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는 서방국가는 물론이고 이웃 일본에서도 인기있는 대중 스포츠로 군림하고 있는데 비해 한국에서는 국민의 외면을 받고 있어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이라 올림픽종목도 아니고 언론홍보와 경기중계 등으로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다소 낯선 점이 가장 큰 이유중 하나라 볼 수 있습니다." 함정대(61) 대한럭비협회장 겸 아세아 럭비협회장은 각종 홍보매체와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럭비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혼신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함 회장은 그 첫번째 실천방안으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오는 4월 안산에서 어린이 럭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창시절 럭비선수로 활동하기도한 함 회장은 불굴의 투지와 진취적 기상 등 럭비의 매력에 지금도 흠씬 빠져 있단다. "럭비는 어린이에게 친밀감을 줄 수 있는 운동이라는 것을 인식시키는데 중요하다"는 함 회장은 "럭비는 생각보다 위험하지도 어렵지도 않고 협동과 단결성을 길러주며 현대인들에 필요한 최고의 운동”이라고 예의 럭비 예찬론을 편다. 그는 특히 이번 럭비교실은 남녀 초등학교 학생을 상대로 비만 어린이들이 비만을 줄일 수 있는 효과, 또 하나는 일본 럭비협회 도움으로 하는 만큼 1주일에 1회씩
평소 보호관찰대상자들의 갱생의 길을 적극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아 온 독지가가 김승규 법무부 장관의 표창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보호관찰소 의정부지소 특별범죄예방위원 협의회 수석부회장 남상보(52)씨. 남씨는 남양주시에서 냉동·냉장 쇼케이스를 제작 판매하는 중앙시스템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 2001년 4월 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으로 위촉된 뒤 가정 형편이 어려운 모범 학생보호관찰대상자의 격려 및 재범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랑의 장학금' 및 '사랑의 쌀' 전달 사업 등을 통해 총 1천700여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2003년 7월에는 보호관찰대상자 28명을 DMZ 분단현장에 초청, 호국정신을 고취했으며 출소 후 생활터전을 잡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가출소자에게 40여만원의 미장 작업도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여러 차례의 준법질서 계도 활동을 비롯해 남양주시 신망애재활원에 6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전달 및 수재민 돕기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후원도 아끼지 않았다. “가정환경상 고등학교를 진학 못하고 검정고시로 대입자격을 취득할 정도로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기에 잠시나마 잘
“농업경영인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기쁨 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앞섭니다. 쌀개방이 당장 눈 앞의 현실이고 날로 저하되는 농촌경제는 농업인들을 절망케 합니다. 미래 농업의 불확실성에서 오는 불안감은 어떠한 정책도 믿음이 가지 않고 농업을 계속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갈등만 키웁니다” 오는 31일 취임하는 제16대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김포시연합회(이하 한농연) 유준학(47·양촌면 학운리)연합회장의 취임을 앞둔 소감이다. 유 회장은 청소년기부터 농업에 사활을 걸고 청춘을 불태워 온 전형적인 농업경영인이다. 그는 청년기에 4H운동에 뛰어들어 김포군연합회장과 경기도 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때 체득한 4H정신은 오늘날까지 그의 철학이 되었고 가치관이 되었으며 인생관이 됐다. 유 회장은 참담한 농업인의 실상에 대해 먼저 입을 열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있었으며 ‘농업은 생명’이라는 신념을 견지하고 있었다. “주어진 환경에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버텨볼 생각입니다. 우선 1차 산업이 소외되는 상황이지만 전체 농업인들이 단결하여 스스로의 위상을 정립하고 회원 상호간 원활한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할 것입니다. 예를
최근의 경기침체가 좀처럼 개선될 것 같지 않다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의 지갑도 얇아져 생계를 꾸려가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특히 우리 사회의 약자인 장애우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이런 때 일수록 주변의 작지만 다양한 할인제도를 활용하는 생활속의 지혜가 필요하다. 장애우 주거용 전기요금할인제도가 그중 하나이다. 한전에서는 지난 해 3월부터 평소 산소발생기, 물리치료기 등을 사용해 전기사용량이 많은 장애우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자 사용량 누진제가 적용되는 주거용 전기요금에 대해 전기요금의 20%를 할인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제 곧 시행 1년이 되는 본 제도의 홍보 및 관심 부족으로 아직도 할인적용 대상 장애우의 상당수가 본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대상 장애우들의 적극적인 신청이 필요하다. 장애우 전기요금할인제도 적용대상은 '장애인복지법', '국가유공자등예우및지원에관한법률' 및 '5·18민주유공자예우에관한법률'에서 정한 1~3급 장애자 또는 상이자이며 신청은 FAX로도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한전사이버지점(http://www.kepco.co.kr) 또는 국번없이 123번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우봉제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19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도 기업인들의 대변자로서 재도약의 초석을 놓는데 전력투구 하겠다" 며 "이를 위해 회원업체의 원활한 경영활동과 이익대변 및 애로해소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회장은 특히 "지역경제활성화와 각종 지역현안 해소에 상의가 주축이 돼 대처할 수 있도록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새해 전망은 ▲정부는 금년도 성장률이 지난해처럼 4~5%선에 이를 것으로 낙관하고 있으나 가계가 여전히 지갑을 열지 않는데다 기업이 투자에 나설 조짐도 좀처럽 보이지 않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급락에 따라 수출마저 제동이 걸릴 조짐이어서 올 수출목표치인 2천850억 달러의 수출달성이 가능할지 의문시 된다. 올해의 불안요인으로 △유가불안 재연 △세계경제 회복세 가시적 둔화 △환율절상 가속화 △국내 정치.사회 갈등 심화 △내수 부양정책 차질 등이 우려되고 있어 부정적 시각도 만만치 않다. 