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6일 오전10시,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금융사기 예방을 주제로 한 마당극 '2025돌아온 춘향이'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마음창예술교육심리연구소가 주관하고,KB국민은행,IBK기업은행, 생명보험협회,카카오뱅크가 후원하여 추진되었다. 전통 고전극'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이번 마당극은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금융사기 유형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공연에서는 ▲보이스피싱 ▲가상자산 투자 사기 ▲공공기관 사칭 사기 ▲AI딥페이크 신종범죄 등 최근 급증하는 사기 수법들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해, 실생활에서 바로 적응할수 있는 예방 방법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기존의 딱딱한 교육 방식에서 벗어난 유쾌하고 몰입감 있는 공연 형식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위험 상황을 연극 장면으로 보여주어 금융사기의 위험성을 명확히 이해할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양평군 노인복지관 김남규 관장은 "고전극을 활용한 금융사기 예방교육은 어르신들이 복잡한 사기수법을 훨씬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이었다"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
양평군은 26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보건진료소 성과대회'에서 보건진료소 운영 우수사례 '최우수사(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진료소이 일차의료및 건강증진사업 성과를 비교.분석해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자리로, 양평군은 '노화를 늦추는 근감소증 예방사업'의 체계성, 성과, 지역 적합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을 수상했다. 양평군은 2024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0.8%로 경기도 평균의 약 2배에 달하며 특히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은 고령인구가 50-60%에 이르는 초고령 지역이다. 또한 농촌여성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도시보다 약2배 높은 14.8%로 나타나 조기 개입과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보건진료소는 지역건강 문제와 HP2030 고령사회 대응 목표를 바탕으로 고령 주민의 근력과 신체기능 유지, 노쇠 예방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 동부권 7개 보건진료소(세월, 신론, 갈운, 고송, 단석, 삼산, 곡수)가 협력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됐으며 총 1533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그 결과 군은 근력감
양평군의회는 지난 27일 양평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양평군 상수원관리지역 규제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상수원 규제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상수원관리지역 규제로 발생하는 다양한 주민 불편을 면밀히 조사하고 상수원 보호의 공익적 가치와 지역주민의 권리및 삶의 질이 균형을 이루는 정책.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연구진행 상황을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주민 요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보강해 달라고 수행기관에 요청했다. 윤순옥 위원장은 "양평군민은 수십년 동안 수도권과 상수원 보호를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의회와 군민이 함께 뜻을 모아 정부와 관련기관을 움직이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 낼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양평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및 운영조례'에 따라 의원 연구단체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25년에는 양평군 상수원관리지역 규제개선 연구회(위원장 윤순옥, 간사 지민희)를 구성하고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서종면는 지난 26일 '서종면 징검돌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오혜자 군의회의장,윤순옥 군의원, 최성호 양서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마을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의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준공식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색줄 자르기, 기념촬영, 그리고 서종면 새마을회와 문호5리.도장 1리 주민이 준비한 준공기념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징검돌 조성 사업은 문호5리와 도장1리 사이에 끊어져 있던 산책로를 자연친화적인 징검돌로 연결해 주민보행 편의를 높이고 두 마을 간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생활권 연계가 강화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채기병 도장1리 이장과 김재홍 문호5리 이장은 "그동안 두 마을을 오가려면 먼 길을 돌아야 했지만 이제 훨씬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마을 공동체가 더욱 돈독해지고 일상 속 소통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감사의 뜻과 기대감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징검돌 설치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온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실제
양평군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된 겨울축제 '겨울엔 양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매력 양평에서 행복하게 겨울나기'를 표어로 ,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추운 겨울 속에서도 따뜻하고 특별한 겨울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농촌체험 ▲딸기체험 ▲별빛체험 ▲썰매체험 등 네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겨울 농촌 프로그램, 딸기따기, 밤하늘을 즐기는 별빛 체험 등으로 구성된 도장 찍기 여행을 통해 양평 곳곳을 탐방할 수 있으며 양평군청 앞 남한강 테라스에는 겨울 감성을 담은 특별촬영 공간도 마련된다. 올해 특별행사는 지난해 개막식과는 달리 축제 중반부에 배치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제3회 겨울엔 양평 불빛 애(愛): 2025년과 2026년을 잇다'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특별행사는 가족방문객이 가장많은 연말 특성을 반영해 12월31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축제 열기가 절정에 이르는 시점에 특별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축제 후반 동력 강화와 홍보 효과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제의 분위기가 가장 무르익는…
양평군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직자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양평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 96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약 60%는 신규 임용자이다. 공직자 지속가능발전 교육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과 '양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에 따라 202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정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공직자의 정책 이해도와 실천 역량 강화룰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발전 개념과 지방자치단치ㅔ의 ESG 행정현황및 전망'을 주젤 진행됐으며 노태호 강원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교수는 ▲지속가능발전의 개념 ▲지속가능발전과 ESG 행정과의 관계 ▲양평군 ESG보고서 내용 검토 및 개선안 제시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 지속가능한 양평의 미래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의 주여 정책 기조인 안전.환경.관광.건강 분야에서도 지속가능발전 관점에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신규 임용자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가 지속가능발전의 관점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해 나가
양평군 개군면은 지난 21일 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가 관내 독거노인및 다문화가정을 위해 불고기 50팩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불고기는 대상 가정에 전달되어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의 식사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며 따뜻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 회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개군면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에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개군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4일 오후2시, 청운보건지소에서 그린리모델링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낡고 열악했던 보건지소 환경을 개선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운보건지소는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아 총 3억 82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난 8월 착공해 11월1일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내부 운영준비를 거쳐 11월17일부터 정상 진료를 재개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물 외벽및 창호 단열 성능강화, 고효율 냉난방 및 조명시스템 도입, 내부 공간 재구성 등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주민 친화적인 진료환경을 구현했다. 완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보건소장, 청운면장,청운면노인회 분회장, 이장협의회장,파출소장,농협 조합장, 새마을협의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보건지소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보건 의료서비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기반 확충에 지속적
양평군은 24일 양평군청 로비에서 '양평, 순간이 작품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한 '제10회 양평관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양평관광사진 공모전은 2007년부터 격년제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양평의 자연과 일상을 담은 작품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전 국만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모전 전용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총 953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교수진 및 사진작가로 구성된 1차 온라인 심사와 대국민 심사, 이어진 2차 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총39점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대상(상금 100만 원), 금상(70만 원), 은상2점(각 50만 원), 동상 5점(각 30만 원), 입선 30점 (각 10만 원)등 총 720만 원의 상금과 상패·상장이 수여됐다. 수상작품은 11월 24일부터 일주일간 양평군청 로비에 전시되며 이후 순회 전시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이 양평관광의 홍보대사"라며 "앞으로도 양평의 아름다운
양평문화원은 양평문화원 호송홀에서 사단법인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과 문화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상호 신뢰와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관광,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한.몽 양국의 문화적 상호 이해를 높이고 지역문화의 국제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전통음악.무용.공예 등 공연.전시 공동개최, 주요 축제및 행사에 공연단 초청 교류 등 문화 예술 교류와 관광 및 지역발전 협력,한몽 지역문화 교류및 역사관련 공동세미나 개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언어교실, 문화캠프 등 학술및 교육교류 프로그램 운영,재한몽골인 공동체의 문화적 안착 지원, 지역기관과 연계한 문화공존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평문화원과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양국 간 문화적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국제사회가 함께 발전할수 있는 협력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