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가 매주 수요일마다 평내119안전센터와 오남119안전센터 두 곳에서 어린이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교실은 어린이집,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소방관서를 견학하며 소방관이 하는 일, 화재 시 신고요령 및 대피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물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체험을 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조기에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소방차량 내부를 둘러보면서 각종 소방장비를 눈으로 직접 보고 사용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아이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친근한 소방캐릭터인형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김진선 서장은 “체험 위주의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조기에 확립하여 안전문화 정착의 초석을 쌓아야 한다”며, “부모님과 아동교육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가 26일 인천 LNG기지에서 대한적십자사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가스공사 이한준 인천기지본부장과 조희석 인천기지건설단장을 비롯해 정미경 대한적십자사 연수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LNG 기지 주변 유휴지를 이용한 지역친화농장 농산물 나눔, 취약계층자녀 교육후원, 홀몸노인 무료급식, 동절기 김장 나눔, 조손·한부모·다문화가정 여름캠프와 문화활동 지원 등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적십자사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 체계를 구축하고 연수구 지역사회와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공사 관계자는 “보여주기식의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같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해야 한다”며 “사랑과 나눔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인천=김현진기자 khj@
인천연수경찰서 연수지구대가 신속한 112 신고 대응과 끈질긴 추궁으로 주민 갈취형 상습사기 수배자를 검거해 주민 존중문화 확산에 기여, 경찰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6시쯤 연수지구대는 “손님이 돈을 안내고 전화기를 뺐었다”라는 112 신고를 접수, 신고 내용으로 보아 신고를 하지 못하게 전화기를 빼앗고 이용 대금을 지불하지 않으려는 전형적인 업주 갈취형 사건내용임을 판단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한규남 경위, 송화섭 순경은 신고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현장을 이탈하려는 50대 남자 용의자 신병을 확보하고 사건 경위를 확인했다. 용의자는 계속 횡설수설 말을 돌리며 신원 확인을 거부했으나 끈질긴 설득과 추궁으로 주민 갈취형 수배자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신속한 출동과 현장 검거로 동네 주민 피해를 차단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런 갈취형 범죄자들은 쉽게 동네 영업장에 출입하며 도우미 고용 등의 약점을 이용하거나 공무원을 사칭하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경각심과 함께 112 신고를 당부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평택경찰서는 25일 3층 강당에서 교통질서 의식 선진화를 통한 시민안전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All Safe-up(시민안전) 민·관·경 교통안전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평택서는 특히 지난해 평택시 고덕면 소재 도로에서 발생한 일가족 5명 사망사고 등으로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최다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이처럼 평택시민의 안전에 대한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에 대해 공감하며 민·관·경이 함께 참여하는 All Safe-up을 추진키로 했다. All Safe-up 추진위원회는 평택시청과 교육청, 대한노인회, 수원국토관리사무소, 협력단체, 운수업체, 경찰관계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먼저 교통무질서부터 근절해 안전한 평택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추진위는 ▲자율적 시민참여를 통한 교통법규 준수 문화정착 ▲법규위반 엄정단속을 통한 교통무질서의 현장 법집행력 강화 ▲법규위반 다발지점 간이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시설정비 ▲경운기 야광반사지 부착 등 찾아가는 홍보·교육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김학중 평택서장은 “민·관·경 추진위원회가 힘을 모은다면 교통법규준수율 10%향상과 함께 교통사고
수원구치소는 지난 24일 청사 2층 소장실에서 수원보훈지청과 ‘나라사랑 정신함양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수원구치소 직원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수용자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수원구치소 직원들에 대한 나라사랑 정신함양 교육의 적극지원, 수용자 교육프로그램 운영 시 교육 활동 등 적극 지원, 나라사랑 정신함양을 위한 체험행사 등 각종 행사에 대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날 최효숙 소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들과 수용자들에게 나라 사랑하는 정신이 마음 속 깊이 새겨져 ‘안전한 국가, 행복한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안산교육지원청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25일 ERICA캠퍼스 약학대학 대강당에서 ‘희망날개 멘토링’ 발대식을 했다. ‘희망날개 멘토링’이란 가족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학생에게는 자신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을 심어주고, 친구들과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안산교육지원청과 대학은 지난 2013년부터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원종문 안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은 “바쁜 대학생활 중에도 지역교육복지공동체를 실천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는 대학과 학생들에게 감사한다”며, 진심어린 활동을 당부했다. 