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동서간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편의 내부 순환도로망 사업에 1조 7000억 원을 투입한다. 화성시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부 순환도로 30분 시대' 실현을 위한 지역 교통편의 개선 방안을 내놨다. 인구 100만 특례시를 앞둔 화성시 면적은 서울의 1.4배에 이르는 844㎢에 달한다. 지역 균형발전과 화성시민들의 이동 편의,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도로나 철도 등 교통인프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지난 3월 GTX-A 개통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이어 도로교통이 대규모로 확충돼 시민들 이동이 더 빨라지고 더 편해질 전망이다. 시가 추진하는 ‘화성 내부 순환도로망’은 ▲발안~남양, ▲화성~오산,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등 3개 노선을 통해 동서남북 주요 신도시와 거점을 잇는다. 3개 노선의 총 사업비는 1조 7000억원에 달한다.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는 지난 7월 25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실시협약(안)’이 심의·의결돼 시가 추진하는 내부순환도로망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오는 2026년 착공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인 발안~남양 노선은 향남지구에서 남양뉴타운까지 왕복 4차선 자동
화성산업진흥원이 '화성시 창업지원플랫폼' 운영을 통해 창업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며, 고용 창출과 매출 성장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화성시 창업지원플랫폼은 동탄2첨단산업단지 내 LH 인큐베이팅 센터에 마련된 스타트업 지원공간으로, 창업 관련 인적·물적 자원과 컨설팅·투자지원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화성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자 구축됐다. 2023년 5월 개소 이래 2023년 18개사, 2024년 6개사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총 24개사가 지원받고 있다. 입주기업들은 △저렴한 비용 △쾌적한 시설 △다양한 창업 인프라 등을 입주 동기로 꼽았다. 지난해 입주기업 18개사 중 77.7%가 매출 성과를 냈으며, 올해 입주기업 24개사 중 87.5%가 매출 증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흥원측은 밝혔다. 고용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12개 입주기업에서 고용이 증가로 26명의 추가 고용이 이루어졌다. 그 밖에도 3개 입주기업에서 총 35억 5000만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6개 입주기업이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을 포함해 9개 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입주기업 간 협업 사례도 눈길을 끈다. 입주기업 알제이크립토와 네이처컴바인드는 지방
화성산업진흥원은 소공인기업 기술 경쟁력의 강화를 위해 제품개발 설계 전문소프트웨어인 ‘솔리드웍스’를 활용한 3D 설계 심화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진흥원이 보유한 설계 소프트웨어와 3D프린터 장비를 함께 활용해 제품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신청 대상은 산업분류 코드가 C20~C22, C25~C31인 화성시 소재 소공인 대표 및 근로자, 예비창업자이다. 교육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9월 2일부터 4주간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에서 오는 2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교육 과정과 첨단 공동장비 지원 서비스를 운영해 관내 소공인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계획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솔빛나루역은 전철 1호선 서동탄역~동탄역 연장 구간 중간에 건립될 역사로 그동안 시민들은 출퇴근 교통 편의를 위해 이 구간 역 신설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시는 사업 추진은 ‘원인자 부담 방식’으로 역사를 건설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앙부처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행정 절차와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은 1.0 이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B/C 1.0 이상이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에 솔빛나루역 건설을 공식 건의했다. 건의에 따라 국토부는 앞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를 검증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 시민들의 염원이 큰 만큼 솔빛나루역 신설을 위해 사업 확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과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2029년 동탄 인덕원선과 동시에 개통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등 관계기관과도 유기적으로
화성시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유가족들을 위한 체류기간 지원 연장을 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 회의를 열고 8월 말까지 ‘유가족 체류 지원 연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지난 6월 24일 사고 발생 직후부터 7월 31일까지 유가족들의 체류를 지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가족과 사측 간 보상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점 ▲유가족 대부분이 외국인으로 거주에 어려움이 있는 점 ▲희생자의 장례가 완료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유가족 지원 연장을 결정했다. 화성시는 유가족 지원연장과 함께 보상 협의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중재 방안을 적극 건의하고 일정 협의와 장소 제공 등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아리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추후 구상권 청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족 분들에 대한 지원을 한 달 연장해 인도적 지원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유가족 쉼터로 운영되는 모두누림센터는 102만 화성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시설로 8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유가족 분들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화성시 장애인 동행플랫폼’이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 장애인 동행플랫폼은 경기도 내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장애인을 위한 종합 복지 정보 제공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중앙부처·경기도·화성시 등 공공 영역과 민간 영역에서 제공하는 360여 개 장애인 관련 정책·서비스를 총망라해 안내한다. 