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에서 2022년 상반기 캠프 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 기존 프로그램인 '1박 2일 구석기 가족캠프', '일일캠프-전곡리안의 하루'와 더불어 성인 여성들을 위한 캠프인 '선사 캠핑클럽'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추가했다. '1박 2일 구석기 가족캠프'는 6~13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고, '선사 캠핑클럽'은 절친 혹은 동창들과 함께 참여가 가능한 성인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일일캠프-전곡리안의 하루'는 숙박이 어려운 가족들을 위한 당일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박 2일 구석기 가족캠프'는 4인 가족 기준 12만 원, '선사 캠핑클럽'은 1인당 3만 원이며, '일일캠프-전곡리안의 하루'는 1인당 5000원이다. 캠프에서는 전곡선사박물관이 개발한 석기 만들기, 막집 짓기, 불 피우기, 사냥체험 등의 구석기 체험활동 같은 기존 캠프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접수는 지지씨멤버스에서 지정일에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나는 상대적인 것이 바로 절대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노력했다” (백남준, 「‘20개의 방을 위한 교향곡’에 대하여」)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백남준 탄생 90주년 특별전 ‘완벽한 최후의 1초 – 교향곡 2번’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 백남준이 사유한 예술의 방향을 따라가며 그가 찾고자 한 진정한 ‘완벽한 최후의 1초’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기획됐다. 백남준은 고정되고 변하지 않는 절대적 개념의 1초는 어쩌면 존재하지 않을 수 있지만, 상대적 개념의 ‘완벽한 최후의 1초’는 존재하며 그것의 열쇠는 우리에게 있음을 전하고자 했다. 전시는 백남준이 1961년에 작곡한 텍스트 악보 ‘20개의 방을 위한 교향곡’을 국내 최초로 시연한다. 이 작품은 백남준의 두 번째 교향곡으로 그의 살아생전에 연주되지 못했지만 예술에 대한 백남준의 생각과 그의 작업 세계를 예고하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제목에 적힌 ‘20개의 방’과는 달리 작품에는 빈방을 포함한 총 16개의 방, 16개의 악장이 등장한다. 오선지가 아닌 방으로 추정되는 사각형 모양의 선 위로 음계나 음표의 기능을 대신하는 지시문만이 빼곡히 적혀 있다. “관객 참여”라는 지시
롯데시네마(대표이사 최병환)가 2022 아카데미 수상작 상영회를 단독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영되는 작품은 ‘코다’, ‘파워 오브 도그’, ‘벨파스트’, ‘킹 리차드’, ‘듄’, ‘드라이브 마이 카’ 등 총 6편이다. 션 헤이더 감독의 영화 ‘코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영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과 함께 각색상(션 헤이더)과 남우조연상(트로이 코처)까지 차지하여 3관왕에 올랐다. 또한 오스카 역사상 감독상을 수상한 세 번째 여성 감독의(제인 캠피온)의 작품 ‘파워 오브 도그’(주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각본상을 수상한 ‘벨파스트’, 남우주연상(윌 스미스)을 받은 작품 ‘킹 리차드’, 음악상, 미술상, 촬영상 등 6관왕을 차지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영화 ‘듄’,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국제 장편영화상을 수상한 ‘드라이브 마이 카’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2 아카데미 수상작 상영회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비롯한 전국 21곳에서 상영 예정이며 오는 31일부터 4월 1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또한 ‘코다’, ‘파워 오브 도그’, ‘드라이브 마이 카’ 작품에 한해서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29일 도내 4개 여성단체와 ‘성평등 가치와 성주류화 전략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연대 등 도내 4개 여성단체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재단은 올해 여성, 성평등 분야 핵심 연구과제를 소개하고 민선 8기 정책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여성단체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등 관련 사업의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도내 4개 단체 주요 일정 및 양성평등주간계획 등도 공유했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4개 여성단체와의 협업으로 성평등 의제와 정책을 발굴 및 개발하고 재단 연구, 사업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학술연구분야 활성화 및 보건의료·감염병관리 전문분야 연구 기반 강화를 위한 ‘2022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나뉜다. 지정주제는 영상의학 분야 AI 영상판정(흉부X선 또는 유방촬영)에서 인공지능 판독보조시스템 도입의 효과 평가에 관한 연구,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감염 후 건강관리를 위한 연구(포스트 코로나 건강검진 프로그램 및 사후관리 전략) 등 2편이다. 자유주제는 건강검진에서 활용 가능한 보건의료관련 연구주제와 방법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연구비는 편당 2000만~5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총 1억 4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국·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기타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에서 규정한 대학교 연구기관 및 기타 보건·의학 분야 관련 연구기관이다. 연구책임자는 소속기관의 정규 연구 인력일 경우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건협 내부 위원회인 메디체크 연구위원회에서 선정한 후, 연구책임자의 소속기관 또는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공모 접수는 이메
