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작은 관심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이 됩니다.” 최근 김포 대곶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벌였다. 협의체 위원들은 제4회 대곶면 주민총회에 참여한 면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안내문 및 홍보물품을 전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나 위기가구 발견 시 대곶면 찾아가는 복지팀에 제보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더구나 위기가구 제보방법을 담은 큐알코드를 제작 배포해 홍보 이미지를 휴대전화에 저장하고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시 언제든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곶면 한 주민은 “복지사각지대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알지만 실제로 어떻게 이웃의 위기 징후를 감지하고 어디로 제보해야하는지는 몰랐다.”라며 “나눠준 홍보이미지를 잘 저장해두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열락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곶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곶면 찾아가는 복지팀과 연말까지 정기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벌여 주민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와 K-water가 공동 주최하고, 케이워터운영관리(주)가 주관하는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고촌읍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4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은 수상·수변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과 이벤트, 다채로운 공연이 시민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축제의 메인 테마인 ‘물’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인 ▲수상레저체험(카약, 수상자전거, SUP, 푼툰보트), ▲마린랜드(워터롤러, 패들보트, SUP요가, 영유아물놀이존), ▲해양안전교육체험 뿐만 아니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환경골든벨 ▲에코체험부스 등 각종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6월 1일 오후 개막행사에서는 김포시 드림마루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에일리 등 화려한 라인업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지난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덕레이스’를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강화해 그 규모를 확대하고, ▲덕콘테스트, ▲LED 오리벌룬 포토존, ▲오리 피포페인팅 등 연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어, 오직 아라마린페스티벌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된다. 이외에도 남녀노
술에 취해 골목길에서 잠들어 버린 주취자의 가방을 홈쳐 달아난 절도범이 매의 눈으로 지켜본 관재센터 요원에게 발각돼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영상을 끝까지 추적해 경찰에 신고한 김포도시안전정보 센터 여성 요원이 검거하게된 공로로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부터 표창을 받았다. 6일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17일 김포도시안전정보 관제 요원은 CCTV를 모니터링 중 술에 취한 음주자가 통진읍 인근 골목길에서 쪼그린 자세로 잠을 자고 있는 것을 발견 곧바로 112로 신고 했다. 이후 관제 요원은 순찰 차량이 올 때까지 이를 지켜보고 있었으나 한 남성이 잠든 음주자가 소지한 가방 을 홈쳐 그대로 도주하는 장면을 놓치지 않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상 착의 및 도주로를 알려 신속하게 검거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김포경찰서로부터 경기경찰청 표창장을 전달받은 여성 관제 요원은 “각종 사건·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한 것이 근무자의 사명감이다”라며“당연한 일이 이렇게 청장님 표창까지 받으니 쑥스럽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문화도시 체감도를 높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공원과 도서관, 체육시설, 아트빌리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풍성한 행사가 치러지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시는 5월5일 많은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4일 열린 행사는 김포시 곳곳에서 다채롭게 개최 됐다. 이날 어린이 위주로 열린 한강중앙공원 행사에 참석한 김병수 시장은 “우리 김포의 미래인 아이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교통부터 진행중인 서울통합과 곧 이어갈 예정인 교육통합까지 모두 어린이들의 성장과 함께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최근 시가 언급했던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역시 미래산업기반이고 어린이들이 그 열매를 맛볼 것이다”라며 “교통과 경제 혁신에 이어 조만간 교육혁신정책까지 미래세대에게 더 좋은 삶을 안겨줘 서울보다 더 교육하기 좋은 도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내 4개 공원에서 진행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집 가까운 곳 어디에서나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마련됐으며, 공원별 주제에 맞는 ▲마술공연 ▲풍선 공연 ▲꼬마레일기차 ▲바이킹 등 놀이기구, ▲안전체험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따뜻한 김포 복지 만들기 연구모임이 시의회 화합실에서 김포시에 맞는 장애인 복지정책 발굴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연구모임은 정영혜 대표의원과 오강현, 김기남, 이희성 의원 등이 참여 연구모임의 정책연구 방향 및 향후 세부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영혜 대표의원은 주제 선정에 앞서 “사회복지서비스의 방향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서비스로 재편됨에 따라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김포시 맞춤형 복지정책 및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연구모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장애인 복지정책 발굴에 대한 논의에서 장애인 복지의 궁극적 목표는 그들이 속한 사회에 평등한 주체로서의 완전한 참여를 위한 장애인 자립이라는 의견이 일치돼 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인 지원 기반 확대를 연구모임의 방향으로 설정했다. 따라서 이들 의원들의 연구모임은 이달 말 장애인의 효과적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고 7월에는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현장 방문과 장애인 자립 지원사업을 시행 중인 타 지자체를 방문할 예정이이다. 한편 의원들은 연구용역을 통해 김포시 장애인 자립지원 정책 발굴과 김포시만의 특화된 장애인 복지정책을 모색해 나
