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일부터 ‘동두천사랑 5% UP, 착한소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급여 또는 용돈의 5% 이상을 자발적으로 지역화폐로 바꾸고, 이를 지역상가와 전통시장에서 이용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손덕환 자원봉사센터장은 “우리 자원봉사센터 직원들 모두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공감하여, 솔선하여 급여의 5~10%를 지역화폐로 바꾸고, 지역 상권에서 소비를 독려했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자원봉사센터가 마중물이 되어, 250여 자원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운동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뒤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면 마스크 제작, 방역활동, 이웃돕기 키트박스 나눔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근 관내 위기청소년을 위해 ‘슬기로운 집콕생활 3탄: 마음 키우기’ 화분을 제작해 전달했다. 코로나19 극복 ‘슬기로운 집콕생활’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지친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해 총 3차에 걸쳐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1탄: 먹거리 긴급지원’, ‘2탄: 놀거리 긴급지원’, ‘3탄: 마음 키우기’로 구성됐다. 그 중 이번에 실시한 ‘3탄: 마음 키우기’는 화분을 돌보는 활동을 통해 지친 심신을 안정시키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예치료의 일환이다. 최후남 센터장은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를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프로젝트가 관내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를 후원한 같이플러스봉사단은 지난달 25일 ‘먹거리 긴급지원’을 시작으로 지난 9일 ‘놀거리 긴급지원’과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간식과 손소독제를 후원했다. 같이플러스봉사단 단장은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 및 가정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경기 북부 최초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이용한 ‘흉부대동맥 스텐트삽입술’과 ‘경동맥 우회수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데 성공했다. 20일 일산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심장내과 장지용 교수팀이 집도한 61세의 대동맥류 환자는 전신에 혈액공급을 하는 흉부 대동맥의 시작 부분(대동맥 궁)이 과도하게 늘어나있어 파열될 경우 급사를 피할 수 없는 치명적인 상황이었다. 특히 치료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뇌경색이나 사지 마비와 같은 합병증 우려가 높아 최고위험도 수술 군에 해당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는 심장내과, 흉부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가 다학제 회의를 통해 ‘흉부대동맥 스텐트삽입술’과 ‘경동맥 우회수술’을 동시에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개흉술 없는 최소침습법으로 전신마취 하에 경동맥 우회수술을 진행해 뇌경색의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한 후,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해 대동맥류에 대한 시술을 마무리하는 계획이었다. 더욱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는 2019년 가동을 시작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이용해 두 가지 술식을 동시에 시…
농협안산시지부는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농협중앙회 경기농협 등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상록구 장하동 소재 농가에서 볍씨 상토작업을 도왔다고 20일 밝혔다. 볍씨 상토작업 후에는 농가 주변에 있는 영농폐자재인 폐비닐과 농약병 등을 수거하는 등 깨끗한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범농협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마스크와 장갑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작업을 진행했다. 황준구 지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인력수급에 농업인들이 걱정이 많다”며 “앞으로도 적기에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주시 남부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는 최근 역전국밥 초월본점에서 ㈜역전푸드 김명환 대표와 ‘광주시 홀몸 어르신 포장식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역전국밥 초월본점, 곤지암점, 쌍령점에서는 정기적으로 매월 30세대에게 포장된 한 끼 식사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남부무한돌봄센터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가정에 생활지원사를 통해 포장된 음식을 직접 배달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후원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돼 학생들의 학업 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산시유튜브 방송을 통해 특별 강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특별 강의에는 현직 고잔고 교사인 김현준·유재훈씨가 출연해 영어, 수학 등 주요교과 학습법은 물론, 교과목의 중요성과 함께 교육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 혼자 공부하는 방법으로 개인방송(유튜브 ‘혼공TV’)을 운영해 4만여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허준석 교사(경기도교육청)가 출연해 학업능률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스스로 학습법도 소개한다. 유튜브 방송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20일 첫 방송은 허준석 교사의 진행으로 ‘가정에서의 스스로 공부법’에 대해 오후 7시에 방송된다. 다음날 오후 3시에는 김현준 교사의 ‘수학공부법’, 마지막 날 오후 3시에는 유재훈 교사의 ‘영어공부법’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방송 참여는 유튜브에서 ‘안산시유튜브&r…
