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 성동청소년수련관 무지개극장에서 열린 ‘제56회 전국 최웅변 스피치대회’에서 연사에 나선 김포시 장기고등학교 이태민 학생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장기고에 따르면 이태민 학생은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일반부 등 350명의 연사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밝은 미래를 위한 환경에너지 절약 실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밝혀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태민 학생은 지난 9월 김포시 주최로 열린 ‘에너지절약 웅변대회’와 11월 용인에너지관리공단에서 개최된 ‘경기도 에너지절약 웅변스피치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교회가 뜨면 말끔해진다.”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성도 80여명이 지난달 30일 탄천물놀이장에서 둔전교까지 왕복 6.5㎞ 구간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탄천은 성남 분당의 주요하천으로서 산책로, 운동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오가는 이들이 많고, 각종 쓰레기들로 더러운 경우가 많아 환경오염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날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쓰레기 줍기, 반려견 목줄 착용 등 환경보호캠페인, 유해식물 제거 등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섰다. 성남시 역시 쓰레기봉투와 장갑 등 청소도구를 지원하며 동참했다. 이들이 이날 수거한 오물은 50ℓ 종량제봉투 20개 분량이다. 시 정철모 탄천관리팀장은 “하나님의교회 성도들과 봉사활동을 함께 하면서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대단함을 많이 느꼈다”며 “늘 자신의 집안 청소한 듯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가한 김명희(41·여)씨는 “환경정화의 중요성을 청결해짐을 보면서 깨닫게 됐다”고 말했고, 김영옥(35·여)씨는 “우리 모두
의왕시와 의왕부곡도깨비시장상인회가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유통산업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번 ‘제2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은 유통산업에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넘어 소비자인 국민을 포함하는 상생·협력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이해 당사자간 갈등해소, 기업 경쟁력 강화, 소비자 후생증진 및 국가경제 발전 등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나 개인을 발굴해 평가,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평가에서 의왕시는 계원예술대학교 및 부곡전통시장 산학협력사업 MOU 체결, 시장내 간판정비, 전통시장 홍보조형물 설치 등 전통시장 내 환경개선, 의왕시-롯데마트-전통시장간 상생협약 체결, 전통시장 발전기금 연간 4천만원 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의왕부곡도깨비시장상인회는 관내 계원예술대학교와 간판정비에 따른 간판디자인 협력사업, 롯데마트와 전통시장간 상생협약 체결, 상인대학 운영 등 관내 대학교의 디자인 지원 및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등에서 높은
고양시 덕양구 공무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가정도우미’ 회원들이 눈발이 날리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봉사를 실천,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매월 휴일을 이용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지난달 28일에도 지역 내 홀몸어르신을 방문해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낡은 장판과 방안의 등을 교체·설치하고, 몸이 불편해 청소를 잘 하지 못하는 어르신의 사정을 고려해 청소 및 정리정돈을 진행했다. 봉사대상자인 김모 어르신은 “집이 구석진 곳에 있고 나이도 많아서 찾아오는 사람도, 신경 써 주는 사람도 거의 없었는데 이렇게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와 장판 교체와 집안 청소에 이어 말벗까지 해 주니 정말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춥고 눈까지 내려서 봉사활동에 참석할지 갈등하다 나왔는데 어르신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남양주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개최한 ‘201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평가로서 전국 10만 이상의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교통 환경을 정비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시행해 지속가능한 교통도시로 재정비 할 수 있도록 평가·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6개 항목(12개 지표) 현황평가와 친환경 교통수단의 보급 등 6개 항목(12개 지표) 그리고 정책평가 등 총 12개 항목(24개 지표)을 기준으로 평가가 실시됐으며, 남양주시는 ‘다’그룹의 인구 30만 이상 도농 복합도시 16개 도시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 교통계획과 유영수 과장은 “이번 지속가능 교통도시 우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정책개발 및 적극적인 투자로 교통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교통도시 남양주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과천시가 야간에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SOS 안심보육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과천시립부림어린이집이 지난 1일 개원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부림어린이집은 야간보육을 위한 보육실 및 수면실, 목욕실 등을 구비했고 보육교사 1명과 보조교사 1명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30분까지 12시간 아이를 돌보게 된다. 이용료는 시간당 3천원으로 대상과 인원은 만 1세에서 만 5세 이하 영유아 5명이다. 이용시간은 1회 최소 3시간에서 최대 12시간이며 예정된 일시보육 또는 긴급보육이 필요한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희망 시민은 생활기록부와 응급처치동의서, 건강검진결과서, 예방접종내역서 등을 구비해 이용일 2일전부터 전일까지 시립부림어린이집으로 전화(☎507-6110)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핵가족화 등 다양한 유형의 가정이 증가하면서 질병·사고·출장 등 긴급한 보육 수요 발생 시 도움을 받을 곳이 없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보육시간을 야간 및 새벽까지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SOS 안심보육서비스를 통해 아이가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
김포도시공사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첨병 역할에 나섰다. 김포도시공사는 지난 10월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김포시 관내 8개 체육시설에 대해 심장 제세동기를 설치하고, 담당자들에게 응급대처 능력을 교육시켜 ‘심장건강 지킴이’로 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 이수를 받은 30여명의 담당자들은 심장건강 지킴이라는 이름으로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첨병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사가 이번에 선보이는 ‘심장건강 지킴이’는 시설물 이용객은 물론 시민 모두가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노하우를 습득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 황하나 시설주임은 “정부 3.0을 준수하고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명품공기업의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고양시의회 의원들이 농아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아름다운 수화에 도전하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28일 고양시의회 김경희·고은정·강주내·김효금·이승윤·조현숙 의원이 경기도 농아인협회에서 주관한 ‘제16회 경기도공무원수화경연대회’에서 ‘손으로 전하는 사랑’이란 팀으로 경연에 참가한 것이다. 이 행사는 공무원들에게 표준수화를 보급·확대하여 대민봉사정신을 함양하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고양시의원들은 경연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동상을 수상,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시상금은 고양시 농아인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들 의원들은 “경연대회에 참여해 지방의원도 수화를 배우고 있음을 알리고 싶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고 수화언어법 제정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뜻”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오산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도시 비전선포식과 귀담아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로 진행된 비전선포식에서는 지난 9월 오산시의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른 시청정문 현판 제막식과 우리동네 학습공간 4개소에 대한 현판식 전달, 평생학습도시 선포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 귀담아 콘서트에서는 ‘당신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겠습니다’라는 주제로 5개 분야에 대해 자문패널단 및 학부모 활동가 등이 학생자치문화활성화, 긴밀한 교육협력을 통한 교육공동체 문화조성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우고, 가르치는 학습생태계를 구축해 도시전체를 하나의 캠퍼스로 만드는 한편, 생애단계별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산시를 ‘생-동-감(생활속 배움터로 동네마다 감동하다) 평생학습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소셜미디어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상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지난 7월 1천200개 기업과 6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85개 인터넷소통지수와 소셜소통지수 평가지표를 통해 소셜미디어 소통 정도를 평가해 이뤄졌다. 그 결과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올해 인스타그램을 추가 개설하고 현재는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 5종의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며 5만8천여명의 페이스북팬과 7천400여명의 트위터 팔로워, 2천300여명의 카카오스토리 친구 등을 보유하는 등 고객과 원활한 소통을 한 점이 높게 인정됐다. 경륜경정사업본부 홍보마케팅팀 관계자는 “경륜경정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소셜미디어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쌍방향 소통으로 국민들에게 스포츠로서 경륜경정을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