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평택시지부 이원묵 지부장과 직원 30여명은 최근 팽성읍 두리 소재 민경설(새농민회 회원)씨 농가를 찾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 지부장과 직원들은 잡초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민경설씨는 “일손이 한창 부족한 시기에 농민 조합원을 위해 잡초제거 등 힘든 일을 열심히 도와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업경영 환경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고 정책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묵 지부장은 “농가의 어려움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협은 농촌 일손 돕기는 물론 관내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고양경찰서는 장애인 대상 성폭력 범죄예방 및 근절을 위해 고양시 장애인협의회, 유관기관과 대책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공동대응 능력을 향상하기로 했다. 이날 대책협의회에는 고양시장애인연합회 이광식 회장, 지체장애인협회 김진석 고양시지회장, 장애인부모회 조인숙 고양시지부장, 고양시 최석규 장애인 복지과장, 고양교육지원청 김영일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향후 장애인 성폭력 범죄 예방 및 근절,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민·경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또 경찰이 장애인 시설 등을 방문할 경우 성폭력 예방과 근절 활동에 대해 협조를 약속하고 향후 정보공유를 활발히 전개하기로 다짐했다. 정수상 고양경찰서장은 “성범죄로부터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협회·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협업하면 시너지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부천원미경찰서는 최근 서울도시철도 부천사업소와 부천 7호선 신중동역을 비롯, 주요 역사에서 ‘비정상의 정상화’ 정착을 위한 112허위신고 근절 예방 릴레이 홍보전을 전개했다. 이날 원미서는 112허위신고 근절을 위함 배너를 자체 제작해 7호선 주요역 개찰구에 이를 설치했다. 그동안 원미경찰서는 퇴근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112허위신고의 위험 및 올바른 112신고방법을 홍보하는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전단지를 배포해 허위신고 근절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조석완 112종합상황실장은 “112허위신고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하며 “향후 학교, 버스, 도서관 등을 돌며 112허위신고가 부천시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릴레이 홍보전을 실시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광주시는 지난 10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된 제8회 세계인의 날 기념 다문화 한가족 어울림 축제 행사장에서 박덕순 부시장, 소미순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저염식 비빔밥 시식회’를 개최했다. ‘세계는 하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시식회는 한국인뿐 아니라 행사장을 방문한 외국인 1천여명과 함께 비빔밥 1천인분을 시식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을 세계인들에게 알렸다. 비빔밥은 1인분(420g) 기준 나트륨 함량이 970㎎인데 반해, 이번 대형 비빔밥은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770㎎으로 20% 낮춰 맛과 함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시식회로 호평 받았다. 베트남에서 온 A씨는 “한국 음식 중 제일 좋아하는 비빔밥을 이렇게 다함께 먹을 수 있어서 즐거운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청소년재단과 지역 청소년수련관들이 청소년의 계절 5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하며 성남 관내 곳곳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그 중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대표적인 행사다. 이 어울림마당은 지난 2008년 이래 성남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청소년문화를 조성·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 본격 진행한 뒤 매년 열리고 있다. 앞서 2012년에는 분당구청 앞 청소년문화 1번길에서, 2013년에는 청소년문화 2번길로 불리는 판교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지난해에는 3번길인 희망대공원~ 4번길인 남한산성공원 본시가지 등지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올해 5번길인 대원공원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오는 10월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여기에는 청소년벼룩시장, 아트시장, 벤처시장, 공연시장 등의 청소년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FTA 추진에 따른 축산물 수입 개방 확대와 축산업 규제 강화, 산지 가격 하락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돼 어려운 시점에 놓여 있는 이때 가평 축산인 모두가 힘을 합쳐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규용(사진) 가평축산농협 조합장은 12일 “대내외적인 축산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가평군의 축산 발전을 위해 조합원간의 신뢰와 화합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규용 조합장은 “‘직원전담제’를 신설해 조합원들의 민원사항을 수시로 접수해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축산민원의 주요 대상인 가축분뇨 처리 문제는 가평군의 관계부서와 협의해 올해 안에 대안을 마련해 민원 발생을 줄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평축협은 지난 11일 2층 대회의실에서 이사, 감사, 대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4 경영평가 결과보고’와 상임이사 선거가 진행됐다. 상임이사 선거에는 정창용 상임이사가 제5대에 이어 제6대 상임이사로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27일부터 2년이다. 정창용 상임이사는 “재신임을 해주신 만큼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조합원과 직원들과의 소통횟
성남시가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최근 관내 초등학교에 학습준비물센터를 설치·운영해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까지 3억7천만원을 들여 35곳 초교에 학습준비물센터 37개소를 설치했다. 이곳에는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색종이, 도화지, 사인펜, 주사위 등 3천680개 품목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학생당 3만원 상당의 물품들이다. 시는 현재까지 68곳 초교 중 빈교실이 있는 학교부터 각 1천만원을 투입해 설치하고 이곳에 1~2명씩 관리인력도 채용했다. 이처럼 학습준비물센터는 교실별 분산 비치돼 온 학습준비물의 효율적 관리·운영과 부모의 경제·심리·시간 부담 경감에 일자리창출 등 여러가지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 11일 중원구 여수동 성남여수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비롯한 이재명 시장, 권혁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준비물센터 개소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인근 학교의 학부모까지 200여 명이 참여해 학습준비물센터에 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재명 시장은 “시는 부모의 능력과 상관없이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열어 나가는데 힘쓰고 있다&rdqu
안성시 일원에서 지난 7~9일까지 열린 제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고양시가 금 17개, 은 15개, 동 19개로 종합 2위라는 빛나는 성과를 이뤘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약 1천8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고양시는 탁구, 배드민턴, 론볼 등 총 16개 종목 중 11개 종목 104명의 선수가 대표로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특히 농구, 볼링, 육상과 역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회 이틀째인 8일 광주시를 제치고 종합 2위에 올랐고 농구종목에서는 성남시를 53대 25로 꺾고 빛나는 금메달을 거머쥐기도 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난 2회, 3회 대회 때 연속 종합 3위에 그쳐 이번 준우승의 쾌거가 더욱 값지다”며 “열심히 뛰어 고양시를 빛내준 104명의 대표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수도권지역본부 과천권관리단이 시흥시 정왕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책 등의 후원품(25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아동들은 K-water 직원들과 함께하는 미니올림픽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과천권관리단 관계자는 “K-water는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또한 어른 공경과 효(孝) 문화를 확산시기키 위해 지역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찾아 뵙고 봉사하는 정(情)과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왕종합사회복지관 손현미 관장은 “K-water 덕분에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아동들이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교감하는 어울림의 장이 됐다”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원규·김진수기자 kwk@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은 지난 10일 건강검진센터에서 군포시의사협회·군포시치과협회·군포시약사협회·군포보건소와 공동으로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 및 북이탈주민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무료 진료 현장에는 50여명의 새터민 및 외국인(베트남, 캄보디아 등 9개국) 노동자가 찾아와 내과, 정형외과, 치과, 산부인과, 한의과 등의 진료 서비스를 받았다. 군포시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민·관이 협력한 의료복지 사업이다. 이들은 2011년부터 지역 의·약 단체와 협력해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를 시작했으며, 2013년 하반기부터는 의료복지 서비스 대상에 새터민도 포함했다. 한편, 원광대 산본병원은 지역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 및 북이탈주민 무료진료 사업을 연 2회 실시하며 군포시의 보건복지에 힘쓰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