공연장 사용 불가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은 의정부문화재단(대표 손경식)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계속 제공하기 위한 ‘사고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역 내 새로운 문화공간을 발굴하고,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해 공연장 부재에 대한 위기 극복에 나선 것이다. 지난 2001년 개관한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시설노후화에 따라 올해 전면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이 공사는 올해 12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이에 재단은 기존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펼치던 문화예술 활동을 지역 내 소규모 거점 공간에서 진행하겠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다. 100석 내외의 소규모 공연시설인 의정부아트캠프를 생활 속 문화예술시설 거점으로 삼아 시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는 것. 이미 이곳에서는 3월부터 ‘봄,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어흥(於嬹) 우리음악’, ‘#키즈상상스테이지’, ‘Another 악기’, ‘문화가 있는 날’ 등 다양한 시리즈 공연들이 매주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 특화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4월부터 진행될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문화로 향기로운 토요일의 무한정원 ▲버스킹 with 아트캠프 ▲아트캠프 뮤직 Book
뮤지컬 '아이다'가 온라인으로 먼저 관객들을 만난다. 신시컴퍼니는 아이다 주역 배우 7인이 참여하는 '아이다 캐스트 파티-세상이 멈추었고, 그들이 돌아왔다'를 4월 4일 저녁 7시 네이버TV 신시컴퍼니 채널과 네이버 나우에서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온라인 방송에는 윤공주, 전나영, 김수하, 김우형, 최재림, 아이비, 민경아가 출연해 가슴속에 간직했던 못다한 이야기와 엘튼 존과 팀 라이스의 아름다운 음악을 라이브로 전한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보내준 질문에 대답하고 댓글들을 통해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뮤지컬 '아이다'는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탄생시킨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 암네리스, 그리고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 이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제작 기간만 7년이 걸린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오는 5월 10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하 신문윤리위)가 음란물 수준의 국내외 유명 연예인들의 신체노출 사진을 홈페이지에 대량으로 게재한 일간스포츠에 '공개 경고'를 결정했다. 신문윤리위는 지난 16일 회의에서 일간스포츠 온라인판 2월 9일 '마일리 사이러스, 이번에는 알몸 태닝 셀카…'또 사고쳤다'' 등 12건의 기사에 대해 '공개경고' 결정을 내렸다. 신문윤리위는 "일간스포츠는 홈페이지 여러 곳에 섬네일 사진 구역을 설정하고, 특정 사진을 누르면 국내외 여성 연예인의 노출 사진을 대량 게재한 기사로 연결되도록 했다"며 "사진 대부분은 가슴이나 팬티가 드러나거나 도발적 자세를 취하고 있는 음란물 수준의 노출 장면인데도 모자이크 처리가 안돼 선정성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특히 "7~8년 전에 작성된 선정적 기사와 사진들을 홈페이지에 수시로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있는 것은 조회수를 노린 선정적인 제작행위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신문윤리위는 "이러한 보도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정서를 크게 해치고 신문의 품위를 훼손할 수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너무 좋은 작품을 하게 돼 뿌듯하고, 많은 사랑을 받아 배우로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배우 지현우가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를 성공적으로 완주한 소감을 밝혔다.이 드라마는 4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할 정도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지현우는 이 작품에서 이영국 캐릭터를 맡아 스윗하고 다정한 남자친구의 매력, 자녀들을 생각하는 책임감 넘치는 부성애 등 매회 노련미 가득한 완급 조절 연기를 선사하며 앞으로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52부작으로 1년을 꽉 채운 드라마였기에 지현우는 아직도 종영한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52부작은 그가 지금까지 해온 드라마 중 가장 길게 한 작품이다. ‘아이 셋을 둔 아빠’라는 캐릭터 역시 지현우에게는 부담스러운 부분이었다. 그는 “내가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아이도 없고, 심지어 조카도 없기 때문에 주저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오히려 그에게는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그는 “함께한 제니, 세찬, 세종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아이들이 주는 사랑 때문에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세 아이들과 함께하다 보니 진짜 아
1900년경 그림엽서가 유행하고 기념품·수집품으로 활용되자, 일제는 한국 통치의 정당성을 알리는 수단으로 그림엽서를 활용했다. 이 당시 일제가 선전매체로 활용했던 그림엽서들이 전시된다. (재)화성시문화재단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지난 16일부터 작은 전시 ‘일제의 선전 수단, 그림엽서’를 열었다. 전시에서는 당시 정황을 보여주는 ▲강제병합기념엽서(强制倂合紀念葉書) ▲조선총독부시정기념엽서(朝鮮總督府始政紀念葉書) ▲조선박람회기념엽서(朝鮮博覽會紀念葉書) ▲조선풍속엽서(朝鮮風俗葉書) 등을 만날 수 있다. 강제병합기념엽서는 일제가 1910년 한일병합을 기념하기 위한 엽서로, ‘일한병합조약 정문(日韓倂合條約 正文)’, 일제와 한국 각국을 대표하는 인물과 건물 사진, 꽃 도안이 활용됐다. 조선총독부시정기념엽서는 1910년 조선총독부의 한국 통치를 기념하는 엽서이다. 10월 1일마다, 1910년부터 1920년까지 매년, 이후 1925년, 1935년, 1940년에 발행됐다. 일제는 그림엽서를 통해 한국의 전근대적인 모습과 근대화된 모습, 산업 시설 등을 소재로 일제에 의한 근대화 성과를 의도적으로 과장·왜곡하여 보여주면서 한국 지배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자원 수탈을 합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