따라서 당면한 경제장애 요인을 조기에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이같은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의 소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한정길 사장은 18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경기상황이 더 어렵고 불투명하다는 경제전망이 지배적이어서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은 더욱 악화되고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수 있다"고 지적하고 "경기중기센터가 지금 우리 중소기업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또 기업은 무엇을 원하는지를 고민하면서 중소기업 입장에서 사업을 계획하고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사장은 이와 함께 "특히 기술과 수출부문은 중소기업의 뿌리와 열매 같은 것으로서 이 분야를 주축으로 센터 임직원 모두가 전력을 다함으로써 중소기업이 건실하고 장래성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다해 내겠다"고 밝혔다. - 중기인에 대한 새해 인사는 ▲을유년 새해에는 도내 중소기업 경영인과 근로자분들의 가정과 회사에 행복과 발전이 가득하고, 뜻하신 모든 일이 소망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 지난해 우리 센터는 중소기업의 기술인프라 조성과 해외진출 기반마련 등 기업의 어려움을 덜고자 여러가지 시책들을 추진, 도내 중소기업이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발로 뛴 한해였다. - 2005년도 중기센터의 역점사업은 ▲우선 지능형교통시스템, 의료.보건분야 등 무선인터넷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박청방 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건설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현재 가동되고 있는 권역별 조직을 최대한 활용해 전문건설업체의 권익보호 및 위상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정보화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와 함께 "대내외적인 건설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회원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업역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에 중점을 맞춰 사업을 벌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방안은 ▲우선 공사 수주기회의 확보인데, 업체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원도급, 하도급 구분없이 많은 일감이 확보되어야 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전문건설업자가 시공할 수 있는 소규모 복합공사의 금액을 현행 1억원에서 3억원까지 단계별로 상향조정토록 협의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속히 실현되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발주기관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지속발전시키고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 또한, 하도급분야에 있어서 도내 일반건설업체 수주물량의 25% 정도 밖에 수주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중시, 이
"어서오십시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감기 조심하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안녕히 가십시오 !" 지난 94년 9월에 경원여객 입사해 11년동안 버스를 타는 손님들에게 지속적으로 친절한 인사를 해 주위 분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는 62번(본오동 -오이도 역을 왕래) 버스기사 윤태영씨(53.안산시 사동).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사람들 마음마져 황폐해 져가고 있는게 현실이다. 또한 운전기사들은 당연히 손님들에게 친절을 베풀어야 하는 의무지만 언젠가부터 현실은 친절을 베푸는 기사는 흔치 않는게 사실이다. 윤태영씨는 친절을 베풀게 된 특별한 이유는 없다. 단지 마음이 점차 피폐해져 가는 현실에서 손님들에게 즐겁게 하는 방법이 없을 까 생각한 끝에 '손님들에게 친절한 말 한마디인 인사'를 시작하자는 것이 계기가 됐다. "처음에는 인사를 하다보니 상대방 손님들이 인사를 안받아 주는 사람이 있어 도중에 그만둘까 생각하다가 여러차례 고민하다 이것은 '내자신과의 싸움이다'라 여겼다고 회고한다. 그는 지난 94년 9월을 떠올리며 잠시 회상했다. 그 당시 겨울이라 눈이 오고 버스시간이 늦었어요. "시화 이주단지 모 아파트를 짓는데 그곳에서 일하는 근로자 한분이 술이 취해 버스
"본격적인 지방분권화 시대를 맞아 진정한 자치역량을 발휘해 청정도시 하남을 이끌어가는데 우리 의회가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 선 하남시의회 의장은 올해 참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항시 거듭나는 의회가 되도록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은 물론 항상 시민의 옆에서 시민을 위한 현장위주의 의정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으로부터 2005년도 주요의정 추진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새해 의정활동 방향은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시정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치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민생안정대책의 추진과 저소득층 및 장애인 복지에 힘쓰고 노인복지증진 및 여성 청소년을 위한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회가 중심이 되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 특히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앞당기는 시민의 대표자로서 공공의 이익을 우선해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수행함은 물론 청렴한 자세로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시 행정을 두루 살필 참이다. -지난 한해동안 의정활동을 되돌아 본다면 ▲지난 한해는 경제 침체로 너 나 할것 없이 어려웠던 한해였다. 그런 가운데 의
"과거엔 인구증가 억제에 주력했지만 이제는 저출산과 노령화시대에 직면해 합리적, 능동적인 대처가 절실합니다. 30여년에 걸친 공직생활이 정책입안자 입장이었다면 이제는 수요자 입장에서 가족보건 사업에 마지막 기여를 하겠습니다" 지난 12월17일 제10대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장으로 취임한 최선정(61) 전 노동부장관.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를 초도순시한 자리에서 새해 설계를 밝혔다. -저출산 시대를 맞아 보건복지정책에 대한 협회의 구상은. ▲지금까지 협회의 주된 업무가 출산억제였다면 이제는 출산장려에 주력해야 하고 고령화 사회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점에 놓였다. 시대적인 상황에 따라 인구정책이 바뀔 수 밖에 없다. 정(正)-반(反)-합(合)의 이치에 맞고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보건복지정책을 펼치겠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출산장려정책을 통한 경제활동인구의 증가로 노인실업 등 갖가지 사회문제로 이어지는 사회 노령화를 늦추는데 기여할 것이다. -사회 노령화에 따른 문제해결 방안은. ▲무엇보다 건강보험 재정 악화의 큰 요인인 노인건강을 위해 노인요양보험제도를 신설, 질 높은 노인건강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