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7일 다문화가족 희망풍차 멘토링 가족 40여명과 청소년적십자(RCY)단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다문화가족 희망풍차 멘토링 해단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9개월간 열린 ‘멘토-멘티’ 활동의 마지막 시간으로 레크레이션과 탱탱볼 만들기, 대화의 시간 등 유대 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14년 다문화가족 희망풍차 멘토링 프로그램’은 도내 다문화가정 멘티 50여명과 RCY 멘토 100여명이 결연을 맺고 집단 활동 및 개별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에게 미래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는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여운희 RCY 본부장은 “희망풍차 멘토링 대상자와 RCY 단원들이 가족처럼 아끼는 모습을 보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인천경찰이 학교폭력을 뿌리 뽑기 위해 민·관·경 합동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일 인천지역 학교 15개교 정문에서 경찰을 비롯한 관계기관 및 협력단체 등 총 450여명(경찰 150명, 교사 등 160명, 유관단체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경찰·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 지도록 경찰지휘부가 먼저 솔선수범한다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이날 윤 청장은 구월중학교(남동구 구월동 소재)에서 직접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학생 안전활동을 전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3~4월을 학교폭력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학생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학교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폭력서클 단속 등 학교폭력 분위기 사전제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김용대기자 kyd@
안양동안경찰서는 2일 오전 안양시 동안구 평촌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서장을 비롯하여 학교·학부모폴리스·청소년육성회 등 총 3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전단지(연재만화 :‘입학식 짱! 가르기’ 및 학교전담경찰 프로필)와 학교폭력 신고전화(☎117)가 각인된 형광펜을 배부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전 분위기 조성에 주력했다. 강언식 서장은 “밝은 미래의 새싹인 우리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학교와 학부모들도 학생들의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신학기가 시작된 만큼 학교폭력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전담경찰관·협력단체 등과 연계하여 집중적인 순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분당경찰서는 최근 청사내 ‘피해자 안정실’ 앞에서 신현택 서장을 비롯, 청문감사관, 간부진들이 참가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어 버스정류장에 안내 표지판을 부착했다. 최근 ‘회복적 사법’ 개념의 도입으로 피해자 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가진 이번 현판식을 통해 피해자 보호가 경찰의 시대적 명제로 각인되는 순간을 맡게 됐다는 게 중론이다. 이에 분당서는 향후 강력 범죄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피해자의 권리 및 인권보호를 위한 ‘피해자 안정실’을 통해 초기에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고, 피해자 보호업무 내실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신현택 서장은 “금년도는 피해자 보호의 원년으로 사건 초기단계에서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됐고 담당 경찰은 지자체, 협력단체들과도 협력의 장을 활짝 열어 성과를 이뤄낼 것을 희망하고 부서간 협업체계를 견지, 조기에 일상생활 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김포교육지원청은 2일 오전 2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서약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맑고 깨끗한 김포교육 행정 구현과 공직자의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한 것으로, 경영지원과장이 직원 대표로 청렴 서약서를 낭독한 뒤 전 직원이 청렴서약서에 서명 후 교육장에게 제출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김포교육지원청 전직원은 청렴서약을 통해 ‘부정부패 행위 금지와 알선·청탁 금지, 금품 및 향응 수수 금지 등 청렴성을 의심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으며, 청렴하고 건전한 생활을 솔선수범해 깨끗한 김포교육풍토 조성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안산단원경찰서와 상록경찰서는 2일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했다. 단원경찰은 아동 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등에서 아동대상 성범죄 예방과 비행청소년 선도를 위한 치안 보조 인력으로 경우회와 노인회 어르신 30명을 아동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 이 자리에서 황창선 서장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의 안전을 수호하고 손자, 손녀들이 안심하고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록경찰도 이날 6명의 아동안전지킴이를 새로 위촉하는 등 28명의 아동안전지킴이가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했다. 