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7∼28일(이하 현지시간)과 이달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로 21만4천여 명에 달하는 관객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빅히트뮤직이 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9년 10월 서울 잠실주경기장 이후 약 2년 만의 대면 콘서트로 관심을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이 4일간의 콘서트에서 '온', '불타오르네', '쩔어', 'DNA', '블랙 스완', '버터', '다이너마이트' 등 주요 히트곡을 들려줬다. 특히 2년 만에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유닛곡을 배제하고 오롯이 7명의 팀 무대에만 집중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은 대규모 공연장에 어울리고, 전 세계 팬들에게 가장 보여 주고 싶은 곡들을 엄선했다"며 "무대 구성에도 직접 참여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공연 2회차였던 지난달 28일에는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이 깜짝 등장해 '버터' 리믹스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 날이었던 2일에는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출연해 방탄소년단과 함께 '마이 유니버스'를 열창했다. 방탄소년단은 4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켜 소파이 스타디움 단독…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올해 초 경기도 예술진흥 공모지원사업 시각예술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작가 19인의 신작을 공개하는 ‘생생화화 生生化化 2021’ 展을 진행한다. 작가들은 8개월여의 창작기간을 거쳐 작품을 완성했고, 경기 남부와 북부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참여작가 구성은, 19인의 작가가 제출한 신작 제작계획서를 기반으로 각 미술관이 선택·매칭했다. 파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는 ‘씨스테이트 비트윈 seeState(between);’(12월3일~내년 1월23일)이라는 제목으로 김동기, 나미나, 박윤주, 박윤지, 방앤리, 오재우, 윤지영, 이웅철, 조경재 (총9인/팀)의 신작이 발표된다. ‘seeState(Between);’은 ‘중간 상태를 나타내라’는 뜻을 가진 함수로, 어딘가의 중간 지점에 서서 세상을 다르게 보려는 작가들의 시선을 의미한다. 안산 단원미술관에서는 ‘현시적 전경(顯示的 全景); 들어내서 드러나는 것’(12월8일~내년 2월 28일)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며, 고재욱, 김병찬, 김수나, 김주리, 박웅규, 임노식, 정운, 정정호, 정철규, ADHD (총10인/팀)의 작업을 만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두 전시를 통해 경기 시
인천시는 연말에 가장 많은 이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음악으로 손꼽히는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이 인천시립교향악단 뉴 골든 에이지의 4번째 무대로 10일 관객들과 만난다. 올해 인천시향은 오케스트라와 합창의 조화를 들려주는 작품으로 뉴 골든 에이지 시리즈를 구성해 지난 6월 모차르트 ‘레퀴엠’을 선보인 바 있다. 베토벤 ‘합창’은 1824년에 완성된 그의 최후의 교향곡으로, 당시 교향곡에서 볼 수 없었던 합창을 등장시킨 혁신적인 작품이다. 낭만주의 교향곡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그가 남긴 최고의 걸작으로 불린다. 합창은 4악장에 등장하는데, 실러의 시에 곡을 붙인 ‘환희의 송가’ 가사가 인류애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12월 단골 레퍼토리로 자주 연주된다. 인천시향과의 지난 연주로 검증된 막강한 성악라인으로 협연진을 구성했다. 베르디 국제콩쿠르 등 수회 국제 콩쿠르 입상에 빛나는 소프라노 홍주영, 뉴욕 메트로폴리탄 국제콩쿠르 입상 및 슈리브포트 오페라단 올해의 성악가상과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유럽 오페라 무대 주역으로 활동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테너 박승주와 인천시향과 첫 호흡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는 독일 ARD 성악
크리스마스 등 연말을 앞두고 가요계에서 잇따라 캐럴 앨범이 발표되고 있다. 코로나19로 2년여 동안 힘들어했던 사람들을 위로하고, 일상을 회복해가고 있는 지금 이 시기를 맞아 희망을 안기고 싶다는 취지다. 가수 김진호는 지난 달 30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산타는 이제 오지 않는대요’를 발표했다. 김진호가 작사, 작곡, 편곡한 포크 장르의 곡으로 ‘울고 싶을 땐 울어도 괜찮다’는 내용의 가사로 위로를 보낸다. 김진호의 신곡은 지난해 발매된 ‘도착’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그동안 ‘가족사진’, ‘엄마의 프로필 사진은 왜 꽃밭일까’ 등을 발표하며 그룹 SG워너비 활동과 솔로활동을 병행해 왔다. 소속사 안테나는 1일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를 공개했다. 지난해 발매한 ‘겨울의 우리들’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이는 안테나 표 캐럴로, 크리스마스 감성을 살린 R&B 팝 발라드 곡이다. 아티스트들의 따스하고 개성 있는 음색과 감각적인 멜로디 라인,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져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유희열,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박새별,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윤석철, 적재, 서동환과 최근 합류한 유재석과 이미주까지 소속 아
태일이 장르 : 애니메이션 감독 : 홍준표 출연 : 장동윤, 염혜란, 진선규 ‘태일이’는 1970년대 평화시장을 배경으로, 부당한 노동환경에 맞서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평화시장에서 재단사 보조로 일하는 태일이는 언젠가 정식 재단사가 돼, 가족의 생계를 꾸리고 동생들 공부도 시키는 것을 꿈꿨다. 그러나 열심히 일해 재단사가 된 태일이 눈에 비친 현실은 창문 하나 없는 공간에서 일하며 피를 토하는 어린 여공들의 모습이다. 동료를 위하는 행동은 해고 통보로 돌아왔고, ‘근로기준법’은 있지만 지켜지지 않는 현실에 스물두 살 청년 태일이는 스스로 희망의 불꽃이 되기를 결심한다. 그동안 전태일을 다룬 영화, 소설, 만화 등이 있었지만 애니메이션은 ‘태일이’가 처음이다. 2011년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입증한 명필름과 전태일재단, 홍준표 감독의 스튜디오루머가 함께 했다. 홍 감독은 “애니메이션이 가진 힘이 있다’며, ‘무거운 소재의 이야기라 할지라도 조금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영화는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제목도 ‘태일이’로 정했다.…
