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홍보관에서 진행하던 초교 3학년생 사회 교과목 ‘우리 고장 성남’ 학습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17일부터 ‘내 고장 성남 사랑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초교 3학년(7천737명)과 6학년(8천687명) 학생 1만6천42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가 학생들은 시 제공 대형버스를 이용, 학습과 관련 있는 성남시청, 판교박물관, 대통령기록관 등의 행정기관과 문화시설을 순회 탐방에 나서게 된다. 앞서 지난 17일 한솔초교 3학년생 25명은 시청 홍보관에서 ‘우리 고장 성남’ 동영상 시청과 도우미 설명으로 성남의 역사·인물·공원·시장 등 각종 전시물을 관람하고 청사내에 설치된 도로명 주소 학습관에서 교육 후 시청 둘레길을 탐방했다. 이어 이들은 중원구 은행식물원 견학에 나서 내 고장 성남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신경순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올해 204억원을 투입해 151개 초·중·고교생 대상 성남형 교육을 펴고 있다”며 “부모의 소득, 지위에 차별받지 않는 교육 실천을 통해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아주대학교 미디어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JY6’팀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최하는 학생 테크놀로지 경진대회 ‘이매진컵(Imagine Cup)’에서 게임분야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JY6는 한국 대표로 월드 세미파이널에 진출해 세계 팀들과 겨루게 된다. 지난 13일 중앙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2015 이매진컵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아주대 미디어학과 고성진, 허건, 이주희, 이필수로 구성된 JY6는 동양적인 느낌을 극대화한 퍼즐게임 린(Lynn)을 개발해 심사위원과 청중 평가단의 호평을 받으며 게임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뽑힌 JY6 등 3개 팀은 한국 대표로 월드 세미파이널에 진출해 세계 각국에서 온 200여개 팀 중 36개 팀이 2015 이매진컵 월드 파이널 무대에 오를 수 있다. 고성진(미디어학과 4학년) 학생은 “기존에 유행하던 게임을 모방하지 않고 독특한 규칙과 한국적 느낌을 가진 새로운 게임을 개발한 점이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며 “세계대회에도 열심히 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게임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광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광주수도관리단은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8일 경안시장에서 ‘물 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22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광주시와 K-water 광주수도관리단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수돗물 음용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으며, 수돗물에 대한 선입견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K-water가 생산한 수돗물을 나눠주며 수돗물의 우수성과 음용의 안정성을 홍보했다. 광주시와 K-water 광주수도관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주시민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중부경찰서는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한 협력치안 강화로 범죄를 예방하여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17일 화성동 일대에서 합동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 지역주민, 시의원, 동장, 협력단체 회원 등 110여명이 참석해 주택가 골목길을 살펴보며 시장 상인들의 안부를 묻고, 시장 내 안전시설을 확인하는 등 주민과 소통했다. 또 동네조폭 신고방법, 기초치안 확립 방안 등을 홍보하고, 지역치안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다짐했다. 고기철 경찰서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같이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호흡하며 주민의 소리를 경청하여 범죄 환경을 개선하는 등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협력치안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군포·의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8일 3층 대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9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심성수련 집단상담 활동 출범식을 가졌다. 올해 심성수련 활동 희망학교는 초 34교, 중 16교로, 1천300여 시간의 집단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자아정체감 확립, 대인관계 의사소통능력 향상, 학교적응력 향상 등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힘과 용기를 갖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에 봉사자들은 내실 있는 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8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새로이 정비하고, 실제 시연을 하는 등 스터디그룹 활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신규 봉사자로 활동하게 된 노미화 선생은 “학교로 나가 수업을 하게 된 기대감과 함께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선배 봉사자들과 함께 시연을 해보니 자신감이 생긴다”고 전했다. 이날 신용철 교육장은 “군포의왕교육에 동참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애쓰시는 봉사자들의 전문성 신장과 상담활동의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지역사회와 군민을 위해 더욱더 봉사하며, 맡은 일에 충실하겠다.” 