이태형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학술정보관장은 “안산지역 학생들을 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과학교육지원센터에서 제1회 학생과학발명품 제작 지도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평소 학생과학발명품 지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사들에게 학생 발명품 제작 사례 및 학생들의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지도 방법을 제공해 발명품 지도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를 전수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도록 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연수는 학생발명품제작에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강사의 교육 기부로 진행됐으며, 평소 학생발명품제작에 관심은 많았으나 지도 방법을 잘 몰라 지도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교사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는 학생발명품 제작과 과학전람회 등 2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례 및 지도 노하우를 중심으로 80여분간 40여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동두천시와 동두천경찰서는 25일 동두천시청에서 오세창 시장과 정두성 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한 범죄없는 안심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안심울타리’ 협약식을 가졌다. 범죄예방디자인을 활용한 ‘안심울타리’ 사업은 오래된 단독·다가구 밀집지역 등 범죄발생에 취약한 서민밀집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좁고 어두운 골목 등 마을 환경을 새롭게 디자인함으로써 범죄심리를 위축시켜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예방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동두천시는 이를 위해 동두천시 보산동 일원(면적 13㎢)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주민참여형 벽화만들기, 공·폐가 철거, 조명환경 개선,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한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범죄의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동두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양 기관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양주·의정부·동두천 일자리사랑 채용박람회’ 개최 양주시는 25일 양주시청 원형광장에서 취업계층 및 제대군인을 위한 ‘2015년 양주·의정부·동두천 일자리사랑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채용박람회는 지자체간 칸막이를 없애 구인처와 구직자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양주시와 의정부시, 동두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현장 만남을 통해 구인·구직난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직자 500여명과 28개의 양주·의정부·동두천 소재 구인업체가 참가해 취업의 문을 뚫기 위한 현장면접을 실시했으며, 구직자 대상 이력서 작성 컨설팅과 이력서용 무료 사진촬영, 우울증 가족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 경기북부 제대군인지원센터, 육군 제1군단 취업지원센터에서 구직자 및 구인업체에 대한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연계행사로 경기도 일자리버스 운영과 경기일자리센터 김은하 컨설턴트의 면접전략에 관한 취업특강이 실시됐으며, 청년층의 취업기술력 지원을 위한 수의테크니션(동물간호사), 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과정 등 취
“조합은 조합원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비즈니스적 마인드와 의리, 열정으로 전 임직원과 힘을 합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가평축협조합장에 당선된 조규용(52·사진) 전 상임이사의 소감이다. 조규용 조합장은 농·축산물 판매장 통합운영을 통해 경비절감과 판매수익을 신장시키고, 지역의 특산물인 잣의 부산물을 이용해 소득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지역보다 경쟁력이 있는 관광레저분야와 연계하여 급증하고 있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한우명가를 중심으로 한 먹거리타운을 개발하고, 승마사업을 비롯, 가축목장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여행사와 MOU를 체결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조 조합장은 축산농가에 가장 큰 애로사항인 사료값 절감을 위해 사료안정화 기금 100억을 조성하고, 가축분뇨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연계해 오·폐수처리장 건설을 추진함과 더불어 조합경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조합원과 함께 경영협의회를 설치해 조합원의 배당금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규용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힘들 때나 슬플 때나 늘 함께하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으며, 조합원을 위해 발로 뛰고 온 몸으로 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