시흥시가 지난 18일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의 일환인 ‘서울대 사범대학 부설 시흥영재교육원’의 2020학년도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시흥영재교육원은 과학, 수학·정보, 융합 등 분과별로 서울대 교수가 직접 강의하는 ‘사사과정’ 및 지도교수, 석박사급 연구원과 학생 4명이 한 팀이 되어 주제를 정해 탐구와 발표를 하는 ‘R&E(Research&Education)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따른 온라인 개학으로 올해 5월까지는 사사과정과 R&E과정 모두 줌앱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수업을 통해 과학입문 공통과정을 실시하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6월부터 분과별 연구 및 실험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난 4월 개관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센터 내에 생물, 물리, 지구과학, 화학, 수학 등 5개의 탐구실 및 멀티미디어실로 구성된 ‘시흥영재교육원’을 조성해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시흥영재교육원 신입생은 학교장 및 경기시흥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장의 추천과 서울대 교수진의 면접을 거쳐 선발된 R&E과정 42명, 사사과정 56명
육군 5군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5군단은 지난 16일 군단 참모장 주관 하에 포천시·철원군 관계자 등과 회의를 거쳐 오는 6월까지 총 22.5억원의 예산을 장병급식비로 증액·추가 배정해 지역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 포천시·철원군 관계자들은 포천 사과, 철원 순쌀호두과자 등 20여 개의 지역 특산물을 부대 관계자들에게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5군단은 3가지 분야에서 로컬푸드 구매를 전면 확대하고 있다. 먼저, 병사 1인당 8천원 기준인 ‘병사식당 외 급식(영외 식당을 이용하거나 배달음식을 먹는 것)’을 연간 4회에서 전반기 내 시행으로 앞당겨 오는 6월까지 7억1천만 원을 집행한다. 또한 지역 내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자율운영 부식비’를 1인 기준 20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하고, 지역 식자재를 구매하여 오는 6월까지 12억8천만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때, 부대 표준식단에 로컬푸드를 정식 메뉴로 반영하고 식단에 표기함으로써 ‘로컬 푸드’의 우…
가평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니라 주민친화시설로 인식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어 화제다. 가평군은 지난 17일 하수사업소 공직자 및 민간위탁운영사인 파이닉스 알앤디 직원 30여 명이 봄을 맞아 근무지 주변환경 개선을 위해 꽃·꽃동산 만들기를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가평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조종면 현리 분뇨처리시설 주변 산책로·진입로 구간에 팬지 1천본, 덩굴장미 10주, 수선화 200본, 향후록스 200본, 미니튤립 600본, 배롱나무 8주, 수국 14주 등 다양한 제철수목을 식재하며 꽃내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들은 1직원 1나무 심기를 추진하고 본인이 심은 수목에 개인 이름표를 부착하는 등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돌봄 환경 서비스를 통해 사계절 싱그러움을 제공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녹색환경을 만들어 가는 선도행정의 모범이 되기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향기와 아름다움이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분뇨처리시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외부…
NH농협 광주시지부 및 곤지암농협 임직원 15명은 최근 곤지암읍 유사리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재 농촌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했지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국내 입국을 포기 하는 등 영농철 농촌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4·15총선과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일손 구하기가 어렵다는 농업인의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곤지암농협 임직원은 유사리 김대희씨 농가에서 가지밭 비닐씌우기(1천400평)를 지원했으며, 21일 건업리, 28일 삼합리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에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 농정지원단 직원도 달려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김현용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영농철 원활한 농업활동이 이루어져 풍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규회 조합장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손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 등과의 긴밀한 협조로 농협 임직원은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