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을 오는 7월 2일과 3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상연한다.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희극 ‘한여름 밤의 꿈’을 한국적 정서와 몸짓 등 새로운 형식으로 구현해 선보인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1998년 창단한 중견 극단으로 인간 본연에 내재된 열정을 신체 움직임, 소리, 오브제, 가면 등의 언어로 무대 위에 풀어 낸다. 대표작으로 ‘보이첵’, ‘하녀들’, ‘휴먼코메디’, ‘카프카의 소송’ 등이 있다. 전석 2만 원이고,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핀란드 영화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이 칸영화제 등 여러 나라에서 수상한 가장 적극적인 이유는 이 영화가 표방하고 있는 고전주의 때문이다. 특히 신인 감독이 만든 작품이어서 더 그랬을 것이다. ‘올리 마키’는 2016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대상을 탔다. 이 상은 그 해 가장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작품과 감독에게 주는 상이다. 유호 쿠오스마넨 감독은 2008년 19분짜리 단편 ‘로드마커스’로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서 수상하며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던 감독이다. ‘올리 마키’는 사실상 그의 첫 번째 장편영화다. 영화제 관객과 비평가들이 주목했던 건 그의 형식주의다. ‘올리 마키’는 디지털카메라가 아닌 필름 카메라로 찍혔으며, 코닥 필름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제작 과정이 매우 복잡해지는데, 필름으로 찍은 것을 다시 디지털로 전환해 가면서 작품을 완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필름 촬영 – 현상 – 디지털 전환’의 과정이 필요한데, 이러기 위해서는 현상소가 있는 베를린과 디지털 작업을 위한 브뤼셀 등을 오가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필름을 구하기 위해 코닥과 함께 유럽 전역에서 잔고 물품을 공수해야만 했다.…
1970∼1980년대 액션배우로 인기를 끌었던 신일룡(본명 조수현)씨가 26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4세. 신씨는 지난해 간암 발병 이후 투병 생활을 하다가 이날 오전 8시 11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1948년 태어난 고인은 1970년 신상옥 감독의 영화 '이조괴담'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큰 키에 서구적 마스크로 멜로물에도 출연했으나 액션 연기로 두각을 나타냈다. 홍콩 액션스타 이소룡(영어이름 브루스 리)이 숨지자 대역으로 홍콩 영화계에도 진출했다. 1973년 '섬개구리 만세'로 청룡영화상 신인연기상을, 1976년 '아라비아의 열풍'으로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고인이 출연하고 이두용 감독이 연출한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1984)는 칸영화제에 초청된 첫 한국영화로 기록돼 있다. 고인은 1980년대 중반 이후 연기 활동을 사실상 접고 카지노 등 사업을 벌였다. 말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호두파이 체인을 열었다. 가수 조정현 씨의 친형이다. 유족으로 부인 채희종 씨와 딸 여진 씨, 아들 인준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28일 오전, 장지는 분당메모리얼파크다.
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문화예술 분야 유망주를 발굴과 성장을 돕는 ‘광주시문화재단 문화예술 장학생 파운드 1기’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운드 1기’는 부모 또는 본인이 광주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음악, 무용, 미술 등 장르 지원 제한은 없다. 선발은 만 18세 미만 중·고등부와 만 25세 미만의 대학생부로 구분해 진행된다. 중·고등부는 각 300만 원의 장학금이, 대학생부에는 각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선발인원은 총 10명 내외이다. 단, 외국학교 재학생 및 세대 중복은 선발에서 제외되며 1인당 1개 분야만 지원 가능하다. 재단은 자기소개와 진로 계획, 수상 및 작품 활동 실적, 본인 제작 또는 실연한 작품 평가, 사회적 배려대상,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는 신청서 등 각종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6월 26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화예술 장학생 ‘파운드 1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정옥)은 25일 재단 회의실에서 부천여성청소년재단,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과 ‘경기도 가족 다양성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사업 참여자 모집을 위한 홍보 ▲시설제공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한다. 또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유관기관 간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올해부터 경기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 ‘경기도 가족 다양성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고양시 청년공간 청취다방이 협력할 예정이다. 가족 다양성 지원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 ‘몸도 마음도 안녕한 독립을 위한 자동차 기초 워크숍’ 참여자 모집을 이날부터 시작했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소재 학교 및 직장·단체에 소속된 여성 청년 1인 가구(예비 1인 가구 포함)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자의 접근성 및 지역 형평성을 고려해 경기 북부(고양시)와 남부(화성시)로 구분해 진행한다. 