특히 생애주기·서비스 분야·장애유형·장애정도 등 유형별로 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시민이 정보 부족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관내 190여 개 장애인 관련 단체와 시설을 읍면동 별로 지도에 표시하고 세부 정보와 관련 사업 현황도 함께 제공해, 사용자가 주변 시설을 쉽게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앙부처 및 경기도 등의 장애인 관련 사이트를 분야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뉴스 등을 통해 시민에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 분야 정보도 전달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장애인 동행플랫폼은 장애를 가진 시민을 포함한 모두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존중받고 편리하게 삶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장애인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화성소방서는 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화재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을 활용해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민·관(아파트 아이, 소방청)협력으로 입주민들이 아파트 내 대피시설을 확인하고 가족과 함께 효과적인 피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아파트 아이 앱 설치 및 회원가입 ▲우측 하단 ‘전체’ 메뉴 선택 ▲‘대피계획 수립’ 선택 ▲각 아파트 실정에 맞는 항목 선택(피난계단, 방화문 설치 유무 등 관련 정보 입력)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아파트 캐시와 휴대용 디자인 소화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앱을 적극 활용해 가족과 함께 실질적인 대피계획을 세우고 안전을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30일 장안면 재활용업체 화재현장을 방문했다. 배정수 의장과 조오순 의원은 화재 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시에 적극적인 지원 및 화재 예방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장안면 석포리에 위치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로 지난 28일 16시경 공장 내 폐기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재활용업체 발화공장 1동이 전소되고 인근 공장 3개동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0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시에서도 현장에 출동해 굴삭기 장비와 구호 급식물품을 지원했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 이후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다. 주변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피해가 계속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소방대원들의 안전또한 확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지역사회 내 사회적 가치 전파와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 를 위한 ‘화성시 사회적경제홍보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부터 화성시 사회적경제홍보관 ‘모두가치’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시와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협력해 준비했다. 프로 그램에는 10개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각 기업이 판매 중인 제품과 제공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친환경 수제비누 만들기(에코크리닝 협동조합) ▲무당벌레 문걸이 만들기((주)미미림 농업회사법인) ▲우리아이 안심호루라기 만들기(칠보숲마을 협동조합) ▲자이언트 얀 가방 만들기(공예문화진흥원 모꼬지협동조합) ▲반려동물 간식용 식기 전사지 체험(위드어스 협동조합) ▲문화예술 메이커 클래스(라이프에디트 협동조합) ▲넷제로페이퍼 아트(꿈가진협동조합) ▲자투리 가죽으로 필통 만들기(오직큐진로교육협동조합) ▲그림책 새활용아트(마음나무 협동조합) ▲산타마을 테라리움 꾸미기((주)꿈이룸) 등이다. 프로그램은 8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3회(월·수·금요일)에 운영되며, 토요일은 격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별로 최대 15명까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화성시 통합예
화성상공회의소가 ‘기업인과 함께하는 소외계층 3UP프로젝트’ 사업비 6900만 원을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외계층 3UP프로젝트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이 건강한 생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맛UP(건강음식지원), 건강UP(취약환경개선), 멋UP(문화여가 지원)을 말하는 ‘3UP’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상대적으로 지역사회 복지자원 발굴이 어려운 19개 읍면동에 전달될 예정이다. 읍면동은 사업비를 활용해 지역별 복지 환경과 대상자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혁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화성상공회의소가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관심을 갖고 3UP프로젝트 사업비를 후원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지역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웃 사랑과 나눔 활동에 상공회의소와 지속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화성상공회의소 기업인과 함께하는 소외계층 3UP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자원 발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읍면동의 위기이웃을 발굴하고 소외계층 지원에 상공회의소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