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오순절(五旬節)을 지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구촌에 희망이 깃들길 기원했다고 31일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에 따르면 앞서 유월절, 무교절, 부활절을 온라인으로 지낸 신자들은 175개국 7천500여 지역에서 온라인 예배 또는 생활 방역 및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 오순절을 지켰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오늘날에도 오순절 성령 축복 속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온 인류가 지금의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교회에 따르면 성경에는 3차로 조직된 7개 연간 절기가 있다. 그중 오순절은 3천50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살이하던 애굽(이집트)에서 해방돼 홍해를 건넌 지 50일째 되는 날, 모세가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간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성경의 기록대로 오순절을 온전히 지키는 교회는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가 유일하며, 신자들은 초대교회 행적대로 승천일을 지킨 뒤 열흘 동안 조석간에 경건하게 성령 축복을 간구한 후 오순절 예배에 참여했다. 신자들은 “오순절의 성령 축복으로 기쁨과 희망을 선물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8일 화성시 비봉면 ‘경기폐차장’에서 차량 비상용 망치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수원서부서 심동수 생활안전과장을 비롯해 허성수 경무과장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요구조자(재난 따위를 당하여 구조를 필요로 하는 사람)가 차량 안에 갇혀 있다는 상황을 가정해 보호안경·방검장갑·방검토시 같은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비상용 망치를 이용, 신속하게 유리창을 파손해 구조하는 내용을 실습했다. 이번 차량 비상용 망치 시연회는 지난해 9월 진행한 ‘가스분사기 시연회’ 동영상이 경찰 내부 게시판에 게재되면서, 전국 경찰관 4만여 명의 호응에 또 다시 응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비상용 망치는 늘 순찰차 등에 비치돼 있지만 현실에서 사용한 경험이 드문 경찰 장비로, 경찰관들이 직접 체험할 필요성이 강조돼 진행됐다. 시연회에 직접 참여한 경찰관은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던 장비를 실제로 사용해보니 현장에서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긴급한 상황에서는 옆 유리창을 깨는 것이 훨씬 빠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28일 경찰서 5층 세미나실에서 남양주시드론항공협회와 실종자·가출인의 조기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종자·가출인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고 지리적 특성상 인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수색의 필요성이 있어 드론을 활용해 골든타임 내 실종자·가출인을 발견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드론항공협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은 ‘남양주경찰서 드론정찰수색팀’ 명칭으로 활동하며, 수색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론장비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수색 활동을 위해 적극 협조한다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성재 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형적으로 수색이 어려운 곳에서도 경찰과 남양주시드론항공협회의 협력으로 인해 수색반경을 확대하고 인력접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실종자 수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와 동두천농업협동조합이 28일 ‘제4차 동두천시 농협, 4차 산업혁명 준비협의회’를 열고 농업·농촌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4차 산업혁명, 농업디지털 혁신’을 결의했다. 이날 ‘동두천시 농협, 4차 산업혁명 준비협의회’는 지난 11일 농협중앙회에서 선포한 ‘함께하는 100년 농협, 비전 2025’와 핵심가치인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유통 대변화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디지털 혁신 ▲경쟁력 있는 농업, 잘사는 농업인 ▲지역과 함께 만드는 살고 싶은 농촌 ▲정체성이 살아 있는 든든한 농협 실현을 위해 최일선에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진호 조합장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디지털 혁신은 미래농업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디지털농업 전문 인력 육성과 동두천 농업현장에 맞는 스마트농업 모델 구축 등 디지털 혁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현 지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한 농업·농촌의 미래 준비와 지속가능성 확보, 이를 위한 농업기술 혁신이 가장 중요 시 된다”이라고 전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포천시 가산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품을 후원한 8개 기업체가 ‘나눔실천 착한기업’으로 선정됐다. 시 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년간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에 ‘나눔실천 착한기업’ 현판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가산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품을 3회 이상 후원한 총 8개 기업체다. 선정된 기업은 금성전기㈜(대표 김한겸), 고려금속공업㈜(대표 이영모), ㈜가우아이엔씨(대표 이상화), ㈜대동분체(대표 박영웅)등이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황조롱이 등이 살고 있는 생태하천 오산천을 이제 시민 스스로 나서 가꾼다. 오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각급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오산천 돌보미 및 작은정원 지킴이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오산천 돌보미 및 작은정원 지킴이’ 사업은 시민과 사회단체 등이 오산천과 지류하천인 가장천, 궐동천, 대호천 중 0.5~1㎞ 내외 구간을 정해 작은정원 지킴이, 하천변 정화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등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시장과 ‘돌보미 및 작은정원 지킴이 사업’의 참여를 희망한 신규단체인 오산시명예환경감시원, 오산산악연맹, 나누며사는오산사람들, 충청연합회, 오산리더스강원,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재오산영남향우연합회, ㈔아이코리아오산지회, (재)오산문화재단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곽상욱 시장은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해 가는 오산천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시정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관(官) 주도의 하천관리를 벗어나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관리하는 ‘오산…
김포우리병원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격려하고자 최근 안성시 경기국제1 생활치료센터를 찾아 ‘김포우리병원·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발코니 음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경증 환자의 치료를 위해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국제1 생활치료센터에는 외국인과 교포, 유학생 등 해외 유입 경증 환자들이 낯선 환경에서의 격리 생활 치료로 불안감과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김포우리병원은 이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발코니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 음악회는 입소자들이 발코니 창문을 통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김포우리병원 페이스북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해외 입국자와의 음악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한 다수의 성악곡,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아리랑’, ‘잦은 뱃노래’ 등 국악과 민요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고성백 병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 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분들과 의료진분, 관계자분들…
가평경찰서가 지난 27일 가평초등학교 정문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청, 교육지원청, 가평초등학교 관계자와 경찰협력단체인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경찰발전위원회, 시민경찰대, 생활안전협의회, 보안협력위원회, 어머니폴리스 등 130여 명이 참가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 안전수칙, 어린이 보행안전수칙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정된 민식이법을 모든 주민에게 알리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가평=김영복기자 kyb@…
NH농협 광주시지부와 광주시 농민단체협의회 임직원들이 지난 27일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번기철을 맞아 일손이 필요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이 지연되면서 농민들의 어려움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광주시 직동 농가에서 콩 모종 심기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일손돕기 종료 후에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용 광주시지부장은 “올해는 농번기에 일손 구하기가 어렵다”며 “각 기관·단체 및 기업체들과 연계한 농촌 봉사활동으로 적기에 영농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 임직원들이 지난 27일 고객과 함께 감사의 마음 나누기 ‘같이해서 가치 있는 5월의 이벤트’ 행사로 초평동 소재 화훼농장에서 영농철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과 함께 감사의 마음 나누고, 코로나19로 인한 화훼소비 감소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1천200㎡ 규모의 화훼농장에서 원예작물 모종 캐기 및 이식작업 등 농작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황성용 지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객과 함께 감사의 마음 나누기 위해 금번 일손 돕기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