신상석 서장은 “‘내 가족이다’는 생각으로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뒤, 범죄발생 및 접수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성철 한국페인트·잉크 협동조합 이사장 “현장과 정책의 가교역할을 통해 업계 현장의 고민이 정부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5일 제21대 한국페인트·잉크 협동조합 이사장에 취임한 안성철(61·사진) 한진화학㈜ 회장은 “조합원과 조합원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미리 파악하여, 대정부 건의 등 업계의 권익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기술 지도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시장의 흐름과 정보를 전파하고 연구개발능력 향상과 마케팅 마인드 함양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이를 위해 교육연수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원부자재 구입 시 조합원사가 원가를 절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합 활성화를 위해 조합원대표자 교류 증대와 분과위원회 지원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년 마다 개최되는 유로피안 코팅쇼에 각 사의 대표이사와 임원단을 파견, 선진국의 공장견학과 전시회를 참관토록 할 방침”이라는 그는 “단체표준인증사업과 공공구매사업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신임 안 이사장은 한진화학㈜ 창업자 고 안도현 회장에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중소기업의 생산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3D가상기술산업지원센터’의 현판식을 하남시벤처센터에서 최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현재 국회의원, 이교범 하남시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김경원 전자부품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센터의 주요사업은 ▲가상공장 플랫폼 구축 및 중소 제조업의 생산공정 최적화 지원 ▲클라우드 기반 제품관리 플랫폼을 통한 중기 제품 유지보수 솔루션 제공 ▲가상현실 기술 분야 인력양성과 표준화 연구개발 등으로, 5년간의 총 사업비가 270억원에 이른다. 특히 ‘3D가상기술’은 이미 BMW, 보잉 등 외국 제조기업에서 활용해 생산비용·시간 절감 등 생산효율을 높이고 있고 현대·기아자동차 등도 시범적으로 도입해 비용절감을 하고 있으나 인프라와 자원이 부족한 중소 제조기업은 현실적으로 도입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KETI 조진웅 센터장은 “제품, 설비 및 공정의 설계, 시운전,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제품의 전주기에 대해 3D 가상공장에서 실제와 같이 수행, 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어르신을 위한 아늑한 사랑방이 마련됐다. 가평군은 지난달 27일 상면 태봉1리 아랫벌 현지에서 김성기 군수, 오구환 도의원, 이종훈 군의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랫벌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1억4천만원이 투입된 이 경로당은 66.3㎡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조적조 2층 건물로 방 2개와 화장실 2개, 주방 1개가 마련돼 있다. 특히 이 경로당은 지난해 8월 착공해 6개월의 공사 끝에 준공을 보게됐으며,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편한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아랫벌 마을 어르신들은 1㎞ 이상 떨어진 태봉1리 마을회관에 자리한 노인회관을 이용하며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경로당 준공에 따라 어르신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이들의 여가와 문화 활동이 증진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은 가평군민헌장 낭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식사, 축사, 테이프 절단,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아랫벌 경로당 김성원 회장은 “편안하고 즐겁고 생산적인 쉼터가 될수 있도록 회원들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기 군수는 “정초(正初)에 마치 새해선물처럼 아랫벌 어르신들의 소중한 공간이 마련되어 축하드린다”며 “
시흥시는 지난달 27일 학교나 학원 외에는 갈 곳이 없어 방황하는 정왕동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휴카페인 ‘꿈트리’ 현판식을 가졌다. 정왕4동 아름다운교회 4층에 마련돼 2015년 2월부터 운영되는 꿈트리는, ‘꿈나무’라는 뜻으로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개발하고 잘 가꿔서 자신이 목표하는 분야에서 꿈과 끼를 발휘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기존에 학원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청소년 휴카페 꿈트리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PC방이나 노래방, 스마트폰 게임 외에는 마땅히 갈 곳이 없거나 할 것이 없는 것을 보고 지역·학교·시청·경찰이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마련한 곳이다. 꿈트리는 편안하게 음료를 마시면서 소통할 수 있는 카페와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모임을 위한 동아리, 당구장, 탁구장, 밴드실, 상담실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지역청소년들과 위기 청소년들에 대해 간식 나눔을 통한 신뢰감 형성 등의 멘토링 실시, 치유·상담 프로그램, 흥미유발 프로그램 및 각종 동아리 활동을 통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가 청소년들에게 간단한 간식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