신청은 재단 교육포털에서 할 수 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및 고양시 청취다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25일 경기상상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문화도시 수원 시민협의체 ‘수원 나우어스(SUWON NOWUS)’의 시민리더 발족식을 개최했다. 발족식에는 길영배 대표이사와 김기배 문화체육교육국장을 비롯해 시민협의체 ‘나우(NOW) 회원’ 중 시민투표로 선출된 시민리더 47명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생활권 ▲북수원생활권 ▲서수원생활권 ▲광교생활권 ▲영통생활권 등 5개 분과별 모임을 갖고 분과장 선출 및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리더는 발족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분과별 정기회의를 기반으로 한 문화도시 관련 의제 발굴 및 논의, 사업 모니터링, 시민 주도 사업 제안·실행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이 ‘시민주도성’인 만큼 시민협의체의 시민투표를 통해 직접 선출된 시민리더 역할이 더없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제3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이라는 비전 아래 사업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 5월 행사를 오는 28일 의정부아트캠프에서 개최한다.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의정부시 ‘의정부아트캠프’에서 4, 5, 6, 9,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5월 행사는 ‘버스킹 with 아트캠프’를 주제로 28일 오후 2~6시에 행사가 진행된다. 가능동밴드, 수환 오, 오빛나래, 성수현, 어라운드(AROUND)가 출연해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 체험프로그램은 마술(200명)과 풀피리(100명) 체험을 준비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마동석 주연의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 2'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다 관객 기록을 갈아치웠다. 극장가는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이후 흥행작이 잇따르면서 이달 영업실적이 27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2'는 개봉 8일째인 전날 관객 34만2천여 명을 보태 누적 관객수 451만3천여 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범죄도시 2'는 팬데믹 이후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다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됐다. 기존 기록은 2020년 8월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이하 '다만 악')의 435만명이었다. '범죄도시 2'는 지난 18일 개봉 이후 매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2017년 추석 연휴에 개봉한 전편 '범죄도시'의 누적 관객수 688만명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이다. 극장가에서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늘어난 점을 '범죄도시 2'의 주된 성공 요인으로 보고 있다. CGV 데이터전략팀이 '범죄도시 2'와 '다만 악'의 관객을 분석한 결과 '범죄도시 2'를 3명 이상 함께 본 관객의 비율은 12.4%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23일 ‘새로운 미래, 민선8기 경기도 성평등 정책은?’을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 민선7기 경기도가 펼친 성평등 정책의 성과를 살피고, 앞으로 민선8기가 추진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를 논하는 자리였다. 진행은 정정옥 재단 대표이사가 맡았다. 정혜원 재단 정책연구실장의 발제 후 김희은 재단 이사장, 신필균 복지국가여성연대 대표, 홍미영 전 국회의원, 이정아 경기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의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선출직에 따라 경기도의 성평등 정책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면서, “다양화 시대에 걸맞게 계층·도시 유형·생애주기별로 정책이 더욱 촘촘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집자 주] ◆ “예측 어려운 대변혁의 시대…당당하고 의연하게 가자” 좌담회 시작 전 참석자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하는 것일 텐데, 반갑게 인사를 나누지도 않았다. 조금 과장을 보태 ‘무거운’ 분위기였다. 이유가 있었다. 국무총리를 포함해 19명 국무위원 중 여성은 3명, 부처 차관과 차관급 인사 41명 중 여성은 2명. 심지어 여성정책을 담당하는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여가부 폐지에 동의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2022 경기시민예술학교 ‘심산스쿨 시나리오 워크숍’ 기초반 2기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심산스쿨 시나리오 워크숍’은 '태양은 없다'로 백상예술대상 각본상을 수상하고, 20여 년간 시나리오 교육을 전개해 온 심산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시나리오 창작 워크숍이다. 평소 스토리텔링이나 시나리오 창작에 관심이 많은 경기도민에게는 심산 작가에게 직접 시나리오 창작 교육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기초반 2기로, 시나리오 창작과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있는 19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업은 총 10회 차로 구성되었으며, 7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6일부터 6월 15일까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수강료는 10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참조.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