인터넷 금융기관 전세대출 상품의 허점을 악용해 총 21억 원 상당의 대출금을 편취한 일당 30명이 검거됐다. 2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전세보증금 반환채권에 질권을 설정하지 않는 ‘인터넷 금융기관 전세대출 상품’의 허점을 악용해 21회에 걸쳐 전세대출금을 편취한 혐의다. 피의자 A씨 등은 지난 2022년 4월 조직적 작업 대출 사기 범행을 목적으로 범죄단체를 조직해 허위 임차인 모집팀, 작업 전세 대출팀, 자금세탁팀 등 역할을 분담, 지인 등을 조직원으로 가입시키고 2023년 2월까지 인터넷 광고 등을 통해 가짜 임차인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이들 일당은 수도권 소재 빌라 21세대에 대한 허위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한 뒤 금융기관에 제출하고, 보증금이 임대인에게 지급되면 계약을 취소해 보증금을 반환받는 수법 등 피해금을 가로챘다. 더구나 총책인 A씨 등은 모집한 허위 임차인과 조직원들을 폭행하고 협박해 이탈하지 못하도록 관리하는 등 이 과정에서 일부 허위 임차인에게는 대출 관련 서류 조작 기간 중 감금당한 상태에서 강제로 신용대출을 받게 하고 그 대출금을 강취하기도 했다. 지금 껏 수사를 벌여 온 한 담당자는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제도를 악
고창초등학교가 탄소중립 실천의 한 걸음을 내딛기 위해 학부모회 주최로 '두발로Day' 행사를 가졌다. 2일 고창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등교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고창초등학교 학부모회기 학부모 중 등교 도우미를 30여명 모집해 학생들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서너군데의 집결지로 정해 학부모 등교 도우미를 배치하고 선봉에서 깃발을 들어 학교 도착지까지 안전하게 학생들의 등교를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한껏 즐겁고 상기된 얼굴로 “소풍가는 것 같아요라”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 학보모는 “1학년 아이가 혼자 걸어서 등교하기에 아파트가 좀 멀어서 매일 자차로 등교 시켰는데 오늘 행사로 함께 걸어서 등교하니 기분도 좋고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철희 교장은 "이번 학부모회 주관으로 ‘두발로Day’행사를 통해 지구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뜻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여 더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
김포시가 김포 대곶면 거물대리에 6조 원 규모에 이르는 첨단미래산업 혁신도시로 도약 할 수 있는 물꼬를 텃다.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KDI)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최종 통과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곶 거물대리 일원에 교통과 함께 또 다른 난제로 손꼽혀 왔던 환경문제가 해결되면서 미래선도의 신산업 혁신도시를 조성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하게 됐다. 이같이 대규모 단지 조성 사업 도입이 물꼬를 트게 된 것은 그간 줄기차게 주장해 왔던 교통, 환경 문제에 대해 호소가 긍정적 결과를 얻은 것으로 풀이됐다. 또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난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주민 건강피해가 발생하고 있던 거물대리 지역을 친환경 도시로 조성키 위해 지난해 5월 기획재정부에 ‘공공기관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고, 이에 기획재정부(조사수행기관: KDI))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다. 따라서 이번 예타 통과로 약 5조 7천520억 원을 투입, 난개발 환경오염 피해지역인 거물대리(브라운필드, Brownfield) 일원 4.9㎢(여의도 면적의 1.7배)가 친환경 도시(그린필드, Greenfield)로 재탄생…
김포시에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가 실시됐다. 이날 하성면 마조리 일원에서 실시한 첫 모내기는 이른 추석을 겨냥한 조생종 품종부터 시작해 5월 하순까지 약 4250여㏊ 면적에 모내기가 이뤄진다. 2일 김포농업기술센터가 그동안 지역에서 재배된 추청벼와 고시히카리 등 일본계 품종 보급량이 점진적으로 축소됨에 따라, 올해 국내육성 품종 최고급 쌀 생산기술 시범사업 등 벼농사 분야 시범사업을 통해 한가득, 참드림 등 국내육성 품종을 각 50여㏊ 규모로 확대 보급한다. 더구나 현재 약 40%를 차지하는 ‘추청벼’를 대체 할 김포지역 적응 신품종으로 2022년에 선발된 ‘한가득’ 품종의 확대보급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김포금쌀 브랜드가치 향상과 쌀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계획이다. 이재준 기술지원과 과장은 “김포지역 적응 신품종으로 선정된 ‘한가득’ 품종에 대한 생육기 특성, 병해충 발생정도, 수확량 비교 및 올 가을 소비자 시식회 등을 적극 벌여 지역 특화 품종으로 자리메김 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 및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대곶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차 정기회의를 갖고 지역특화사업인 저소득 취약가구 생활편의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 심의를 개최했다. 특히 해당 특화사업은 다양한 위기사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가구에게 적합한 생활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8가구에 아동의복, 간이책상, 기저귀,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 필요물품을 지원한다. 지역보장협의체 황순임 위원장은 “대상자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우리의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로 하는 자원이 연결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협의체가 취약가구의 지원을 위해 더 면밀히 살피어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순애 대곶면장은 “연초 지역사회를 위한 포부와 다짐들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으나, 여전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존재한다.”라며, “대곶면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