경기신문이 동아방송예술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방송보도제작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인턴기자단을 운영했습니다. 경기신문이 경기도내 대학과 상생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인턴기자단 소속 학생들은 수업의 일환으로 직접 주제를 정하고 기획을 하는 등 취재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경기신문은 학생들이 작성한 기사 중 우수한 기사 세 편을 선정해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대한민국은 지금 ‘춤’에 열광하고 있다.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가 종영된 이후에도 그 열기는 뜨겁다. 이토록 ‘춤’과 ‘댄서’에 주목했던 적이 있었나. 그리고 그 ‘춤’은 누군가에게 희망을 되찾고, 목소리를 내며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게도 한다. 바로 ‘휠체어 댄서’ 채수민(26)의 이야기다. 서울시 장애인 댄스스포츠 연맹 소속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그에게는 다양한 키워드가 붙기 마련이다. 유튜브 ‘이지트립’의 리포터, 대한척수협회 사회복귀 프로그램의 코치 등 그의 선한 영향력이 손 닿지 못하는 곳은 없다. 대국민 유행을 일으킨 래퍼 지코의 ‘아무 노래’, ‘썸머 헤이트’ 댄스 챌린지에도 참여하며 춤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최근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일별(一別)만 가지고 영화를 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그럴 수 있는 영화가 있고 그럴 수 없는 영화가 있다. 제인 캠피온의 역작 ‘파워 오브 도그’는 그럴 수 없는 작품이다. 이 장대하면서도 웅장한 작품은 펄 벅의 ‘대지’를 연상시키게 하면서도 록 허드슨과 엘리자베스 테일러, 무엇보다 제임스 딘의 유작(遺作)이기도 한 ‘자이언트’를 연상시킨다. 한편으로는 이안 감독이 만든 ‘브로크백 마운틴’을 닮았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걸작 ‘데어 윌 비 블러드’처럼 미국이 어떻게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갔는지, 그 과정에서 이른바 대규모 자본의 원시적 축적과 이른바 부호와 상층 부르주아의 탄생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보여 주기도 한다. ‘데어 윌 비 블러드’처럼이 영화 ‘파워 오브 도그’도 위대한 미국 현대사이면서 기이하게도 그 안에 담겨져 있는 핏빛의 음모, 치정, 살인의 냄새를 가득 풍긴다. 앞서 언급한 모든 영화를 합친 느낌이 난다. 그것도 매우 도발적으로. 무엇보다 매우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무릎을 친다는 것은 단순한 수사학(修辭學)이 아니다. 이 영화의 마지막 결론은, 보는 사람들의 뒷통수를 가감없이 정통으로 때린다. 그리고 모든 것을 이해하
코리안심포니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음악회 '우리들의 여행' 일시 : 2021년 12월 4일(토) 17:00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주 : 지휘 정치용, 바이올린 박수예, 코리안심포니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프로그램 - 모차르트 '마술피리' 서곡 K. 620 -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가장조 K. 219 '터키' - 교향곡 제38번 라장조 K. 504 '프라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박선희)가 4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우리들의 여행’을 공연한다. 올해 코리안심포니는 오케스트라 연주자 육성이란 목표 아래 국내·외 음악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를 진행했는데,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공연이다. 1기 국내 참가자로는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타악기 등 10명의 음악도들이 함께했고, 해외 참가자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타이 등 아시아 4개국의 음악도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이번 무대는 아카데미 단원 21명과 더불어 정치용 지휘자와 박수예 바이올리니스트가 함께하며 모차르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카데
경기도박물관은 아세안문화원과 함께 4일부터 18일까지 ‘2021 경기도박물관 아세안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세안 영화의 현주소를 소개하고, 아세안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얀마 등 5개국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며, 칸 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 안소니 첸의 ‘웻 시즌’ 등을 볼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모든 영화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
미국 일정을 소화 중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부의 해외 자가격리 10일 조치 대상에 해당해 오는 11일로 예정된 2021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등 국내 연말 시상식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3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10일을 도입하기로 정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당분간 국내 활동을 보류해야 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를 위해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7~28일(현지시간)에 이어 이달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콘서트를 열었고, 3일 미국 유명 음악 축제 '징글볼' 무대에 오르기로 돼 있다. '징글볼'은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iheart radio)가 여는 현지 최대 연말 투어다. LA를 비롯해 뉴욕, 워싱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는데 방탄소년단은 LA 투어에 출연한다. 때문에 투어를 마치고 빠르게 귀국하더라도 자가격리 10일 조치로 인해 오는 11일 개최되는 MAMA 시상식 현장은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 MAMA를 개