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이 사회성, 인지(학습) 등 이유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교 연계사업 '라이즈업! 스쿨'을 추진한다. 17일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라이즈업! 스쿨'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연무·우만·지동·효성초등학교 등 팔달구 내 4개 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아동ㆍ청소년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긴밀한 연계를 통해 학령기 아동이 학교를 이탈하지 않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황재경 우만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아동ㆍ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위해선 지역사회의 협력과 관심이 중요한 것"이라며 "학교와 기관의 협력으로 아이들에게 도움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즈업! 스쿨' 사업은 사회성 및 인지(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ㆍ청소년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아동ㆍ청소년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고 건강한 학령기 삶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올해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확대한 수원시가 처음으로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을 입주자로 선발했다. 17일 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자를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지난달 말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 1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양육시설에서 성장하지 않았지만 부모가 부재한 청년,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청년 중 원가정 복귀가 어려운 청년, 북한 이탈 재혼가정 청년 등을 말한다. 시는 올해부터 셰어하우스 CON 입주 대상을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면서 양육시설 퇴소(예정) 보호종료청년,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으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어느 시설에도 속해 있지 않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어 스스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절박한 환경에 놓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천서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이 셰어하우스 CON의 가족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 독일 베를린 소비자가전 박람회 수원시관 참가기업 모집 시는 다음 달 2일까지 '2025 독일 베를린 소
평택시에 위치한 어업회사법인 백두수산은 장어 도매직판장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며 음식이 고객에게 나가기까지 사소한 부분을 꼼꼼히 신경 쓰며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기업이다. 성영희 백두수산대표는 '열심히 하면 된다'는 경영철학으로 장어 손질부터 유통까지 직접 나서며 성실히 사업을 키워왔다. 그는 매년 평택시에 기부를 이어가고 면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김치 만들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성 대표는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혼자 뛰어나서가 아니라 열심히 한 만큼 알아주는 고객들과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회사가 잘 될수록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를 통해 위기가정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기부문화확산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눔은 진심에서 나오는 선한 영향력"이라며 "물질적 가치로 따지면 절대 행할 수 없는 마음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타인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라이더유니온 경기지회 및 수원분회 소속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수원시 관계자들도 참석해, 시 차원의 협력 방안과 행정적 지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라이더유니온 측은 불법 고용 단속강화, 안전교육 의무화, 유상보험 가입 의무화, 지역 안전 활동 및 관련 제도 추진 등 현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의 명의도용 문제와 관련하여 제도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정희 기회경제위원장은 "이동노동자가 안전하고 정당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급한 과제"라며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간과 행정, 입법이 함께 협력해 이동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한 자리로, 향후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 논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임원진이 보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간담회는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된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어린이집협의회는 간담회에서 어린이집 보육 공백 해소를 위한 대체인력 추가 지원, 보육환경 제도적 개선을 위한 예산 확대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역 내 다양한 보육 관련 단체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 보육정책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 쉴 권리 보장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한낮 기온이 영상 24도 안팎으로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측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2~24도, ▲성남 13~25도, ▲과천 13~25도, ▲안양 15~24도, ▲광명 15~23도, ▲군포 14~24도, ▲의왕 13~24도, ▲용인 12~24도, ▲오산 12~25도, ▲안성 12~26도, ▲이천 11~26도, ▲여주 11~2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25도, ▲하남 12~26도, ▲광주 12~24도, ▲파주 10~21도, ▲양주 11~23도, ▲고양 12~23도, ▲의정부 12~24도, ▲동두천 11~23도, ▲연천 11~23도, ▲포천 11~23도, ▲가평 9~23도, ▲남양주 12~24도, ▲구리 13~25도, ▲김포 12~22도, ▲부천 13~21도, ▲시흥 12~22도, ▲안산 13~24도, ▲화성 13~23도, ▲평택 13~2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2~19도, ▲강화 11~19도, ▲백령도 8~12도, ▲서울 14~2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오산 롯데케슬위너스포레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10시 안양일번가 지하상가 쇼핑몰 상인회, 안양시청 앞, 안양일번가 임대료 인하 ▲ 오후 2시 시흥두리자립 생활지원센터, 시흥시청,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촉구 ▲ 오후 2시 정치한잔TV, 성남 분당 야탑동 메트로빌딩, 안철수 대선출마 규탄 집회 ▲ 오후 3시 북벌의병단, 과천 중앙선관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과사고 관련 실종됐던 근로자 1명이 사고 발생 124시간여 만에 발견됐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당국응 사고 직후 실종됐던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 A씨의 신체 일부를 오후 7시 30분쯤 수색 과정에서 발견했다. 이어 잔해물을 걷어내는 등 구조작업을 벌인 끝에 오후 8시 11분쯤 숨진 A씨를 수습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A씨와 20대 굴착기 기사 B씨가 현장에 고립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구조 및 수색 작업을 이어왔다. B씨는 사고 발생 13시간 여만인 지난 12일 오전 소방 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B씨는 고립 초기부터 전화 통화가 가능했으나 A씨의 경우 사고 직후 휴대전화 전원이 켜졌다 꺼지기를 반복했으며 사고 발생 1시간여 뒤에는 아예 전원이 나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해졌다. 이후 기상 악화 및 지반 약화 등으로 인해 수색 작업이 여러 차례 일시 중단됐다가 재개되기도 했다. A씨가 이날 발견된 데 따라 실종자 수색 작업은 마무리되고 향후 붕괴 지점에 대한 현장 수습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
수원도시재단이 관내 골목형상점가 및 골목상권의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홍보 컨설팅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6일 수원도시재단은 개별 점포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표로, SNS 마케팅 실전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한 '홍보 컨설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참여 점포의 마케팅 실무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홍보 마케팅의 기본 이해, 인스타그램 및 숏폼 콘텐츠 활용법, 당근마켓 비즈니스 채널 활용, AI 기반 1분 마케팅 전략 등 4차시로 구성됐다. 첫 교육은 연무·화성행궁 골목형상점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호매실역중심상가, 송죽솔대 골목형상점가에서 다음 달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골목형상점가 및 골목상권의 지속 가능한 자생력 확보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으로 지역 상권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이 경기 사랑의열매 '사랑의 아침밥 프로젝트' 성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 16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한경국립대학교 주최로 개최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한 회장으로부터 성금 3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장애인 고등교육 특화 대학인 한경대 재학생에게 아침식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아침밥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 회장은 지난 2023년 경기 사랑의열매에 10억 원을 기부하며 경기도 최초로 기부자맞춤기금 1호가 됐으며 '지산 디딤돌기금'을 조성해 많은 위기가정과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그는 "나 역시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고 이제는 그 희망을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부자맞춤기금은 일시·약정으로 10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사랑의열매 초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재단 설립과 유사하게 기부자의 의사를 반영해 사업을 구성·운영하는 맞춤형 기금사업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