우기, 전통연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날 김포시 호남향우회는 시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양곡마을 곳곳의 지신을 밟으며 전통놀이를 즐기고, 정성껏 준비한 오곡밥과 떡, 귀밝이술 등을 나누며 새복을 기원했다. 또 앞서 지난 17일에는 양촌읍 문화체육회가 양촌읍 광장에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화합을 다짐하는 대보름맞이 지신밟기 및 척사대회를 개최해 이웃들간의 유대를 강화했다. 21일에는 양평군에서 ‘2016 양평두물머리·세미원 정월대보름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각자의 소원을 담은 개인달집을 태우고 윷놀이,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내유초등학교 학생들이 신학기부터 새로운 교실에서 꿈을 키우게 됐다. 고양교육지원청이 내유초교 신축건물 5층 예절실에서 심학경 교육장, 심상정 국회의원, 고양시 관내 교장, 지역위원, 내유초등학교 학부모 대표와 학생대표,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축교실 준공 기념식을 연 것이다. 21일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내유초등학교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보통교실 10칸, 특별교실 3칸, 체육관 화장실 및 샤워실을 증축하고 노후 화장실 공사, 옥상 방수공사, 주차장 공사 등 10여건의 공사를 마무리했다. 내유초등학교 최치식 교장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새롭게 증축된 이곳에서 실력을 열심히 갈고 닦아 우리사회의 기둥이 되기를 희망하며 내유교육가족은 현장중심, 학교중심의 학교교육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꿈을 가꾸는 내유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동원대학교(총장 모영기)는 지난 18일 서울 양재 The-K 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AB홀에서 우수 가족회사 60여 업체를 대상으로 산학협력 가족회사 만남의 장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가족회사 구성원과 동원대학교 교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원대학교 모영기 총장의 우수가족회사 감사패 전달과 동원대학교 산학협력 방향 소개, NCS를 기반으로 한 능력중심 채용시장의 변화를 주제로 한 외부 특강, 우수 가족회사 산학협력 사례발표, 가족회사 운영체계 및 산학협력 파견교수 실적 발표, 가족회사 및 패밀리 닥터 간 네트워킹 등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특히 김록환 산업인력관리공단 강원지사 지사장은 ‘NCS를 기반으로 한 능력중심 채용시장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장은 “현재 학벌과 스펙위주의 채용체재가 실무중심, 능력중심의 채용체재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기업이 NCS 교육과정 개발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원대학교는 재학생의 취업률 제고와 기업에 우수한 인력제공을 위해 가족회사 운영 등 다양한 산학연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산학협력 선
㈔오산시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센터 1층 로비에서 유관진 이사장을 비롯, 센터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진행했다. 명예의 전당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활동누적시간이 5천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들과 1년동안 100시간 이상 봉사한 우수봉사자들을 소개하는 곳으로, 자원봉사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자원봉사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 명예의 전당에는 이번에 헌액된 봉사자는 2명을 포함, 총 7명의 봉사자가 헌액됐다.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유관진 이사장은 “우리지역과 이웃을 위해 언제나 힘써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산만의 특별한 봉사프로그램과 활동으로 앞으로 많은 분들이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의정부시 주민생활지원국이 서로 소통하는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신규임용공무원과 공감·소통데이트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정보도서관 예술생활반에서 열린 소통데이트는 주민생활지원국 신규공직자 24명이 참석해 선배공무원에게 궁금한 사항과 어려운 점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의 83%가 여성이어서 이 자리에는 공직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 여성공직자의 자세 등의 질문이 쏟아졌고, 차명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선·후배, 동료 간의 건강한 관계를 강조하며 배려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새내기 직원은 “여성국장님의 경험이 담긴 말씀이라서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이천축산업협동조합과 그랜드웨딩-스카이부페가 손을 잡고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사업제휴 등 실질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축협(조합장 김영철)과 그랜드웨딩-스카이부페(대표 도경호)는 지난 19일 이천축협 본점 회의실에 이사단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제휴 MOU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이천축산업협동조합은 이천축협 행사,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등의 행사(회갑, 결혼, 칠순, 돌잔치 등) 시 총 이용대금의 10%를 할인받게 되며, 그랜드웨딩-스카이부페는 법인통장 및 신용카드가맹점 통장을 이천축협에 개설하고 모든 예금거래를 전이용하게 된다. 도경호 대표는 “축협 조합원 여러분들께서 많은 이용해 주신 데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천축협 김영철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쌍방간에 발전하는 소중한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앞서 이천축협은 조합원 자녀 37명에게 150만원씩 총 5천5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과천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각종 개발 행위 제한으로 재산권 행사는 물론 생활에 불편을 겪는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편리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원 사업 분야는 도로, 주차장 등 생활편익누리길, 여가녹지 등 환경문화, 학자금, 건강보험료 등 생활비용보조 3개 분야다. 이 중 생활편익시설 및 환경문화 사업은 국비 70%, 시비 30%로 시가 직접 추진한다. 또 생활비용보조 사업은 지난해 사용한 생활비용 중 60만원 한도 내에서 국비로 현금 지원한다. 생활편익 및 생활보조 사업 신청자는 이달 말까지, 환경문화 사업 분야 신청자는 다음달 8일까지 각각 건축과 녹지관리팀(☎3677-2386)으로 접수하면 된다./과천=김진수기자 kjs@
시흥시가 ‘2015년 지자체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여기에서 시흥시는 정부3.0 서비스 정부의 일환인 개인맞춤형서비스(시흥창의체험학교·전국1호 책임읍면동의 현장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시흥시의 대표 우수사례로 집중 브랜드화 했으며, 다문화가족 전입신고 원스톱서비스, 通하고 협업하는 생산적 조직만들기를 중점 추진해 행자부 주관의 정부3.0 벤치마킹투어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된 점이 높에 평가됐다. 또 정책수요자의 입장에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정부3.0 국민디자인(공무원, 시민, 전문가로 구성)을 구성·운영하여 고질적인 불법주정차차량의 효과적인 단속방안을 도출한 점도 인정됐다. 시 관계자는 “2016년에도 정부3.0이 시민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