1977년 12월, 공직에 첫발을 내딛고 약 38년간 오직 군민들을 위해 봉사해온 가평군청 희망복지실 김인권 실장이 지난 13일 서기관으로 승진해 동료직원들과 지인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가평출신으로 가평고, 춘천성심대학을 수료하고 강원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김 실장은 평소 모든 일에 합리적이며, 업무추진에 있어 공과 사를 엄격하게 구별해 추진하는 성실형 인간이다. 더욱이 배려와 인내를 몸소 실천하며 동료와 선후배들 사이에서 신뢰를 한껏 받고 있는 그는 위생처리장 관리소장, 주택계장, 문화공보계장, 비서실장, 의회사무과장 등을 역임한 능력자이기도 하다. 특히 김인권 실장은 희망복지실장을 역임하면서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 사업과 함께 아하(A’ha)자활근로사업단 운영, 기초연금 시행확대에 따른 연금지원, 읍·면종합복지관 및 마을회관·경로당 신축 및 보수 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가평읍 승안1리 마을회관 1개소를 리모델링했고, 기타 마을회관 36개소의 보수를 완료했으며, 소외계층 362가구를 발굴해 공적부조자원 및 공식·비공식 후원을 연계했다. 이처럼 복지사각지
인천시 옹진군은 학교주변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7일 개학기를 맞아 영흥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관내주민 및 학생들에게 학교주변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옹진군 직원, 영흥초등학교 교사 및 영흥파출소 직원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등 약 20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어린이 학교주변 안전사고 예방 안내 리플릿을 나눠주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띠 착용 및 보호자 탑승 등 안전수칙 준수에 관한 내용을 홍보함은 물론, 계도활동도 병행하여 주민들이 학교주변 안전에 대하여 좀 더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주변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성숙한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옹진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분당서울대병원 의학 커뮤니케이션 자문교수를 맡고 있는 영국출신 배런(사진)이 헤롤드 스완버그 어워드 2014년도 대상자로 선정돼 최근 미국의학저자협회 연례 컨퍼런스에서 수상,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상은 의학 커뮤니케이션에 공로가 큰 인물 중 1년에 단 1명에게만 수여해오고 있기에 그 가치가 큰 상으로 불려져 오고 있다. 비 미국인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한 배런 교수는 2010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의 의학 커뮤니케이션 자문을 맡아 영문 의학논문 작성법에 대한 강연과 함께 개인 지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펴왔다. 그 결과, 지난해 한 해에만 435명에 달하는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그의 의학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연을 수강했고, 66명이 개인 지도를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기획조정실장은 “아시아 의학의 위상강화에 공이 큰 배런 교수의 지도를 통해 많은 의료진이 영향력 있는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 수상은 의학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노력한 업적”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김재화(사진) 교수가 최근 인도의 아폴로병원에서 열린 ‘Apollo Cosmic 2015’에 초청돼 한국의 관절경 수술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Apollo Cosmic 2015’는 인도 아폴로병원에서 관절센터 개설 기념으로 개최한 정형외과 분야의 국제 컨퍼런스로 국제 연자 중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김재화 교수가 초청받았다. 김재화 교수는 이 국제 컨퍼런스에서 어깨 관절경 라이브 수술을 직접 시연하며 수술 노하우를 전수, 현지 의료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The Movement Coordinators in Knee’ 세션을 직접 주관했다. 김 교수는 “인도의 정형외과 의료진들에게 앞선 관절경 수술에 대해 소개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갖게 돼 보람이 크다”고 밝히고 “향후 분당차병원과 인도 아폴로병원의 국제적인 교류에도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아폴로병원은 인도 최대규모의 기업형 의료기관으로 54개 종합병원, 200여개 중소형병원, 1천400여개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로 일원에 지난 16일 홀몸노인을 위한 ‘남양주 카네이션하우스’가 개소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협남양주시지부 허정덕 지부장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남양주 카네이션하우스’는 경기도 농협본부와 하나금융공익재단으로부터 4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7.76㎡의 건물을 신축했다. 앞으로 이곳은 약 15명의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이 시계, 쟁반, 받침대 등의 목공예품과 전통장담그기, 물리치료 등을 할 수 있는 여가시설로 운영되며, 지역사회 내 공동작업장과 연계하여 일거리를 발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장소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카네이션하우스는 민간과 관이 합동으로 건립하였다는 측면에서 복지시설의 이상적인 모델에 해당하며,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로서 이번 카네이션하우스 개소를 계기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가 제공되어 노후생활이 안정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